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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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간 아무 이상없이 살았는데....
어제 혼자 집에 있다가.. 이상한 사람이 왔다가서 큰맘먹고 달았죠.. ㅋ
어제 혼자 있는데... 초인종이 울리더라구요.. 근데 모니터에는 아무도 없고... 순간 넘 겁나더라구요..
그래서.. 대답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좀도둑 생각에.. 대답을 했죠,,
누구세요~~ 하고.. 어떤 아자씨가 머라머라 하는데 몬소린지 당췌 알 수가 있어야 말이죠..
그래서.. 머라구요?? 라고 했더니. 떠 머라머라... 그래서 몬소린지 몰라서.. 걍 말아버렸죠...
그리고는 수시로 현관 모니터를 켜봤는데.. 사람 움직임이 절대 안 보이는 거에요.. 넘 무섭데요.. ㅠㅠ
그래서.. 오늘.. 열쇠 추가로 달았어요.. 에효....
지난 주에는 3층에 어떤 사람이 경찰이라고 와서는 문열어 보라고 막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경찰이람서 모니터에는 안보이고.. 그래서 3층 언니가 신분증 보여달라했더니 신분증 놓고 왔다 그러더래요.. ㅡㅡㅋ
그래서 말로써 서로 대화하다가 그 사람이 그럼 조심하세요~ 그럼서 가드래요..
그래가꼬 언니가.. 진짜 경찰이믄 어쩌나해서..
경찰서에 전화해봤더니.. 경찰측에서.. 경찰들이 방문하고 하는 일 없으니까 문열어주면 안됀다고 잘 하셨다고 그러더래요.. 에효.. 무셔븐 세상..
유부님들도 조심하세요..
특히나 집지키는 와이프분들 조심하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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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씨소님의 댓글
어쩔수없이 열어야 할 때에도 걸쇠걸린 상태에서 확인하시길!
별의별 사람들이 난무하는 세상이라 ~~;
梁李允齊님의 댓글
우리집은 털렸습니다....
아예 열쇠는 박살을 내고 문짝도 박살내구 들어왔더이다
현관문이래도 철문인데 그걸
도구를 써서 망가뜨리고...
잃어버린 물건도 많았지만 문짝하고 열쇠 교체하느라
돈이 더 많이 들어갔었던 기억이.....
jungsun님의 댓글
정말 무서운 세상이예요..오늘 저혼자 있어야하는데...
무섭다..--;;
향기님의 댓글
그런 눔들 만나면 마~악 사정없이 패주고 싶은 기분이... ㅎㅎㅎ
sunnyday님의 댓글
저는 원룸 살 때 진짜 경찰이 찾아온 적 있었어요.
모니터 따위는 없는 집이라 현관문 사이에 두고 얘기하는데 진짜 경찰 맞다고 그런데 확인해 볼 방법은 없고 자세하게 내막 얘기 들은 다음에 살짝 문 열어줬더니 진짜 경찰 맞더라고요.
여러가지 사기를 치고 도망다니는 여자가 주소를 우리집으로 해 놓는 바람에 찾아왔죠.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여기 3년 살면서 아무도 본 적이 없다..그러니 그 말을 안 믿으려고 하는 눈치였어요.
사기치고 다니는 사람이 주민등록 옮겨놓은 곳에서 살고 있다고 믿는 경찰도 참 한심하다고 생각했죠.
어쩐지 우편함에 독촉장, 최고장, 법원 출두 명령서 같은 게 자주 날아오더라니...
푸치[소영]님의 댓글
휴우 ...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