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때리 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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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이틀 야근해서 신국판사이즈 정도 4칼라 90페이지 분량을 시안+내지 편집을 끝내서 오늘 갔드랬죠..
원고 수정을 했더랍니다... 그것도 워드에 표시도 안한채로.. ㅡㅡ
(수정을 할려면 교정본에다 해야지.. 워드에 왜 하냐고요..)
그래서.. 울 싸장님께서 그럼 교정간 거랑 고친거 비교해서 워드에 빨간색으로 표시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리 일단락이 되는 줄 알았더니...
잠시후...
근데.. 책이 좀 작아보이네요.. 16절로 바꾸면 안될까요??? 이러더랍니다.. ㅡ,.ㅡ;;;
짐.. 완존 다시 작업해야해요..
16절로 도큐키우면.. 글자도 따라서 커져야하고.. 폼도 변해야하고.. 저 미치기 일보직전이에요...
더 열받는건.... 작업을 완존 다시하는 건데도 불구하고.. 납품은 담주 말이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는 거죠.. ㅠㅠ
오늘 좀 일찍 들가보나했더니만....
슬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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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PowerArm14.5인치님의 댓글
싸장님들의 마인드.......아시잖아요
비비안님의 댓글
으~~
진짜 화가나지만 어쩔수 없다는 현실이 더 화가나지요~
미안한즐도 모르고~~
구아바님의 댓글
때려 잡는법...
파리채~~~~~
귀여운호지니님의 댓글
사이즈 수정이 무슨 확대 축소만 하면 되는줄 아는 사람들때문에
일하기 정말 힘들죠
에효~~고생하시네요
세닢이님의 댓글
헐~ 그런....
그쪽에서야 말한마디면 되지만 일하는 사람은.....에고..넘하네요...-_-+
힘~ 내세요!!
잿빛하늘님의 댓글
예전에 고대로 확대 출력해서 납품한 적도 있습니다.
과장급 이상에서는 글씨가 잘 보인다고 좋아하더만요. -..-"
ohnglim님의 댓글
관공서꺼 작업할 때,
왠만하면 무조건 수정하기 쉬운 쿽파일로..ㅡ.ㅡ;;
때정이님의 댓글
흐미....짜증 지대로겠군요
아자아자!!
김소연님의 댓글
확대출력으로 할까했으나... 사이즈가 넘 어정쩡해서요...
게다가.. 수정된 원고땜시 어차피 첨부터 손봐야하거든요.. ㅠㅠ
저도.. 확대출력을 바랬건만.. 아님.. 가격부담으로 인해. 그냥~~ 가기로 하길 바랬건만.. ㅠㅠ
바이올렛하늘님의 댓글
그냥 확대출력 하세요.
에구~
julie-ahn님의 댓글
지도 예전엔 거래처가 다들 공무원들이었는데
그래도 나름 착했는데...
어디 공무원인지... 쩝!
이제 공무원들 상대하지 말아야겠다
거래처는 기업도 공무원들도 노노~~ 일반인들이 짱! ㅋㅋ
성진홍님의 댓글
^^;;
아마도 저나 바람꽃님 가트면.........
원판 파일 줄테니 배째라 한담에...............
엠레이아웃 원판 파일 던져줄지도 -0-;;;;;;;;;;;
김소연님의 댓글
짐 다니는 이 회사.. 이제 한달 하고 일줄정도 되었는데요...
여긴.. 영업하시는 분들이 넘 오냐오냐~~하며 일을해가꼬 작업하는 사람만 완존 죽어요.. ㅠㅠ
늘처음처럼님의 댓글
공무원임네 하고 거들먹 거리고,,, 예전에 공무원들과 일해봤지만 정말로 더럽더라구요,,,
말도 함부로 하고,, 바라는건 왜 이리 많은지... 수정에 수정, 또 수정을 했더니 다시 제자리더라구요,,, 얼마나 허무하던지....
원고 던지고 나오고 싶더라구요,,,
최진미님의 댓글
관공서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별 차이 없네요. 저는 블룸버그 사무실이랑 같이 무슨 딱지 작업을 했는데 딱지 1장 만드는데 수정이 20번 가까이 들어왔어요. 로고를 넣어라, 빼라, 순서가 바꼈다, 크다, 작다, 올려라, 내려라, 글자 다른거 없냐... 등등... 그렇게 하다가 다 되간다 해놓고선 다음날 '정말 미안한데 내용을 바꿔야겠어' 이러고 다시 로고를 넣어라, 빼라, 순서를 바꿔라, 이 로고는 크다, 저 로고는 작다, 마진이 어쩌고 저쩌고.... 한마디로 계네들이 디자인 다 하더군요. 일 시작은 몇 달 전에 했는데 결국 데드라인 하루 넘기고 나서 마감 했습니다.
하늘섬바다숲님의 댓글
일단 파워리사이즈로 비율만큼만 그냥 확대하시고
도큐멘트 중간에 자리잡아주세요;;; 몰라요 몰라 (크기만 키우면됩니다 ^^;)
관공서 사람들 사전에 확인을 받는것 무척 좋아라합니다 어차피
과장님 그윗분들 둘러보고오면 기한은 한참 지날것 같은데요;;;
하루에한번행복해지기님의 댓글
거지같은 공무원시키들... 거기에 학교 샘들...
정말 일 뭐같이 시키죠 도대체 당췌 웨덜 그러는지
이 일 하는 동안에는 계속 딜레마같아요
맘을 비우시고 하시는 수밖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