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일상공감

自由人

2011.09.19 14:40 400 25 0 0

본문

마누라께서…
출장 가기 전에 친절하게도 애들 입을 옷을 한 벌씩 개별 포장해놨더군요.
그런데.. 날씨가 더울줄 알았는지 전부 반팔에 치마에…
아침부터 먹이랴 씻기랴 다시 옷 챙기랴~~   둑는줄 알았슴둥.
오늘부터는 처가에 패쑤할 요량입니다만. 흐흐;

어제 새벽에 공항까지 태워다 주는 바람에 뜻하지않게 마누라의 사장과 대면하게 됐습니다.
키도 훤칠하니… 덥수룩하고 희끗희끗한 헤어스타일이 마치… 헐리웃배우 '리처드 기어'를 연상시키는…
여하튼 꽤 매력적인 중년 남성이었습니다. 그의 부인은...  음... 그냥 좀 젊어보이더군요.

음…  마누라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왠지모를 시기심과..  에 또 …….

거의 본능적으로 완성된 가자미 눈을 해가지고 서 있었더니...


"이거 너무 고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아.. 하하하;;  직장인들이 다 그렇죠 뭐. "
"여보 마누라~ 애들 걱정말고 잘 다녀와~  난 이만 갈께요~~"


-,.-"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25

쁠랙님의 댓글

  알라들 때문에 완전한 휴가는 아닌게군요..................

그 시기심.........................
저두 어렵풋이 알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9 14:52

  제목은 '자유인'인데
내용은 전혀 자유롭지 못하네요~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9 14:53

  오늘부터라니까요~~~!  음하하 ;

쁠랙님의 댓글

  솔직히...................................
총각때가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뭔 말인지 아시죠?


^________________________^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9 14:56

  그러니까....
오늘 밤부터 아범님 꿈 속에 사장과 부인의 다정한 모습이 나온다니까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9 14:56

  낮엔 지난 밤에 꾸었던 꿈의 후유증에 시달릴 것이고. 크하하~

쁠랙님의 댓글

  얼레리 꼴레리...............................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9 15:01

  총각때가 그리울때가....
음...  그게 그러니까 그 때의 그리운 사람이...
사실 저는 총각때도 자유롭지는 못했습니다. 오직 한사람이었으니까요. 흐


그 사장의 부인이 감시자로 따라갔습니다요.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9 15:02

  음...  그런데 중요한건 그 사장이 참 매력적인 중년신사처럼 보였다는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9 15:03

  리처드 기어라면 확실히 얘기가 다르지요~
아마 꿈 속에서도 아범 님께서 그 사장 부인을 애타게 찾고 있을 겁니다.
꿈만 꾸면 그 양반은 도대체 어딜 가고 둘이서만...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9 15:06

  음...  오늘부터 에블데이로다 술을 먹어야 되겠구먼.

저는 과음을 하고 자면...  눈 뜨면 바로 아침입니다.

允齊님의 댓글

_mk_리처드기어 닮은 사장
내두 그런 사장이랑 일하고 잡다

근디 마눌님이 출장을 자주 가는듯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9 15:46

  글쎄말이시~
이번엔 좀 오래가는데...

바람나부렀나….

ohnglim님의 댓글

  自由人.... 누구요? 마나님요?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9 15:50

  둘다요

ohnglim님의 댓글

  그래도 부등호가 기우는 쪽이 있을텐디
암만해도 떠나신 분 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싶습네당~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9 15:55

  인정. -,.-"

설마 이대로 훨훨 떠나가버리진 않겠지...  암~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훨훨 떠난 사람은 참 좋으시겠어요

지금쯤 룰루랄라~(응?)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9 16:10

  그런데... 이상한 노릇입니다.
단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가슴한켠이 휑하니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 상당합니다. 흐흐;

아~~~~~ 술 땡겨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9 16:13

  날씨도 스산하니 찌부드하고...  청승맞은 노래도 흘러나오고....

진정한 가을 남자가 돼 볼까나~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9 16:24

  노래 한 곡 올려봅니다.

ohnglim님의 댓글

  아~~~~~ 술 땡겨

...

어쩐지 가엾은 홀애비 냄새가 막 풍기지만

정작 멀어서 한잔 하자는 소리를 못하겠네요..ㅋㅋㅋ

쁠랙님의 댓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짬짬▦님의 댓글

  일단, 애들땜시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시겠군요....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20 11:28

  뭐 불러만주신다면 인천은 가까워집니다. 흐흐

짬짬님/ 오늘 밤엔 애들 부등켜안고 잘 생각입니다…. ^^;;

전체 944 건 - 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