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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 당직실(추석 연휴) - 출첵ㆍ방문ㆍ상담 환영!

2011.09.10 12:59 759 43 0 0

본문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귀성길이 막힌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귀성 중인 회원 여러분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빌어봅니다.

수박만한 배, 멜론만한 사과, 핸드볼 공만한 곶감, 주먹만한 밤, 키위만한 대추를 찾으러
큰 장바구니를 든 채 전철을 타고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에 갑니다.
바람대로 큰 과일을 구할 수 있다면 차례상에 하나씩만 올려볼 작정입니다.
큰 과일을 꼭 구할 수 있어야 하는데...

명절 연휴 중에도 일을 계속해야 하는 회원들과 혼자 집에서 모처럼 휴식을 즐기는 분이 계시다면
가끔 이곳에도 들어오셔서 차 한 잔 마시며 노래 몇 곡 들어보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연휴 중에 시간 나는 대로 열심히 들어와 놀아볼 작정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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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3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0 13:07

  적막합니다.

sunnyday님의 댓글

  "Questions" 수록된 음반 구하기가 은근히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10분후에 휴가를 떠나기 위해 기차를 타러 가야하는데 컴퓨터 접기 전에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들어보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0 15:01

  sunnyday 님!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저도 벌써 4주차째 휴가 중입니다. ㅋ
모쪼록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고은철님의 댓글

  어이쿠...연휴가 시작되는데...당직실에서 고생이 많으시군요...

간식거리라도 넣어 드려야 하는건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09.10 18:47

  저녁으로 햄버거 세트를 하나 주문해놓고 몇 곡 들어보고 있습니다.

차가 30만대 이상이 빠져나갔다던데…
이제 서울 거리는 꽤 한산하겠군요.
먼곳 내려가시는 분들께서는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저야 뭐 가까운 거리라..  내일 점심때 출발 예정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0 20:12

  고은철 님께서는 집에서 일하고 계신 거 같은데...
당직실에는 은근이 뒤로 들어오는 것이 많습니다. ㅋ

아범 님께서는 아무래도 사무실인 거 같고...

서울 거리만 한산한 것이 아니라 고속도로 사정도 괜찮은 모양입니다.
들어오면서 보니까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50분 걸린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뭐... 평상시 주말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옛날, 그러니까 '88년도 추석 전날,
서울에서 충북 청주까지 16시간이나 걸려서 간 적이 있었습니다.
아침 먹고 출발했는데 다음날 새벽 2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아따~ 그때는 정말 귀성길이 대단했더랬습니다.
당시 중부고속도로가 대전 근방까지 막 개통되었을 무렵이었는데도
승용차 보급도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시절이라 교통 체증이 정말 말이 아니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0 23:46

   
 ------------------------ 날짜 구분선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0 23:48

  상가 떡집 주인이 권하는 송편을 꽤 많이 집어먹었더니 속이 더부룩합니다.
송편 그거... 어째 해가 갈수록 맛이 없다냐~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0 23:53

  솔잎 향도 나지 않은 송편이 요즘 무척 많더이다. ㅋ

송편 찔 때 함께 넣을 솔잎을 산에서 구할 때는
뜯어낸 솔잎 밑둥에 송진이 묻어나오지 않도록 솔잎을 고르고 뽑아내는
기술적인 방법이 따로 있다는 거.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00:00

  솔잎 끝에 송진이 묻어나오는 건 둘째 치고
요즘은 솔잎혹파리 등의 병해충 방제용으로 나무에 주사하는 고독성 농약을 조심해야 합니다.
방제 작업이 진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산에서는 가급적 솔잎 채취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00:15

  예전에는 집집마다 송편을 하면 옆집에 돌리곤 했는데
서울에 살면서 한 동네 이웃사람들이 갔다주거나 권하는 송편을 보면
그 사람의 고향을 대충은 짐작할 수 있었는데
요즘엔 송편 모양을 보고 고향을 짐작하는 일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느낍니다.

심심해서 지역별 송편의 모양을 모아놓은 곳을 찾아 몇 군데 둘러보았는데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거완 약간 다르더란 말입니다.
충청도식, 강원도식, 전라도식, 서울식은 평소의 생각과 일치하는데
문제는... 경상도식이라고 올려놓은 모양이 어째 좀 이상하더란 말입니다. ㅋ
또한 각종 식물 색소를 이용해 송편의 색깔을 화려하고 다채롭게 만드는 것은
옛날에는 주로 호남쪽의 풍속으로 알고 있었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01:10

  박주영의 EPL 데뷔 무대가 될지도 모른다며 설레발치던 국내 방송이 아스날 경기를 중계했는데
박주영이는 나오지도 못하고 엉뚱하게 같은 시간에 벌어진 첼시 대 선더랜드 전에서
지동원이가 경기 막판에 교체로 투입되어 인저리 타임에 강팀 첼시를 상대로 EPL 데뷔골을 터뜨렸다는 소식입니다. 크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01:17

  박지성이는 오늘도 서브네.
도대체 언제쯤 선발로 출장할 수 있단 말인가!
애쉴리 영인가 그 잉글랜드 국대 선수 때문에 좀처럼 출장 기회를 얻기가 힘듭니다.
아무리 봐도 그놈보단 요즘 박지성이가 더 잘 할 거 같던데... ㅋ
비슷하다면 아무래도 자국 국대 선수를 우대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01:18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후반에 교체 출장할 가능성도 꽤 많다고 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01:19

  그래도 그렇지.
후반까지 맥 없이 앉아 기다리는 것도 꽤 지겨운 일인데...
그냥 잡시다레~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11:01

  그냥 자길 잘했네~
교체 출장도 없이 그냥 '벤치성'이었다네~
요즘은 EPL도 라리가처럼 팀 간 경기력 격차가 너무 심해져서
점점 재미없어지고 있습니다.

리그에 속한 팀 간에 경기력이 엇비슷해서
매 경기 피튀기는 걸로는 역시 K리그가 최고인데...
문제는... 좀처럼 중계를 해주지 않는다는 거.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11:03

  소고기와 조기 사러 나갑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12:13

  어젯밤 '무도'에서 노홍철이가 샀던, 500g에 7만9천원이었던, 특등급(1++) 한우 고기에 대해서
우리 동네 정육점 주인에게 물어봤더니 자기네는 취급 안 한다고 합디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20:27

  저녁 8시입니다.
두부 굽는 걸 마지막으로 오늘 해야 할 음식 준비를 마쳤습니다.
해가 갈수록 이런 일이 지겨워집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1 20:31

  지난 봄에 길거리 노점에서 구입한 밤 깎는 칼이 의외로 성능이 좋네요~
한 시간만에 쉰 개도 더 깐 거 같습니다.
처음 열 개는 약간 버벅거렸지만 나중에는 사용법이 익숙해지면서
막판에는 분당 한 개 이상 깔 수 있었습니다. ㅋ

돌아오는 설부터는 집에서 만들지 말고 모조리 사서 차례를 치릅시다! 크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00:54

  남쪽 하늘, 낮은 구름이 빠르게 흘러가는 곳 너머로 흐릿한 보름달이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구름에 달 가듯이'가 아니라 '밤하늘 멀리 매달려 있는 보름달 위를 구름이 흐르듯' 지나가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00:55

  오!
보름달이 흑백일세~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00:58

  구름을 뚫고 비치는 보름달 때문인지 밤 풍경이 꽤 밝습니다.
달 앞을 스쳐 지나가는 구름의 두께에 따라 밝아졌다 흐려졌다 변화무쌍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00:59

   
 ------------------------ 날짜 구분선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11:15

  추석날 아침 11시입니다.
시내 외곽으로 향하는 성묘 차량 행렬이 동부간선도로에 가득합니다.
한참을 지켜봐도 거의 움직이질 못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움직여서 5분에 100미터나 갈 수 있을라나? ㅋ

단지 내 도로의 양쪽 차선에 빽빽하게 주차된 차량 때문에 양방향 동시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추석 연휴 중에 우리 아파트를 떠나는 사람보다 들어오는 사람이 월등히 많다는 얘긴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11:16

  그렇진 않소.

외부로 차례 지내러 가는 사람들은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빼내 움직였겠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차량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잘 모르다보니
단지 내 도로에 그냥 주차해놓고 집으로 들어가는 일이 많기 때문이라오.

하여튼 차가 무지하게 많긴 하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15:13

  오후 3시입니다.
9월 중순의 날씨라는 걸 감안해도 추석 날씨치곤 꽤 후텁지근합니다.
우리 동 바로 뒤에 있는 꽤 넓은 어린이 놀이터에
오전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몰려나와 떠들썩하게 놀고 있었는데 지금은 한 명도 없습니다.
단지 내 도로에 가득 주차되어 있던 그 많던 자동차들도 다 없어졌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15:15

  아까 놀이터에서 보니까
내복만 입고 놀던 남자 어린이 삼형제가 정말 귀엽더이다.

차례 음식도 먹어 없앨 겸해서 모처럼 점심을 먹어볼까합니다~
송편은 그거... 벌써 질리던데...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15:21

  송편은 앞으로 두어 번만 더 먹으면 없어질 거요.
나머지 차례 음식들도 아마 다른 때보다 먹기 편할 거외다.
이번에는 차례, 제사 음식들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특단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기름기도 매우 적어졌으니 그런대로 먹을 만합니다~
맛이야 뭐... 약간 덜 하겠지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18:50

  마봉춘에서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짜증날 정도로 완벽한 짝퉁 프로입니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21:04

  집중해서 보지는 못했고 저녁 먹으면서 한귀로 대충 들었습니다.

뉴스로 올라온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의 대체적인 평가를 소개하자면,
1위를 한 남진은 울림이 컸고 관록대로 실력이 나무랄 데 없었다는 지극히 호의적인 평가가 굉장히 많았고
태진아, 설운도, 문희옥은 그런대로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었다는 중립적인 반응이 많았던 반면,
김수희, 장윤정은 근래 보기 드물 정도로 형편 없었다는 악평 일색이었습니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불렀던 김수희에 대해서는
'길가던 아줌마가 술 취해 주저앉아 부르는 노래'처럼 들렸다는 악풀도 봤습니다.ㅋ

장윤정은 애초의 예상보다도 훨씬 수준 미달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그 정도의 실력으로도 행사 다니면서 돈 벌어 먹는 걸 보면 한심하다는 비난과 함께
행사 뛰는 데 너무 정신이 팔려있다보니
가수로서 기본적인 연습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거 아닌가하는 문제 제기도 꽤 많았습니다. ㅎ

어떤 사람은 "장윤정의 환상적인 공연을 보다보니 예전에 옥주현에게 욕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고 했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삑사리 전문인 자기 누나보다도 못 부른다고 분통을 터뜨리더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불러도 장윤정보다는 낫다고 하며 강렬한 자신감을 내보이는 지경이었다는 거. 크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2 21:23

  '남진'만 독보적이고 그 외에 두어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매우 저급한 수준이었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하여튼... 일부 출연 가수들에게는 근래에 보기 드물 정도로 심각한 불명예를 안겨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3 00:25

   
 ------------------------ 날짜 구분선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3 00:26

  연휴 마지막 날로 넘어왔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3 14:29

  오후 들어 날씨가 굉장히 더워졌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4 00:28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어째 다른 날보다 더 바쁘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여기 들어와서 살필 시간을 자주 갖지 못했습니다.
나흘에 걸쳐 올려놓은 댓글치곤 그 수가 너무 적네요~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4 00:32

  추석이 지나고나니 다시 여름이 온 것인양 꽤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엔 밖에 나가 돌아다녔는데 땀이 많이 흐르더이다.

유럽의 통화 동맹 체제가 붕괴될 위기에 직면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리스 정부가 내놓은 긴축안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에 대한 구제 금융이 지연되거나 보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독일 정부가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곧 국가 부도)에 대비하고 있으며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자국의 은행, 보험사들의 손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심지어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쫓아내는 시나리오도 준비하고 있다는 언명도 들어 있습니다.

유로존 일부 국가의 재정 위기를 감당할 사실상의 유일한 주축인 독일에서 이런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곧 남유럽 일부 국가의 디폴트를 이미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일 뿐만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가 유로존 자체가 붕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얘기도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가 디폴트 상태에 진입하고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이 사실상 어려워진다면
결국 지난 2008년 위기에 버금가는 금융 위기가 유럽에서 다시 한 번 폭발하는 걸로 여겨야 할 상황입니다.
위기의 단초와 성격은 다르지만 세계 경제 질서에 심각한 타격을 안겨줄 금융 시장의 교란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보면
거의 비등한 수준의 금융 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유로존 자체가 붕괴하는 파국적인 상황으로 치닫기는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만,
유럽의 통화 동맹 체제가 완전히 붕괴하거나 아니면 일부 국가를 유로존에서 쫓아내거나, 그 향방이 어떻게 되든 간에,
지금까지 세계 경제와 국제 사회에서 유럽이 누리던 영향력은 결정적인 쇠퇴 국면에 진입하리라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우리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연휴인 오늘 '국제금융시장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만,
거의 항상적인 불안정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모습을 가만히 관찰하다보면
매 순간 확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만, 아무리봐도... 지금이야말로 세계사적 전환기인 건 틀림 없어보이는데...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4 00:52

  남유럽 국가에 돈을 많이 집어넣은 유럽 유력 은행들의 신용이 악화되면서
우리 정부가 발행하는 외화 채권에 대한 '신용 부도 스와프'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우리 나라의 국가 신용도에 대한 국제 금융 시장의 판단에 따른 반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유가 증권 시장에 들어와 있는 유럽게 자본의 비중이 만만치 않습니다.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에 들어와 있는 외국 자본 중 유럽계의 비중은 30% 정도인 걸로 알려져 있고
지난달부터 유럽계 자금의 급격한 이탈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뭐... 제 코가 석자라... 남유럽 국가에 돈이 많이 물린 유럽 주요 은행들의 부도 위험이나 신용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다보니
가능한한 빨리 대외 투자 자금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은 당연한 대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보면 결국 우리 나라 주요 은행들의 대외 차입 여건도 악화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요 몇 년 동안에는, 툭하면 '금융 위기ㆍ경제 위기'라니...
이거 뭐 이제는 '위기의 일상화'라고나 할까.

밤이 깊었습니다.
이만 당직실을 닫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4 00:53

   
 ------------------------ 날짜 구분선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4 00:54

  셔터는 확실하게 내려놓고 가야지, 이 사람아!

김기식님의 댓글

  저도 글쓰기 가능 한가요? 오늘 가입 했어요~~풍소소님 아이디가 좋아서리^^* 저도 몽강호의 그책 억수로 좋아 햇심다~~하하 꾸벅~~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1.09.16 01:41

  '풍소소'라는 이름을 보고 '몽강호'를 떠올릴 수 있는 고수가 계시다니...
이거 정말 반갑습니다!
'풍소소혜역수한'은 꽤 특이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작가의 작품 중에서 '석장림'이라는 주인공이 나오는 '백일강호'도 괜찮았습니다.

김기식님의 댓글

  그쵸?^^* 백일 강호를 첫번으로 꼽는분도 많아염~~저는 몽강호 작품은 3년전것 까진 다 봤는데..한 3년 절책 하고 있슴다..ㅎㅎ 석장림...하니 아련한 친구이름 떠오르듯 하네요^^*(어제부터 다시 풍소소혜 역수한 읽고 있어염~) 아차차~~자랑좀 하고 갈게요~~~^^* 제 주위분이 역수가를 붓글로 써 주신다네요~~(아이고 좋아라~~^^*)그래서 제가 액자해서 집에 달아두고 가을내내 행복할려고 하하 벌써부터 저는 행복 하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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