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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설악산...

  • - 첨부파일 : P5260033_2.jpg (142.3K) -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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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날 밤 10시 출발..
속초에서 한시간 가량 위에 있는 간성이란 곳에 토욜 새벽 4시 넘어 도착...
3시간 자고 일어나 아침 해먹고.. 다들 부푼 꿈을 안고 나왔드랬죠...
아싸~ 오전 맑은 하늘아래 바다를 보며 즐기겠구나~~하는....

근데.. 암데나 알아서 가!!라고 했더니... "설악산"을 향하는 앞차.. ㅠㅠ
설악산.. 주차장에 차를 놓고 뚜벅뚜벅 걸어 올라갔드랬죠...
목적지가 소공원인줄 알고 어찌나 좋던지.. 1.5km 별거 아냐 하며 열심히 걷고...
소공원에 다 도착하니 12시쯤.. 10시부터 배고팠던 저는 밥을 먹겠거니 했는데..
웬걸... 막걸리에.. 해물파전이라.. 둘다 먹을 수 없는 놈들인데.. 날더러 어쩌라고.. ㅠㅠ
원망스런 녀석들!!!
배고픈데 밥 안주면 기분이 팍 상하고 삐져버리는 저 인지라..
막걸리 한모금 몰래 마시고.. 어질어질.. 죽는 줄 알았습니다..
기분도 우울하고.. 발바닥 및 다리는 아프시고.. 그래서.. 땅바라보며 돌맹이만 밟으며 걷다가.. 꽈당!!!
쭉~~ 뻗어나온 나무가지에 이마와 머리를 동시에 박고 주저 앉아버렸다는...
난.. 기분도 상하고 아프고 그런데.. 이넘의 친구녀석들은 웃기다고 엄청 웃고 있고..
울 신랑도 막막 웃다가..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는 달래주더라는.. ㅡㅡ 나쁜 신랑!!!

비산대로 올라가기로 결정...
결국.. 저랑 신랑은 뒤쳐지다가.. 시멘트길이 다 끝나고.. 진정 산길이 되버리는 시점부터 한 200미터 가량 올라가다가 나무 그늘이 있는 큰 바위가 보이길래 거서 뻗어버렸다지요...
잠깐 잠깐 졸다가.. 친구들한테 소식이 없길래.. 전화했더니.. 다 올라갔다고.. ㅋㅋ
어여 내려오라 했지요...

다 내려 와서는 단체사진 한방 찍어주시고...
그리고 차를 타고.. 이번엔 바다찌낚시를 한대나 어쩐대나...
난 배고파 디지겠고만.. ㅠㅠ
여튼.. 바다낚시하고.. 9마리 낚은거 다 놓아주고..(다 놓아줄거.. 2시간동안 왜 한거드냐!! 다같이 한 것도 아니고 4명만 한거면서.. ㅡㅡ)
그제사 저녁을 먹으러 간다더군요...(그들에겐 저녁이겠지만.. 제겐 점심저녁인게지요.. ㅠㅠ)
여튼 회먹으러 가서 회 먹고.. 집에 돌아와 맥주마시고.. 친구들 및.. 앤들 얼굴에 백토팩&에센스마스크시트팩 해주시고..
그러고서 2시가 다 되어 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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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3 15: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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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쩡쓰♥님의 댓글

  헉헉 읽느라 지치겠엉 ㅋㅋㅋ
바다낚시 한걸 왜 놓아줘~~~~~ 회로 떠먹어야짓 !!
나두 남친이랑 바다낚시에 빠져서
오빠 낚시대 사자구 난리셔~~
결혼하면 구입할까 생각중이얌 ^^*
크흐흐 빨랑 신혼이고 싶어랏~

phoo님의 댓글

  우와 배고푸다 저 파전 우와~~~~ ㅠ.ㅠ

梁李允齊님의 댓글

  어제 막걸리 무자게 많이 먹었는데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넹
파전 넘 탐난다

쩡쓰♥님의 댓글

  아참참 나두 남친이랑 남친 친구부부랑 설악산 갔었는데
우린 필수코스야 ㅋㅋㅋㅋ 저기 동동주 말이어요 ㅋㅋ
먹고싶어...
그렇지만 살을 빼야겠지용?
언니 또 언제 보낭??

김소연님의 댓글

  결혼전에 함 더 갈게...
지둘려
참.. 이번주 금욜에 보기로 했자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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