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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복분자.. 퐝당~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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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 엄마집에서 "무한지대큐"라는 방송을 보는데.. 복분자가 나오는 것이에요...
엄마가 안그래도 복분자 열매를 사고 싶어라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집에가서 연락처 알아와가지고...

화욜날.. 전화로 주문을 했죠... 목욜에 꼭 받아야 한다 그랬더니..
그 분께서 내일(수욜) 작업해서.. 바로 붙이면 목욜에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룰루 랄라~하면서 복분자가 오기만을 기둘렸죠...

근데.. 어제.. 오후가 되도록 택배가 안온다며 엄마가 저에게 자주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농장전화번호가 없으니 엄마가 전화해보라고...
엄마가 농장에 전화를 하셨나봐요..
그 작업반장(?)님께서.. 우리가 화욜날 늦게 주문을해서.. 수욜날 작업해서.. 오늘 붙이게되었다고.. 이러시더라는 거에요...
퐝당~~~해지는 울 엄니.. 화욜날 오후 1시에 주문한게 늦은 거라니.. 게다가.. 우리가 꼭 목욜에 방아야한다고.. 했는데.. ㅠㅠ(금욜부터 집이 비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그럼 붙이지시 말라고.. 하셨나봐요.. 그래서.. 그분께서 다시 돈을 돌려주셨구요...

엄마는 이런걸 모두~~ 혼자 다 해결하신 후에야.. 제게 알리신거죠.. 여차저차해서 돈돌려받고 취소했다고.. ㅡㅡ
토욜엔 내가 집에 있으니까.. 토욜에 받으믄 되는데...
그래서.. 다시 제가 전화해서..??엄마가 취소한거 제가 사면안되겠냐고.. 하니까.. 그분께서.. 물량끝났다고만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가꼬.. 그럼 취소된게 그새 다른사람한테로 넘어갔냐고.. 그랬더니.. 그렇다고... ㅠㅠ

그래서.. 올해는 포기하자고.. 엄니가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데...
아까전.. 택배회사에서 걸려온 전화한통...
"택배가는데요~~ 집에 계시죠??"
???? "네? 어디로 오시는 데요???"
"화곡4동이요~"
???? "물건이 모에요???"
"복분자인데요~"
???? 헙... 복분자 취소했는데 이기 왜 왔드냐???
모 여차저차해서.. 결국엔 엄마집앞 미용실에좀 맡겨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죠...


그 아자씨 정신없으셨나봐요..
취소한다는거 까묵고 걍 보내셨나보네요...
에효.. 엄니 일욜에 오시는데..
엄니 오심 그 아자씨한테 전화하고.. 돈을 다시 붙여드려야겠네요...

포기하고 있던게 와서.. 참.. 이상하네요..
하필 집에 암도 없을때 와서.. 5시간을 더운데 있을 복분자를 생각하니.. 큭... 퇴근함 쌩~하고 엄마집에 달려가서 냉장고에 넣어둬야겠어요...
이래서.. 택배가 어제 도착해야 하는 거였는데.. 나뽀~~ 아자씨~~~ ㅠㅠ


여튼 그랬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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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3 15: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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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씨소님의 댓글

  좋은 건 나눠먹어야 합니다 ~~;;; 꾸울꺽~~

Yam님의 댓글

  결국..복분자 공짜로 먹는거네요?
ㅋㅋㅋ

김소연님의 댓글

  씨소님/  저거 울 엄니껍니다.. 제거 아니어요.. ㅋㅋ

은먀 /  아니지 아니지..
돈 다시 부쳐줘야지... 그 분들 힘들게 농사지으신건데..
걍 꿀꺽하려다가.. 맘 고쳐먹고.. 돈 붙일라고.. ㅋㅋ

구아바님의 댓글

  저도..

낼.. 남편 후배?/// 저랑 갑장이..

행사에 복분자와인 스폰 들어온다구//

형수(저말입니다.) 꺼 챙겨서 가져온다구 했뜸...

구아바님의 댓글

  복분자는...

생물에 상하기 쉬어서.. 바로 해결해야 함.

혜원맘님의 댓글

  저도 주문해놨습니다.
아시는 분이 하신다고해서 전라도 정읍이라고하던가??
고새 가물가물하네요
우째든 물건받고 돈 보내면 됩니다^^ㅋ
울 형님이 애들은 주지말라고 하던데요ㅋ

구아바님의 댓글

  ㅎㅎㅎㅎㅎ

울 아부지도 엊그제 직접 따다가...

술 부어 놓으시던데/

김소연님의 댓글

  구아바님// 열매는 보통 얼음팩에 해서 온다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구.. 쉬 맛탱이 가는것땜시 사람 있을때 받을라고 한건데.. ㅠㅠ 이리되어버렸네요.. 우째꺼나 어여가서 냉장고에 넣어야 겠어요..
한줌 좀 주워먹고요.. 쿄쿄쿄

혜원맘님// 저도 정읍거 샀습니다.. 무한지대에 나온 집꺼로다...
인터넷 검색 및.. 여러군데 알아본 결과.. 이집이 젤 싸더라구요..
근데.. 복분자는 고창께 유명하다는 말이.. ㅋ

씨소님의 댓글

  복분자주 집에서 담근거 먹음...그날밤 정신 없던데 ~~ㅋㅋ

구아바님의 댓글

  술 취하믄..

당근... 정신 없는거.....~~

////

복분자... 이쪽 남쪽지방... 사방에 널려 있뜸...

항상 댓병으로 두병씩은 남편이 선물로 들고 들어옴..
ㅋㅋ

그 것은 무조건 제 반주용~

김소연님의 댓글

  작년엔 다니던 회사 대리님 엄마가 고창꺼 담가서 파는 원액이랑 술샀거든요..
제친구들이 아주 맛나다고 잘 먹든데.. 어찌나 부럽던지...
친구 3명이서 1.8리터짜리를 다 먹고 입맛을 다시더라구요.. 맛나다고 또 없냐고.. ㅋㅋ

올해는 울엄니께서 직접 원액이랑 술을 담그실건가보더라구요.. 그게 더 절약되겠다고 하심서.. ㅋ

달바라기님의 댓글

  지나주말 고창 복분자 축제 다녀 왔는데 ...
복분자로 여러가지 만들어도 팔던데..
그냥 장어만 먹고 왔어요..

모모님의 댓글

  원액사다가 집에서 술먹을때 소주에 타서 먹는.....
시골집에 널려있던 복분자....오디딸때 하루전에 온 동생이 먼져 다따서
술담궈서 가지고 쌩~~ 나쁜가시나.....집에가서 들고와버려야지...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8.♡.111.92 2007.06.22 22:09

  복분자 주는 아무리 마셔도 맛을 모르겠어요...

혜원맘님의 댓글

  모모님 그리 억울할때가??ㅋㅋㅋ

저희가 사는곳에서는 설탕에 재어서 온다고하던데요
울신랑은 쐬주랑은 안치해도 매실이나 고런쪽으로는 쬐금
친해서요^^  저두 고것들로는 취해본적이 없는데
애낳고 술안먹은지 워낙오래되서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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