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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미술시간

2011.07.01 11:20 418 26 0 0
  • - 첨부파일 : crazy_dog.jpg (57.6K) - 다운로드

본문






중학교 시절 선생들은 저에게 있어 거의 철천지 웬수와 다를바 없었지만
그래도 미술과목을 가르치던 그 은사님 만큼은 남다르게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딱딱하기 그지없던 군대식 지도와는 달리 경장히 프리했던……
뭐 과목의 특성상 그렇기도 했겠지만 말입니다.

교실로 들어서자마자 분필을 집어들고 칠판가득 이런식의 장냥질을 일삼곤 했지요.
복도로 교장이 지나가든 교감이 지나가든 신경 안쓰고 말이지요. ㅋㅋ
여하튼 미술시간은 즐거웠습니다.
이에 반해 일주일을 통틀어 그 즐거운 시간이 2교시만 배정돼 있는것은 무척 아쉬웠습니다.ㅎ

존함이…. 김자 진자 수자…인걸로 기억되는군요.
저와 나이차가 20년 정도 되니 환갑이 코앞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어디 계시든 건강하시길 바라며…





개 일러스트 하나 찾다가 급 생각이 나서 그려봤슴돠~ ㅋ;
시간 무진장 뺐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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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6

phoo님의 댓글

  ㅍㅎㅎㅎㅎㅎ 진자 잼나요 ^^
아우... 하는일이 디자인인데 이것이 전 디자인전공이 아니라 그냥 좋아서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되어서 그런지 미술시간에 대한 그린 기억이 ㅡㅡ;;;;;
난 모했지 미술시간에 ㅋㅋㅋ

▦짬짬▦님의 댓글

  중 2 때 담임이 미술이셨고, 고 1 때 담임도 미술이셨습니다.

하지만, 그 때 기억나는 거라고는.... 장난치고 놀았던 것들만.... ^^;;

ohnglim님의 댓글

  중2때 수학시간 땡땡치 치고 돌아댕기면
미술샘이 교장선생님한테 걸리면 죽음이라고
미술실에 숨겨주셨던 기억이..ㅋㅋㅋㅋㅋ

ohnglim님의 댓글

  아.. 다시 말하지만..
김자 진자 수자가 아니고 김 진자 수자 라고 하는 거임~~~~~!!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01 11:50

  네. 알겠습니다.

ohng  lim자 님...   

샘물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재치쟁이!ㅋㅋ
근데 전 학창시절 미술선생님들이 다 싫었더랬어요~;;
공부 잘하고 집 부자인 애들만 이뻐했다는... 짜증나는 샘들이었음! ㅡㅡ;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중학시절

선생님들도 아범님이 철천지 웬수... 풉~

남서풍님의 댓글

  아 범자 님...
저에게 그림을 그리게 해주신 중학교 미술선생님 주 일자 남자 선생님...
다른선생님의 이름은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이 분 이름은 시간이 가도 전혀 잊혀지질 않네요

주일남 선생님 건강히 잘 계시죠~~~

바깥사돈님의 댓글

  전 남 달리 [생물]시간이 제일 재미있었지요
참고로 여자선생님이었답니다.

헌데, 어느 날 갑자기 생물과목이 싫어졌지요
.
.
.
.
그 생물선생님이 바로 결혼을 해 버렸답니다.

당시 정말 슬펐지요

그 때부터 [결혼]이라는 단어에는 혐오감이 먼저 앞섰답니다.

남서풍님의 댓글

  또 한 분 기억나는 선생님 계시네요 이 명자 화자 선생님 여자분이신데..
수업시간에 얼굴을 빤히 쳐다 보니까 무안하셨는지 왜 계속 처다보냐길래

"명화감상 중입니다" 이랬다가 귀때기 떨어지는줄 알았다는 ㅋㅋㅋ

ohnglim님의 댓글

  아.. 남서풍님.. 명화 감상...넘 웃겨요~~
점심 먹은 거 소화가 그냥 되어버렸다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짬짬▦님의 댓글

  남, 서자 풍자 님은 어떤 종류의 명화를....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01 13:33

  바깥사돈님/

뭐 다른 과목도 다 싫어했지만...ㅋ;
생물시간은 그야말로 제겐 고문의 시간과도 같았습니다.

음...  그 생물 과목 선생 별명이...  '가가멜'이었지요.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01 13:41

  생각난 김에...

끗발 날렸던 교련 선생 별명도 생각납니다.
짱가....

교련 선생이 두 명이었는데
어느날은 둘이서 피터지게 치고박고 했다네요. 흐흐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01 13:41

  결과는....

당근 '짱가'의 완승.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01 13:43

  만일 그 당시 휴대폰이 있었다면...

녹화해서 소장용으로 갖고 있었을텐데...

무척 아쉽습니다. -,.-"

ohnglim님의 댓글

  헛.... 예전에 울 학교에도 가가멜이라는 별명을 가진 선생님이 계셨었는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01 13:52

  당시 이.. '가가멜'이라는 별칭이 선생들한테 갖다붙이기 아주 좋은 별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무에게나 갖다 붙이면 재미없지 말입니다.
적절한 심술과 악행... 과 더불어
판에 박은듯한 외모는 과히 압권이었슴둥. 흐흐

ohnglim님의 댓글

  맞아요. 학교마다 가가멜선생님 한분쯤 꼭 있었들듯..
아울러 걸리면 죽는다... 에이즈..
걸리면 물린다.. 미친개 등등 다시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합니다..ㅋㅋ

ohnglim님의 댓글

  대개 화학선생님 별명들이 살벌한듯...

그 와중에 수업시간 내내 죽자고 밑줄만 그으라고 하시던
'언더라인'이 별명이던 샘도 생각납니다..

아.. 이거 잼나네요..ㅎㅎ

允齊님의 댓글

  미친개는 학교마다 꼭 있어요

갑자기 음악쌤이 생각나네요
하얀바지에 꼭 컬러플한 속옷을 착용해주시는 쎈쑤를 발휘해주던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성을 그득 풍기시던 음악쌤...부중, 부고이다보니 중학교때 넌저리나게 봤는데 고등학교도 같이 따라올라와서리 결국 6년 내내 컬러플한 속옷을 봤던기억이 나요.....

All忍님의 댓글

  간만에 보는 명작입니다. ㅎㅎ
제 중학시절 미술샘은 오직 돈에만 관심이 있으신 양장점 주인이셨는데..
학교 축제며, 행사에 저질 원단의 옷을 고가로 학생들에게 공급해 주던
더러븐 기억이 납니다.

학교란 곳엔 어디나 선생님과 교사들이 혼재 되어있는듯합니다.

▦짬짬▦님의 댓글

  그렇게 하니.... 셈 별명이 떠오르긴 하는데....
우리 학교엔 터미네이터와 아파치가 유명했다면....
건너편 학교에서는 미친몽둥이라고 있었더랬습니다..... ㅋㅋㅋㅋ

고은철님의 댓글

  첫 그림보구서 깜놀...한 1인...^^

안군님의 댓글

  슈퍼맨...피바다...개몽디...저도 첫 그림보구서 황급히 스크롤 내렸답니다;;;

dEepBLue님의 댓글

  ㅋㅋㅋㅋ
시간 무쟈게 뺏기신 보람이 있으시것어요~
다들 즐거워 하시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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