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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처가 말뚝을 경외함서..

본문

어제 전화가 왔슴돠~
-,.-"

장모님..
"너희 집 추워서 이제 안갈란다"

뭐시당가요...
*,.@"a

하여 무쟈게 시원한거 좋아라하는 내가
시방 실내 온도 18도까정 올려놨슴돠~

담주 오시면 이번엔 25도까정 올릴예정~

나 떠죽음
겨울에 난방비 아끼려다 이리됐다고 누가
묘비에 써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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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20 16: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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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구아바님의 댓글

  고소하다..킥킥..

장모님한테 한번 찍혔으니..

여백님 앞날 훤하십니다. ㆅㆅ

여백님의 댓글

  혹 저번에 보셨을랑가 몰겠지만
내 목에  10냥짜리 금목걸이...
그거 장모님이 해준거요..
-,.-"

울 장모님 사위사랑 금쪽같다는 증거~
내 저번에 가서 왜!!!
씨암닭안 삶아오냐고 했더니..

밤에
그 ~ 먼 장선 곳 까정 가서...
닭사와서 고와주더이다..
-,.-"

내가 쬐끔찍혔서 그렇지.. 시방까정은 약발 남아있뜸~
-,.-" v

여백님의 댓글

  써둔리 단위가 잘못되었구랴..
10돈이요..
-,.-"

울집 최고 왕 금붙이~

여백님의 댓글

  맛나니까눈 다시 처음 터잡은 곳으로 오시오~
-,.-"

이사하자마자 금방 안산인가 시화인가로 떠불고..
뭐셔~
_  _+"

여백님의 댓글

  안산인가 시화인가 그곳엔 제부도가 가까이 있고
시화호도 가까이 있소..

시화호 주위엔
조개구이랑 조개칼국수 굴밥이 맛나오..

글고 새우양어장이 많아서
양질의 새우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는..
-,.-"

phoo님의 댓글

  10냥이라 그래서 무지 놀란 1인이었슴다 ㅡㅡ;

여백님의 댓글

  난 요즘 여거선 태국산 냉동새우 먹음..
-,.ㅜ"

물망초님의 댓글

  10냥이라 그래서 무지 놀란 2인~~
좋은 장모 만나셨네요..잘 하세요.ㅎㅎ

여백님의 댓글

  열냥짜리 해주라고함
해줄 장모님...

근데..
나 목뿌러짐..책임지쇼~
-,.-"

달바라기님의 댓글

  애교가 많은신가 보다..
울 엄마도 애교많은 사위가 더 예쁘다더만~

梁李允齊님의 댓글

  그럼 평상시 겨울엔 몇도로 지내시나요??
저희집은 23도인데 무자게 춥던데요...ㅠㅠ

곰이[熊]님의 댓글

  우리집은 평균 25도.. ;;
저도 아직 신혼이라 장인, 장모님에게 사랑받는중.. ;;

잿빛하늘님의 댓글

  금붙이 무게로 사랑을 잰다면..
나는 여백장모님에 비해 1/10구랴.. -..-"

예다미님의 댓글

  구래두 어른들 오시면 보일러 온도를 올려주는 센스...
저흰 시골서 어머니 오시면 온집이 열대로 바뀝니다.
어른들 그래야 아침에 개운해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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