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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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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집사람이 사준 신발입니다
(몇일전에 알바비를 한푼도 삥땅 안하고 줬더니만 이쁘다고............... ㅡ.,ㅡ)

컨뻐쓰에서 나오는건데..................

ㅉㅣㅅ어진 청바지와 매치 시켰는데...............................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그나저나..........................
집사람 대학원비를 제가 내야 한느게 맞나요?
아님 장인어른이 내야 하는게 맞나요?

내가 배우는것도 아닌데 괜히 대학원생 하나 키울려니...........................
많이 힘듭니다......................
우씨...........................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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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2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0:41

  쁠랙 님이 대주는 것이 당연한 거지요~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0:42

  그럼 장인 어른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0:42

  장모님이 혹시 대학원 다니신다면 그걸 대주시면 되는 거지 이사람아!

쁠랙님의 댓글

  회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회사 따장이랑 내린 결론은..........................................

왜 우리(따장과 저)가 학비를 대줘야 하는가 였습니다......................
이왕이면.......................
시집 오기전에 '다~~~~~ 배워서 와야지' 라는 것이었습니다.........ㅋㅋ

회사 따장이랑 저랑 둘 다 마나님 학비를 대주는게
상당히(?) 억울 합니다.....................

저두 대학원에 다니고 싶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친정에서 대학원비를 대주신다면

부인이 벌어오는 돈은 다 친정 드리세용~

고은철님의 댓글

  아내분께서 병원에 가실때 배우자 건강유지의 책임 차원에서

병원비를 쁠랙님께서 내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배우자의 교육비인 대학원비도 쁠랙님이 내시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장인어른께서 결혼전 보호자 차원으로 교육비지급의무의 책임을 통감하시고...

찬조 및 협찬금을 주신다면 얼릉 받으셔도 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0:51

  응?
듣고보니 쁠랙님의 억울한 입장도 이해가 가네요~ ㅋ
시집 오기 전에 다~ 배워서 오면 좋은데 말입니다. 크흐흐

▦짬짬▦님의 댓글

  쁠랙온냐는 두 악동을 챙기셨으니.... ㅋㅋㅋㅋ

고은철님의 댓글

  다~ 배워와야 한다...ㅜ.ㅜ
그럼 평생 아플것두 미리 아파와야 하구요..평생먹을것도 다 미리 먹구와야 합니다...
그럼 애도 미리 나서 와야 되나...??

농담임니다...아내 대학원비를 책임지고 계신 쁠랙님...존경합니다...^^

해나라님의 댓글

  존경스러운 남편이십니다. 화이팅~~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27 11:09

  신발. 멋있습니다!  0,.0b

쁠랙님의 댓글

  음........................
일단................
제가 한달에 100원을 법니다..................
집사람이 30원 법니다................
총 130원으로 저희 네식구 먹고 살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50원으로 먹고 싸고 자고 다 했습니다................
기타등등에 30원 들어 가고 나머지 50원으로 저금 및 보험&융자금............

요즘은 제가 알바를 좀해서 30원이라는 거금이 더 생겼는데..........
그 30원이 고스란히 집사람 손으로................  ㅡ.,ㅡ

그게 전 억울합니다.................ㅋㅋ
30원 중에 10원 정도는 저 절만도 하지만 달랑 5원 정도 주고..........
나머지 25원은 다~~~~~~~~~~~ 먹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전 억을 하다는 겁니다.........................  ㅡ.,ㅡ

그래서................. 그래서....................
전 고은철님의 말씀대로 장인어른이 5원만이라도 좀 도와주시면........
고맙겠다는.....................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ㅋㅋ



그나저나...........................
위에 올린 신발..........................................

예쁘지 않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1:18

  이쁘긴 한데...
발바닥이 얇은 신발은 늙은 뚱땡이들에겐 좋지 않을텐데... ㅋ


심심한데...
학교 다니는 얘기가 나왔으니 몇 마디 더 이어 보겠습니다~

저는 옛날에 대학을 다니다가 3학기를 남기고 짤렸습니다.
그래서 제 최종 학력은 고졸입니다~
요즘 보기 드문 참신한 학력이지요.

얼마 전에 만난, 모교에서 교수질을 해먹는 친했던 동기 놈이,
'재입학'을 강력히 권하더군요.
재입학 절차는 물론 학비며 학점은 자기가 다 책임진다면서...
너무 오래 되어서 학칙상 '복학'은 안되고  '재입학'을 해야 한답니다.

그 얘기를 집에 와서 마누라한테 했더니
마누라가 기꺼워하면서 말하길,
학비를 대줄테니 복학하고 싶으면 해보라고 얘기하더란 말입니다.

며칠 뒤, 병원에 가려고 상경하신 모친께서도
"죽고나서도 눈을 감지 못할 평생의 한이다. "하시면서
"어디 가서 식모라도 해서 학비를 대줄테니 꼭 복학해서 졸업해라.
1년만 다니면 졸업인데 그걸 왜 여태 안 하고 있느냐"고 채근하시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작년 여름에 27년만에 다시 대학생이 되볼까하는 생각도 잠시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일은,
제가 학교에 다닌다면 돈 대줄 사람이 이처럼 많다는 거! 으하하~



고은철님의 댓글

  아~ 신발칭찬을 해드려야 되는거였구나....^^

신발의 형태를 보아하니...상당히 패셔너블 하고...젊은 패기가 느껴집니다...^^

고은철님의 댓글

  아 글구...

30원 알바비를...20원만 벌었다구 하구 20원만 아내에게 상납하시구...

10만원은 공익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시면 안되는 건지요...??

전 30원 알바로 벌면....아내에게 0원 줍니다...^^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고은철님 좋은 남편인듯... 하면서 나쁜 남편이고 막 그러세요 ㅋㅋㅋ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남편이 갖다준 알바비

부인이 고스란히 받아봐야

그걸 부인 혼자 떡사먹는것도 아닌거 알면서

그야말로 고스란히 저축할건데

그 사실을 알면서 왠 투정들인지

자랑인지 투정인지 구분하기가 힘드네요 헹~~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1:27

  어!
제 댓글 중에 심각한 오타가 있네요~
'되볼까하는' → '되어 볼까하는' 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1:28

  붕빵님!
우리 집은 말입니다.
자기가 번 돈은 자기가 먹습니다~

ohnglim님의 댓글

  저희는 같이 벌어서 같이 씁니다만~

돈관리는 신랑이 해요.
요즘은 자꾸 저한테 미루려고 하지만 절대 받지 않을거에요.
혹시모를 사고에 대비해 알아두라고 간간히 설명을 해주는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나가요...
전 경제개념이 제로인 여자라 제 손에 넘어오는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ㅋㅋ



신발.. 이쁩니다....ㅎㅎ

고은철님의 댓글

  붕빵님~  아내에게 0원 준다고 뭐 저혼자 잘먹구 잘살겠습니까...ㅜ.ㅜ

다 가족들하고 잘먹구 잘사는데 쓰는거지요 뭐...^^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27 11:35

  '각자 번 돈 각자 먹기'

제가 간절히 꿈꾸는 가계 계몽운동입니다~

고은철님의 댓글

  아범님의 각자먹기 가계계몽운동에 힘을 실어 드리면서..한표를 던져 드립니다...^^

저두 각자 지가 번돈 지가 먹는...그런집 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1:41

  '돈 관리'라는 것은 뭔가 돈을 사회의 평균 이윤율보다 더 불려먹으려고
잔머리를 쓰다보면 골치아픈 일이 되고마는 거지요.
돈이 모이면 그냥 정기 예금을 해두면 좋습니다.
돈 불려 먹으려고 잔머리 돌려봐야 우리 같은 서민들은 결국 별 수 없습니다.
그냥 그 시간에 일이나 더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저희는 각자 벌어서 각자 쓰다가 각자의 통장에 돈이 고이면
그걸 합쳐 예금을 합니다.
예금할 때 예금주는 당일 은행에 돈을 들고 간 사람의 명의로 합니다~

아범 님!
아이를, 그것도 둘이나, 키우는 처지에선 어렵지 싶습니다~
그냥 현실을 감수하시라요~ ㅋㅋ

ohnglim님의 댓글

  보통은 아저씨들 벌이가 아지매들 벌이보다 나을거인디..

쫌 더 번다고 그러시는거 아니에욧~~~

아지매들 살림 접어두고 알바하러 다님 어쩌실려구들....

ohnglim님의 댓글

  ssenja님 그래서 제가 돈관리를 맡지 않는 거에요...ㅎㅎ

하여튼 여러가지로 쿨하셔요~
어제 여기 모 회원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ssenja님 처럼 살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왔더랬어요..ㅋㅋ

允齊님의 댓글

  대기실 앞에서 나이 먹을때까지도 남편이 자신의 꿈을 놓지 않고 잡아줘서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면서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서 성악도로서 꿈을 실현했다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 꿈을 지켜주었던 남편의 사랑에 감동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남편의 큰사랑에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와이프가 오디션 보는 현장에 큰나무처럼 버팀목이 되어 밖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감동이었습니다.

쁠랙님 마나님도 쁠랙님의 큰사랑을 느끼고 있으실 겁니다.

쁠랙님의 댓글

  돈관리는 무조건 집사람에게................................일임합니다.............
안그래도 회사일에 이일 저일....................
복잡한데.........................
돈관리까지 한다면 아마 미쳐버릴겁니다.....................

2~3년 전부터 집사람이 알아서 하라구 하는데.................
전 그냥 흘려 버립니다................

퇴근후 집은 그냥 편안~~~~~~~~~~~~~~~~~~한 안식처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2:23

  아싸~ 댓글이 끊임없이 이어지네요.
그럼... 저도 몇 말씀 덧붙여봅니다~
ohnglim님의 댓글을 읽고 말씀드립니다.

저 처도 ohnglim님과 거의 비슷합니다.

고금리 상품이나 기기묘묘한 수익 모델로 설계된 각종 파생 금융 상품이나
부동산 투자에 관한 관심이나 뭐 이런 것은 애시당초 없습니다.
보장성 보험이든, 저축성 보험이든 죄다 배척합니다.
민간 보험 회사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고객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는 말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국민 연금 납입금을 늘리는 것이 더 좋다는 지극히 합리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처의 이런 생각이 정말 좋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옛날 '90년대에는 정기 예금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돈이 많이 고여도 그냥 자유 저축 예금으로 내버려두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때는 정기 예금 금리가 12~13%에 달할 때였음에도 그리 했습니다.
돈은 저절도 불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 남의 이익을 나누어 받았기 때문에 불어나는 것입니다.
사회가 이런 일을 합법화하고 그걸 통해 금융 산업이 발전하고
자금 중개 기능을 통해 산업 자금도 공급하고 그래서 경제가 발전하는 것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흐름에 편승해서 내 돈을 불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이런 생각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가 '돈 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 것은
사실... 이런 개인적인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다른 많은 면에서 상식과 다른 판단이 저희 부부에게는 많습니다.
혹시 이런 삶을 살고 싶다는 말씀이십니까? ㅋ

막상 해보면 매우 좋긴 합니다~
혹시 제 생활 방식에 관심이 있으시면 기탄없이 연락주십시오.
한 두어 시간 자세히 들어보시면 미련없이 뒤돌아서실 겁니다. 으흐흐~

성진홍님의 댓글

  음....
그럼 쎈자님하고 비슷한 생각으로 살고 있는 저희집은 별종이구만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작년재작년 일 없어서 놀았더니 아직도 가정경제가 마이나스 수준이라능.....

저금하고 시푸당 ㅠㅠ

phoo님의 댓글

  올만에 이어지는 글타레네요 ^^
여튼 신발 이뿌심돠~

저희는 집사람이 모든걸 관리하는지라 ㅎㅎㅎ
집사람한테 쫓겨나면 전 그지됨돠~ ㅡㅡ;;
집도 집사람이름으로해놔서 ㅡㅡ;;;
여튼 그래서 그런지 속은 편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지라 ^^;;;;
집사람은 많이 힘들겠져 ㅡㅡ;;;;

쁠랙님의 댓글

  헐.......................
명함 36개 잡업하는 중인데..........................
자꾸만 들어오네요....................
(세이브 시키고 들어오고 세이브 시키고 들어오고...............)
말이 36통이지 양면에 한쪽은 영어라 72통 하는 기분입니다.......  ㅡ.,ㅡ

윤제님이 말씀하신 장면은 남자의자격에서 나오던 장면을
말씀 하시는것 맞지요?

집사람이 대학원비를 대주는 대신 노후는 자기가 일정부분 책임을 지겠다고
하더군요..................

울 집사람은 대학에서 '금속공예' 를 전공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쪽은 졸업후 취직하기가 거시기 해서
서울에 올라와 디스플레이를 하다가 1년정도 다닌후 때려치고
이태리로 유학을.................

그래서 저를 만났다는................ㅋㅋㅋ
(집사람에게는 불행이겠지만...........^^)

다시 학교를 상담심리쪽으로..................
대학교도 그쪽으로 잡더군요...............................
이거이...........
옆에서 지켜 보니까 수입이 짭짤하더군요.............
(뭐든지 돈으로 보는 제 관점에서는 말입니다.....)
시간당 4만원.....................
보통 일당으로 십여만원을 받아 오더군요...............

그런데 요거이 대학원을 졸업하면 따불로 뛴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적어도 4~5년 뒤에는 상담심리치료소를 차리지 않을까 합니다.........
저야 물론 그때면 샷따맨으로........................


^__________________^

성진홍님의 댓글

  전 일당 30만원+알파인 프리랜서인데유 ^^;;;

어찌 어찌 건축쪽 홍보일을 하다보니 이제는 몸값이 너무 올라서 싸게해준다해도 안부르는... -_-;

그래서 강사로 업종변경 살짝 했습지요 히히

레드폭스님의 댓글

  흠흠 성진홍님 강사자리 하나 없나요? ㅋ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4:05

  성진홍님 강사일이 필히 번창해야 할텐데...

요즘 보면 문피아에 작가이거나 습작 중인 작가 지망생이면서
전자 책을 만드는 문제로 독자들과 다투는 사람들이 많더란 말입니다.
독자들은 지금 나오고 있는 전자책이 너무 비싸다고 불평하고
작가군들은 예상되는 시장의 사이즈나 제작 원가 면에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면서 전자책 제작 비용을 예로 들면서 반박하면,
독자들이 다시 들고 일어나 말하길,
'종이책 팔아먹는 시장을 놓칠까봐 전자책 시장에 소극적이다'라면서 반박하고...

그래서 혹시 몰라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판타지, 무협이나 다른 장르의 작가들에게
작가 스스로 나서서 전자책을 아주 싸게 제작해서 배포하는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교육을 진행하는 쪽으론 혹시 가능성이 없겠는지
이런 걸 한 번 알아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교육 대상이 꼭 디자이너여야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은데...

문피아의 독자마당 안에 토론마당에 보면 7784번 글이 있습니다.
나중에라도 시간이 나시면 그걸 한 번 읽어보시고
혹시 거기에도 협소하지만 나름 교육생을 모집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지 아닐지
그 글타래를 읽다가 문득 성진홍님의 교육 과정이 생각나서... 흐흐

그러니까 작가가 직접 원고를 쓰고 편집을 하고
작가 몇이 모여 상호 교차 교정을 진행하면 교정 비용도 아낄 수 있고
스스로 툴을 익혀 전자책으로 발행할 수 있다면,
전반적인 제작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작가가 인세를 많이 챙기면서도 독자들에게 싸게 공급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기도 하더란 말이지요.

그나저나 이거 뭐... 제가 직접 그쪽 일을 해보질 않아서
문피아 사람들에게 쉽사리 "좋은 방법이 있다!"라고 말하기가 어렵더란 말입니다. 크하하~

All忍님의 댓글

  신발 이쁩니다.
찢어진 청바지와 함께 착용하신 인증샷이 기대됩니다. ^^;;

가정주부로서 대학원진학...정열이 대단다신듯합니다.
대학원다니다..포기한 저로서는...

남서풍님의 댓글

  장인어른께 대학원 졸업하면 보내시라고 돌려 보내 실래요 ㅋㅋㅋ

ohnglim님의 댓글

  한 두어 시간 말고 하루 날잡아
쎈자님 집으로 쳐들어가
두분을 정밀 분석하고 싶습니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27 15:02

  쎈자님/  그러니...  현실을 감수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흐;
용돈이나 좀 올려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나도 같이 쳐들어가...  같이 분석하십시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27 15:03

  아싸~ 마흔번째 댓글은 나으    것~

고은철님의 댓글

  간만에 후덕한 글타래 입니다...^^

성진홍님의 댓글

  솔직히 장르문학과 같은 소설 문고류는 ePub가 정답입니다.

아이패드용 도서들은 사용자가 글자 크기를 늘이고 줄일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지금 그게 비싸다고 하면........

작가들 다 죽으라는 거지요.

참고로 전차책의 경우 종이책 대비 인세가 거의 2배 정도 되는데다,
ePub 제작의 경우 반드시 코딩 전문 개발자가 디자이너나 편집자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해야되기 때문에 종이책 대비 투입비용이 그리 낮지가 않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물론 문피아에 연재중인 '은빛어비스' 같이 캐릭터 작화와 부분 삽화가 있는 경우에는 아이패드용 전자책의 컨텐츠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만,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무언가 인터액티브한 컨텐츠의 생성이 불가능하시니 쉽지만은 않습니다.

뭐... 어쨋거나, 제 강의 수강하시는 분의 대다수는 출판관계자분들이고 디자이너는 20%도 안되니 쎈자님이 말씀하신 분야의 분들을 대상으로 주로 교육을 하고 있습지요 흐흐

그리고 앱북의 경우 도서로도 앱으로도 분류가 되기 때문에 ISBN이 없는 개인도 충분히 앱형태로 출판이 가능합지요.

전자책의 경우 종이책과는 다른 마케팅적인 접근으로 충분히 소요비용과 판매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가 있는 방향이 있습니다.

한가지 걸리는 것은 현재 아이패드용 도서의 주요 구매자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라는 것이 걸리긴 합니다만.

뭐 문피아에서 나서준다면 아예 문피아 앱을 생성하여 그 안에서 문피아의 카테고리 내에서 작가분들의 출판물을 어플내 구매 형식으로 아주 싸게 공급도 가능합니다만, 이건 출판사들의 열화와 같은 반대가 우려되는지라 ^^;;

쎈자님이 친하신 작가분들이 계시다면 제 강좌를 들으시면 충분히 개인출판이 가능하다고 전해주십쇼.

물론 아이패드용 개인출판도 분명히 일정부분 비용이 들어갑니다.

제일 싸게 하는 방법이 다운로드 개당 100원씩의 차지가 붙은 겁니다.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6:47

  친하게 지내는 작가는 뭐 없는 셈입니다.
옛날에 대학 동기가 학비를 벌어 보려고  '83년에 데뷔해서
곧바로 아주 유명해졌는데  유명해진 것 이상으로 욕도 많이 먹더군요. 흐흐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제가 이름을 대면, 성진홍 님도 금방 알아챌 만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야 뭐 잘 모르지만,
문피아 앱을 생성해서 어플 내 구매 방식으로 공급하는 게 좋아 보이네요~
출판사들의 반대가 격렬할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생각나는 것입니다만,
요즘 보면, 책 대여점의 역기능에 대한 성토가 많더군요.
거기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 중에서도
특히, 작가들이 출간 초기에 대여점에 2,3천 부를 거의 자동적으로 팔아먹는 맛을
도저히 포기하긴 힘들 것이라는 비아냥도 많더란 말입니다.
출판사나 비용 문제가 아니라 작가들의 의지 문제라고 하면서...

거기도 가만히 보면, 작가들의 입장과 독자들의 입장이 은근히 첨예하게 맞서고 있더군요.

아이패드용 도서의 주요 구매자가 중장년층이라니...
그럼 나도 아이패드나 하나 장만할까나~ 이거~
일단 휴대 전화보다 덩치가 커서 마음에 들기는 한데... ㅋㅋ



dEepBLue님의 댓글

  여기에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셨구낭...

나쁜남푠 좋은남푠 다~ 여기 계시네요~ ㅋ

dEepBLue님의 댓글

  운동화 넘 이뻐요~
젊은아빠~ ㅋ

성진홍님의 댓글

  아이패드가 화면이 크고, 컴퓨터 안켜도 되고, 이것저것 쓱쓱 눌르면 다 되고 그래서 중장년층이 더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책값 이런거 안아끼는 세대라서 사기도 잘 사주고요 ㅎㅎ

현재 아이패드가 안드로이드 OS 기기의 8~10% 수준으 대수밖에 안팔렸는데, 앱이나 도서의 구매량이 안드로이드 500만대 전체 사용자가 구매하는 액수와 똑같다더군요.

인터액티브 도서이니 만큼 2080민중가요전집 이런거나 언더그라운드 음악집 이런거도 도서앱으로 맹글어 팔 수도 있지요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27 17:03

  자고로 책은 종이 만지는 맛으로 봐야는데 말입니다.

우리모두 종이책을 읽읍시다! 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7:13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종이책에는
한 폐이지 넘길 때마다
라면 국물 흘린 자국,
또 한 페이지를 넘기면
발라 놓은 코딱지가 말라붙어 있고
또 한 장 넘기면
과자 부스러기가 끼어 있다가
또 한 장 넘어가면
여드름 짜서 묻혀 놓은 것이 나오고
또 넘기면
가래침 튄 자국도 있어서
뭔가 매혹적이긴 합니다만...

성진홍님의 댓글

  저희 동네는 대여점들이 다 망해버렸..............ㅠㅠ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7.27 19:14

  요즘 대여점이 아예 없어진 동네가 꽤 많습니다.
저희 동네는 다행히도 대학교 근처라서 대여점이 세 군데나 남아 있습니다.
그중 둘은 대여점이라기보다는 만화 까페 비슷한 곳입니다.
서른 평도 넘는 넓은 매장에 와서 돈을 주고 시간별로 끊어 책을 보는 곳 말입니다.
이런 곳에서 대여도 하기 때문에 거기서 주로 빌려보고 있습니다.

제가 비디오, 책 대여점 계통의 '땡처리 업자' 몇 명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옛날 같으면 폐업하는 곳에서 물건을 매입해서
신규 개설 매장에 물건을 채워주는 일을 주로 했었는데
최근에는 신규 일이 워낙 없다보니 주로 중고 소매로 처분하는 일을 합니다.
유동 인구가 아주 많은 곳에 넓은 매장을 임시로 임대해서 거기서 책을 팝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런 일이 수익성이 매우 좋습니다.
요즘엔 옛날보다 더 짭짤하다 그러더군요.

다만, 이미 워낙 많은 점포가 폐업을 해버려서 더이상 폐업하는 곳이 많지 않아
물건을 확보하는 일이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다는 거.
이 사람들이야말로 우리 나라 대여점의 실태와 규모를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들이 전하는 말로는 전국적으로 현재 4,000개 이하로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서울의 경우에도 1,000개 이하로 떨어졌고...
1999년 무렵 전국적으로 3만여 개였던 것에 비하자면 정말 광속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사라진 업종도 흔치 않을 겁니다.
비슷한 예로 레코드 가게, 이발소, 동네 목욕탕, 철물점, ... 또 뭐가 있을라나. ㅋㅋ

앞으론 대여점 없는 동네가 점점 많아질 겁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7.27 20:16

  탁구장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홍대역 2번출구 근처에는 한군데 있습니다만...

한때 무지하게 쳤었드랬는데... ㅎ

여친은여고생님의 댓글

  전 월급은 다줘도 알바비는 다 못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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