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th year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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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마누라
바람결에 휘날리는 낙엽을 보니 이제 가을도 가고 있음을….
지나버린 것을 보니 한 해를 마무리해야 될 시간이 또 온 것 같소.
마누라…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면 다른 해 보다는 한결 어려움 없이
그렇게 지나온 것이 감사하오.
그렇게 지내올 수 있었던 것이 어려운 일이 있을때
곁에서 티안내고 웃어줄 수 있는
한없이 따뜻한 가슴을 가진 당신의 마음이
항상 변하지 않고 한결 같았기 때문일거요.
에 또…
그렇게 보낼수 있었던 것이 힘들때도 잘 참으면서 견뎌온
당신의 인내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되오.
여하튼 감사 또 감사하오.
나를 찾아온 사람들을 위해서는 언제나 따뜻하게 맞이해줌에 감사하오.
우리 내년에도 비록 재물은 충분치 않더라도 사랑과 웃음은 만땅인...
그런 시간이 항상 같이하기를 나도 노력하겠소.
백년해로 하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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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날 저녁때 메일로 보냈습니다만…
수신확인을 해보니 아직 안열어봤다는 거.
열어보면 이사람이 먼일 있나 할텐데. ㅋ;
댓글목록 5
允齊님의 댓글
푸렌드는 카피라이터나 작가가 되었음 크게 성공했을텐데....
넘의 마눌에게 보낸 편지에 내가 왜 뭉클해지는걸까염.....ㅋㅋㅋ
무자게 축하함세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게나~~
고은철님의 댓글
아범님의 마눌님께서 이 글을 얼릉 보셔야 할텐데....ㅜ.ㅜ
향기님의 댓글
괜시리 마음이 동해서 쓴 까닭에 안봤음 하는 마음이라네요. ㅋ;;;
允齊 / 난.... 통닭집 해서 성공할거라네~
dEepBLue님의 댓글
ㅋㅋㅋㅋ 통닭집...ㅋㅋ
아범님은 정말 얼굴작은 마눌님을 아끼시고 사랑하시는듯해요... ^^
이렇게 표현하는 사랑이 전 좋드라구요~
允齊님의 댓글
그러거봄 아범푸렌드는 소년같은 꿈을 꾼단 말이시....
통닭체인점들 사장님의 애환을 들어봄 절대 통닭집 꿈을 꾸지는 못할텐디.....
푸렌드여 어여 현실속으로 돌아오삼~~
아무래도 연이은 철야로 인하여 후유증이 생긴게 분명한거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