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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술+친구 좋아라 하는 남편

본문

사귈때는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서도 저랑 같이 술 잘 마셔줄줄 알았는데

아기 낳고 나니 저는 나가서 놀수도 없고

신랑 혼자 나가서 노네요 ㅠㅡ

정말 사는게 사는거 같지가 않아요 ㅠㅡ

근데 우리 신랑은 그게 문제입니다..

그냥 거짓말해서 들키거나 뭐 잘못했음 그냥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되는데

항상 저 때문이랍니다.

제가 잔소리해서 일부러 나가서 술마시고 늦게들어오는거다

내가 뭐라 하니까 일부러 거짓말 하는거다 등등등

사실 저도 잔소리 듣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잔소리 웬만해선 안하걸랑요.

친구도 사실 별로 없어요 제가 많지 ㅋㅋ

지금도 맥주마신다더니 노래방이랍니다. 전화해서 우연히 알게됐지요~

전에 노래방 아기씨랑 논 전적이 있어서

또 내가 의심할까봐 거짓말 했답니다.~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면 될껄.. 그리 얘기해도 제 핑계만 대는..


이 버릇 어째 고칠 방법 없겠습니까?

현관 비밀번호 바꿔놨는데

이따 오면 열여줘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우짤까 고민이네요 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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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0 14: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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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쩡쓰♥님의 댓글

  으휴 웬수덩어리

♥님의 댓글

  ㅜㅜ

쩡쓰님.. 막 화나시겠음..

울언니도 형부땜에..-_-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퇴근하구 매일 같이있어줘도 모자랄판에~!

-ㅅ-;;;

힘내세요!!!

전 남친이 속썩이면 가끔 눈물연기 한번 한답니다.. ㅋㅋㅋ

흐흐흑~ 내가..어쩌고저쩌고~

최대한 불쌍하게...ㅎㅎ

쩡쓰님~ 아가를 위해서라두~ 많이 릴렉스하시구요..

ㅠㅠ

홧팅요-ㅅ-;;

모카향몽당연필님의 댓글

  쩡쓰 홧팅

남자들 다 그래

길들이면서 살아야지

야생동물 길들여 내 품안에...

샘물님의 댓글

  울 신랑도 그러심...;;
내가 뭐 하나 지적이라도 할라치면...
(고치면 좋잖아요.. 예를 들면 옷이나 양말 뒤집어 벗어놓기..)
그 단점을 본인도 공감을 하지만 막상 기분은 안좋은거죠.
그러면서 그제서야 저의 단점을 막 찾아냅니다.
그럼 저 역시 기분 안좋아지고...ㅋ
그 "미안하다" 라는 말이 그렇게 하기 싫은가봐요.
사실 큰걸 바라지 않는건데... 그 한마디와 하는 시늉의 성의 정도?!
이휴~~~ 잘 달래가며 델꼬 살아야겠죠..
그래두 뭐 어쩌다 시키는 일은 잘해주니...;;
정녕 이걸로 만족해야하는 것인가?

★Amico★님의 댓글

  아아아..남일같지않아요. 하루종일 머리터지게일하고 집에서
애보고 좀 쉬려는데 신랑은 친구들만나서 술먹고 들어와서
퍼퍼퍼~거리면 정말...확! 쥐어박고싶은데....ㅜ_ㅜ

music님의 댓글

  나쁜 남편이네요.. 확줘박으세요...!!

梁李允齊님의 댓글

  큰아들 키운다 생각하세요
잔소리해도 안바껴요
결국 포기를 하던지 마음을 비우던지
저희 남편은 연애할때는 다정다감했었는데
결혼하니 침묵의 사나이 무뚝뚝 그자체였어요...지금은 포기했구요...

헌병대님의 댓글

  난 너무 미안하단 말을 많이해서 문젠데..
제가 실수나 잘못을 빨리 인정해버리는 스탈이거던요
그럼 상대방이 막 화내려다가도 어쩔 줄을 모르더라고요
화를 내야 풀릴 때도 있는거잖아요
저같은사람에게 일침좀 놔 주세요
서로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바둑이님의 댓글

  실수를 빨ㄹ ㅣ인정하면서 담부터 안그러면 참 좋은대....
우~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어맛!

남편들 왜들 이러심...

동글이님의 댓글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요
내남편만 그런다고 생각하면 더욱 속상하잖아요
사실 대다수의 남편들이 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어쩔수 없이(아이를 데리고 다닐수 없기 때문에)
혼자 놀죠  그냥 이해하시고 아이 키우는데 전념하세요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앗!

동글이님처럼 포기해버리면 어떻게되는거예요...

난 반댈세! ㅋ

윤선파호님의 댓글

  아~~~ 그러면 안되는데~~~~

친구 좋아 하면 안되는데~~~

이세상엔 부모형제도 필요 없고 친구도 필요 없고~~~

오로지 내 배우자와 자녀들만이 최곤데~~~~

알려줄 방법이 없을까요???

한신님의 댓글

  난 부모형재 자식 그다음이 배우자인대 우리 집사람 알면 듁을라낭 ㅋㅋ

샘물님의 댓글

  오옷~!
저도 포기는 싫어염..!!
근데 포기보담은... 걍 그 성격에 익숙해지는거 아닐까요?
그게 포긴가? +_+?

윤종현님의 댓글

  친구보다는 부모, 배우자 그리고 자식이 중요합니다만
미국와서 더 느끼지만 어느나라에서나 인관관계 또한 엄청 중요하더군요.
모임있으면 나가야 되고 저야 자식이 아직 없어서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가장 힘든게 친목도모를 하려면 항상 술이 빠지지 않으니깐
쩡스님께서도 힘드시겠네요...
남편분 술 깨셨을 때 한 번 이 상황에 대해서 대화를 하시면 좋을거에요.
저도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해서 아내마 집에 놔두고 혼자 술마시고
늦게 들어 온적이 꾀 자주 있었는데 아내와 대화를 한뒤에 제 자신이 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초록사과님의 댓글

  남자들은 아기 낳고나면 달라디는것 같아요.
울신랑도 처음에는 비교적 협조적이고 잘 하더니 아이가 커갈수록
함께가 아닌 혼자 다른친구와 즐기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원인은 다~ 저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문 잠그고 안열어주고 가방도 싸서 밖에 내놔도보고 했지만
효과 없었어요.. 본인이 무슨 계기가 생기지 않는한..
자꾸만 조근조근 얘기하고 달래도 보고 내입장 설명하고
애기도 아빠가 필요하다는걸 항상 상기시키면서 얘기하세요.
함께 할만한 것들도 찾아서 같이 다니고..
그러다보면 언젠간 철이 들겠져?
결혼하고도 10년간은 자기가 총각인줄 아는건지..
다 큰 아들 키우기 힘들져..

nara님의 댓글

  남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아내들은 잘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인데 그하나가 너무커서 감당이 안되니 남편이 밖으로 나가도는 겁니다.
남편이 애낳고 왜 밖으로 나도는지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거기에 답이있고 해결책도 있습니다.
부부생활 정답은 없습니다만, 슬기롭게 해쳐나갈수는 있습니다.

튼실이엄마^^님의 댓글

  오홋.. 심히 스트레스 받겠다 ㅠ.ㅠ
딱히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역시 부부간에는 대화가 최고야..
조곤조곤 상황 바꿔서 얘기해보고..
정 안되면..
신랑한테 애 하루 맡겨두고 급한 일 있다고 외출해버려.
애 보기 힘들고 혼자 하루종일 있기 힘들다는 거
남자도 알아야 해..
토닥토닥.. 릴렉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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