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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13th year anniversary

2011.11.11 13:04 374 5 0 0
  • - 첨부파일 : 2011_11_08_21_31_39_436.jpg (45.5K) - 다운로드

본문



To. 마누라

바람결에 휘날리는 낙엽을 보니 이제 가을도 가고 있음을….

지나버린 것을 보니 한 해를 마무리해야 될 시간이 또 온 것 같소.

마누라…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면 다른 해 보다는 한결 어려움 없이
그렇게 지나온 것이 감사하오.
그렇게 지내올 수 있었던 것이 어려운 일이 있을때
곁에서 티안내고 웃어줄 수 있는
한없이 따뜻한 가슴을 가진 당신의 마음이
항상 변하지 않고 한결 같았기 때문일거요.
에 또…
그렇게 보낼수 있었던 것이 힘들때도 잘 참으면서 견뎌온
당신의 인내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되오.
여하튼 감사 또 감사하오.
나를 찾아온 사람들을 위해서는 언제나 따뜻하게 맞이해줌에 감사하오.

우리 내년에도 비록 재물은 충분치 않더라도 사랑과 웃음은 만땅인...
그런 시간이 항상 같이하기를 나도 노력하겠소.


백년해로 하세나~








-------------------------
8일날 저녁때 메일로 보냈습니다만…
수신확인을 해보니 아직 안열어봤다는 거.
열어보면 이사람이 먼일 있나 할텐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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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允齊님의 댓글

  푸렌드는 카피라이터나 작가가 되었음 크게 성공했을텐데....

넘의 마눌에게 보낸 편지에 내가 왜 뭉클해지는걸까염.....ㅋㅋㅋ

무자게 축하함세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게나~~

고은철님의 댓글

  아범님의 마눌님께서 이 글을 얼릉 보셔야 할텐데....ㅜ.ㅜ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1.11.11 14:45

  괜시리 마음이 동해서 쓴 까닭에 안봤음 하는 마음이라네요. ㅋ;;;


允齊 / 난....  통닭집 해서 성공할거라네~

dEepBLue님의 댓글

  ㅋㅋㅋㅋ 통닭집...ㅋㅋ

아범님은 정말 얼굴작은 마눌님을 아끼시고 사랑하시는듯해요... ^^

이렇게 표현하는 사랑이 전 좋드라구요~

允齊님의 댓글

  그러거봄 아범푸렌드는 소년같은 꿈을 꾼단 말이시....
통닭체인점들 사장님의 애환을 들어봄 절대 통닭집 꿈을 꾸지는 못할텐디.....

푸렌드여 어여 현실속으로 돌아오삼~~
아무래도 연이은 철야로 인하여 후유증이 생긴게 분명한거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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