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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당직실》- 많이 팔린 음반 Ⅲ

2012.04.14 11:29 983 37 0 0

본문

 
며칠째 자욱한 안개가 천지를 뒤덮고 있습니다.
아주 짙은 편은 아니지만 바람이 불어도 도통 밀려날 줄 모릅니다.
대저 메트로폴리스라고 하면 거의 본능처럼 공기의 품질에 민감해지기 마련인데
요즘 같은 날씨라면 마음껏 돌아다니거나 야외에서 운동하는 걸 괜히 저어하게 됩니다.

올봄엔 좀처럼 화창한 날씨를 만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이게 지금 봄인지, 아니면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변하면서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불안정하고 모호한 날씨일 뿐인지,
그 정체가 자못 의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지만 일요일 오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뭔가 한적하고 느슨하면서도 매가리가 풀려 도통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때론 신기하기도 하고 때론 섬짓한 것이 있는데,
초로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벌써부터 환절기를 만날 때면
무언가 위험하고 치명적이다라는 느낌을 받는 순간이 아주 가끔은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지난달부터 부고장을 많이 받다보니 그런 건가? ㅋㅋ

마을이 한가하고 사람들이 집에서 쉬고 있을 때, 누군가는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커다란 정자 나무 아래 평상에 퍼질러앉아 파수 아닌 파수를 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식 말로 '당직 근무'입니다.
오늘 마침 일이 있었으니 내친 김에 당직 근무도 겸해볼까합니다.
지나가는 길손이 혹시 계시다면, 평상에 잠시 몸을 얹고 쌍화차 한 잔 들고 가십시오.

노래는 요즘 연달아 올려놓고 있는 '많이 팔린 음반' 의 세 번째 토막입니다.
먼저 두 장의 '엄청나게 많이 팔린' 음반을 들어봅니다.
Carole King의 'Tapestry'(1971)은 미국 내에서만 천만 장 남짓 팔렸고,
Fleetwood Mac의 'Rumours'(1977)는 1,900만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음반입니다.
노래를 부른 사람에 대한 소개와 설명은, 오늘 내일 중에, 시간이 날 때, 적어보겠습니다.



---------------------------------------------------------------------
• Rumours (Full Album, 1977) - Fleetwood Mac
---------------------------------------------------------------------
• Tapestry (Full Album, 1971) - Carol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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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7

아범님의 댓글

  이제 토요일은 출석부도 없네요. ㅎ

좀 늦었습니다.
오너 두분이 모두 나와있네요.
손 가는 일이 많아 노래는 있다가 들어봐야겠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4:23

  첫 손님 입장이오!

이게 출석부 겸용입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4:32

  그 회사는 아무리 봐도 일이 너무 쎕니다. ㅋ
선거 날도 불려나와 일한 걸로 아는데 이번 주말엔 좀 쉬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자칫 그러다간, 신입인 어린 처자들도 벌써부터 슬그머니 여기저기에
이력서 넣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4:56

  저는 어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수학 교양도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워낙 단순해서 레이아웃을 잡고 그림과 텍스트를 처리하는 건 일도 아닌데,
문제는, 수식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ㅋ

태광 서체를 사용할 것인지, MathType에서 수식을 제작할 것인지,
그도 아니면, 아예 MLayout으로 옮겨서 거기 수식편집기를 이용할 것인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더란 말입니다.

결국 오랜만에 매스타입에서 작업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ㅋㅋ
MacOS 9에서 자주 쓰는 MathType 버전 3이나 3.5에서는
수식의 컬러 지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거~
초기 설정되어 있는 맞춤 컬러를 먹으로 변경해줄 방법이 적어도 공식적으론 없다는 거~

다만,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합니다.
한글시스템 안에 있는 프리퍼런스 폴더를 열어보면, 그중에 매스타입 프리퍼런스 파일도 있는데
심플텍스트로 그걸 열고 들어가서 몇 가지 코드를 추가해주면 수식의 컬러를 먹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짓을 하다보니, 이거... 돈도 몇 푼 안되는 일인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는 거~
이게... 단가 4천 원짜리 일인데... 크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4:58

  이젠 아범 님께서도 MacOS 9를 버린 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한글 시스템, 프리퍼런스 파일, 심플텍스트 운운하는 소리를 다 잊으셨을 거외다~ 으하하~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5:03

  이런 번거로운 일을 하다보면,
MathType 3 버전이 대체 얼마나 오래된 프로그램인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옛날에, 흑백 시절에,
수식에 들어가는 글자에 컬러를 지정할 수도 있다는 걸 전혀 염두에 두지 않던 시절에,
만들어졌다는 거지요~ 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5:05

  아직도 그걸 찾아 쓰는 놈이 한심한 거지!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5:20

  알고 보면 당신도 납득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소. 그렇게만 알고 계시오.

만들어야 할 수식을 대충 세어보니 3, 400개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아서
이걸 먼저 만들어놓고 본문 편집에 들어갈 작정이오.

아~ 그런데...
근 일 년만에 수식 작업을 하다보니 하도 손이 버벅거려서 스피드가 안 나네, 이거~
옛날에는 이걸 어떻게 하루에 2, 3천 개씩 거뜬히 해냈을까 모르겠다네~ ㅋ

열심히 벌어서 여름에 하는 런던 올림픽은 꼭 스마트 TV로 봐볼란다! 으하하~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5:24

  이번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밥줘는 뽑히지 말아야 할 텐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7:17

  어쩐지 배가 고프더라니... 벌써 다섯 시가 넘었구나~
저녁엔 뭘 먹어야 후회가 없을 거 같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7:20

  길 건너 XX회관에 가서 제육백반 먹자고~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7:22

  그집은 뭔 제육백반이 8,500원이나 한다냐~
공기밥도 정말 조금 밖에 안 주고...

일단 나갑시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8:52

  밥 먹었습니다.
한 공기 추가로 먹었더니 배는 부르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8:53

  밥을 더 먹어서가 아니고
열여섯 가지나 되는 반찬을 죄다 주워먹어서 그런 거요~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18:54

  오늘은 일단 수식만 다 만들어놓고 놉시다.
본문 작업은 내일 하면 되는 거니까!
이거 뭐 한 시간이면 될라나~

고은철님의 댓글

  철면객님//당직 서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간만에 집에서 낮잠까지 즐기며 푹쉬고...
잔차도 타고 하루를 보람차게 보냈습니다...

아울러 아마존에 주문해 두었던 우쿨렐레가 도착해서
좀전에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더 나이들기전에 악기 하나쯤은 배워두고 싶어서...ㅋ

지금은 여유롭게 콜라한잔 마시며 올려주신
좋은 음악 감상중 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23:03

  오호~ 우쿨렐레!
그거 꼬맹이 기타처럼 생긴 거 아닙니까. ㅋ
벤조, 만돌린, 비파, ... 비슷한 것들이 여러 종류 있던데...

저는 십대 중반에 잠깐 하모니카를 불어본 것을 제외하면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없습니다.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23:05

  저희 세대에서는 기타를 칠 줄 모르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 지경이었는데
저는 며칠 배우다가 때려치웠습니다.
아무리 잘 배워도 듣는 것보단 못할 것 같아서 매우 신속하게 포기했지요. 으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23:09

  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불러도 듣는 즐거움만 못하더이다.
이건 비밀도 아닌데, 저는 여태껏 노래방에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23:11

  벌써 밤 11시.
방금 마누라가 친구집에 모여 고기 구워먹고 놀다가 자고 온다고 연락했더이다.
그래서 오늘은 독방 신세.
밤새 뭐하며 놀까 이것저것 궁리하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4 23:58

  오늘 올려놓은 음반이 발표 당시엔 나름 굉장히 대중적인 노래들이었고
발표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엄청나게 많이 팔린 음반이라 하더라도
이제는 많이 잊혀진 노래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면을을 참작해서 방금 전에 그 밑에 새로운 노래 몇 곡을 붙였습니다.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우리 나라에서 인기가 매우 높았던 노래들입니다.
그땐 다운타운가 음악다방에서 저 노래들이 흘러나오지 않는 날이 드물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00:32

  Lobo 저 사람은, 옛날에 알려지기로는, 아메리카 원주민이라고 했는데...
이 사람 노래는 '70년대에 우리 나라의 포크 가수들이 번안해 부르기도 했습니다.

대학 1학년 때는 기숙사에 있었는데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맞은 편 방에 살고 있던, 신방과 다니던, 마산 출신놈이
아침만 되면 쥬스 뉴턴의 'Angel of The Morning' 저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등교 준비를 하더란 말입니다.
지겹지도 않은지 일년 내내 저 노래를 듣더군요.
그렇게 많이 자주 듣는데도 그놈의 카세트 테이프는 어째서 망가지지도 않았는지 모를 일입니다.
덕분에 나만 저 노래가 지겨워졌다는 거~

닐슨(Harry Nilsson)의 'Without You'도 '70년대 후반에는 라디오에서 엄청나게 자주 흘러나왔습니다.
'80년대 후반쯤부터는 이제 잊혀지나 싶었는데 얼마 뒤에 머라이어 캐리가 리메이크해서 다시 또 툭하면 나오더란 말이지요.
한데 머라이어 캐리보다는 해리 닐슨의 노래가 더 나은 것 같던데...
이 노래도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겨워진 노래 중 하나입니다.

조지 베이커 셀렉션의 'I've Been Away Too Long' 이 노래도
로보 노래처럼 우리 나라에서만 유독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81년~'83년 무렵까지 다방에서 지긋지긋하게 자주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들어도 식상한 건 마찬가지네요~ ㅋㅋ

돈 맥클린(Don McLean)의 '71년작 'American Pie'에 실려 있는 'Vincent'도 우리 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습니다.
미국에서는 타이틀 곡인 'American Pie'가 크게 히트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빈센트'의 인기가 더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칼라 보노프(Karla Bonoff)의 쓸쓸하기 이를 데 없는 노래 'The Water Is Wide'는 '79년에 발표되었지만
우리 나라에서 유명해진 것은 훨씬 뒷날의 일이었습니다.
제 기억엔, '79~'81년 무렵에는, 우리 나라 방송에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노래는 원래 아일랜드 민요라고 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00:33

   
 ------------------------ 날짜 구분선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00:35

  본 곡으로 올려놓은 앨범과 가수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고
엉뚱하게도 부록으로 올려놓은 노래 얘기만 하고 앉아 있으니... ㅋ

이젠 전자책 읽으러 갈 시간입니다.
오늘은 읽을 것이 별로 없을 건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00:35

  일단 가봅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10:54

  일요일 아침 11시.
안개가 여전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12:43

  예전에, 2,30대의 젊은 시절에, 친구였거나 모종의 일을 함께 하던 사람 중에서
유력 정당의 공천을 받아 이번 총선에 출마한 사람이 네 명 있었습니다.
각당에서 공천한 인물들의 면면을 세밀하게 살펴보질 않아 정확한 건 모르지만
아마 그밖에도 몇 명이 더 있었을지 모릅니다.

공교로운 것인지, 당연한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들 전부가 민주통합당 후보였는데 그중 둘이 당선되었습니다.

고교 1년 후배이자 대학 2년 후배였던 놈은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대학 동기였던 놈은 경기도 남부 지역에서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서로 안 보고 지낸 지 10년도 넘었는데
선거를 앞두고 출판 기념회할 때부터 갑자기 일제히 연락을 해오더니,
선거 직전에는 거의 사나흘에 한 번씩 근황을 알리는 전화를 하더군요.

선거가 끝나고 그날 자정이 넘었을 무렵에는
기쁨에 겨운 목소리로 당선 사례 비슷한 연락도 해오더이다.

내가 그놈들 지역구 주민도 아니었으니 당연히 찍어주지도 않았다는 걸 잘 알면서도 그러는 건지,
아니면 당선의 기쁨을 주체할 길이 없어진 나머지 제놈들 전화기에 연락처가 입력되어 있는 곳에는
여기저기 무차별적으로 연락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연락을 받는 제 입장에서는 그리 흔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80년대, 그러니까 '83년 가을에 결성된 '민청련(民靑聯)'을 시작으로
그 뒤에 전민련(全民聯), 전국연합(全國聯合) 등에서 '기구 단체 활동'을 주로 했던 놈들 중에는
알고보면 품성이나 자질 면에서 그리 좋지 않은 놈들이 무척 많기 때문입니다. 크흐~
나중에 그 활동의 궤적을 보고 나쁜 놈들이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미 학생 시절부터 나쁜 놈의 자질을 풍성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자주 쓰던 표현을 빌리자면, '정상배(政商輩)' 기질이 다분했던 놈들입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초창기 청년 학생 운동이나 노동 운동에 종사했던 사람들 중에서
진짜 괜찮은 사람들은 제도정치권에서 사기치는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사회 저변에, 여기저기 그늘진 곳에, 깊숙히 자리잡고
애초부터 꿈꿨던 그런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서 그야말로 묵묵히 고군분투 중인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옛날 독재 정권 시절에, 소위 말하는, 청년, 학생, 노동 운동 및 각종 사회 단체 활동을 했다는 놈들을 잘 보면,
평범한 일반인들에 비해 나쁜 놈들의 비중이 훨씬 높다고 보셔도 큰 무리가 없다는 거지요. 으하하~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12:44

  당신도 그들 중 하나였잖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12:45

  나도 물론 나쁜 놈이지.
그래도 나는 그나마 반성할 줄 아는 나쁜 놈이지.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12:46

  한데 '나쁜 놈'이란 표현은 그 의미가 너무 막연하잖습니까!
당신이 말하는 나쁜 놈은 대체 어떤 놈을 말하는 겁니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13:03

  나쁜 놈이면 그냥 나쁜 놈이지 그밖에 뭐 다른 게 있겠소!
당신은 평소에 심성이나 태도가 나쁜 인간들을 보지 못했단 말이오?
통상 말하는 '인간성'이 좋지 못한 놈들을 가리키는 것이오.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13:06

  '나쁜 놈'이나 '인간성이 좋지 못한 놈'이나 매한가지로 막연하고 모호한 표현일세.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13:27

  아! 시끄럽고!
그런데 정말 희한한 것은, 저들중 그나마 괜찮은 놈들은
이번에 죄다 영남 지역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더란 말이지요.
물론 모두 낙선했고.

가족과 주변의 피를 빨아먹던 인간 식충이들이
이번에 국가 공권력에 의해 보호받는 '공인 인증 식충이'가 되었다며
기쁨과 희망에 들떠 있는 걸 보고 있자니,
문득... 이미 세상을 등진 내 주변의 다른 놈들 생각도 나더란 말입니다.

오늘은 심심한데, 세상 떠난 놈들 이야기나 틈틈히 해볼까합니다.
옛날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또는 내 삶의 특정한 기간 동안
그래도 꽤 가깝게 교류하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죽어버린 사람들 이야기올시다.
적어도 삼십 년 이상 세상을 살아본 사람이라면 주변에 이렇게 잃어버린 사람들이 누구나 있지 않았겠소.
이런 사람들을 짤막하게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는 거지요.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5 13:31

  살다가 중간에 죽어버린 놈이 어디 한둘이겠소.
우리 나이쯤 돼보면, 이렇게 사라져간 사람들도 꽤 많이 떠오를 겁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6 00:11

   
 ------------------------ 날짜 구분선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6 00:11

  죽은 놈들 얘기를 해준다더니 대체 어찌된 일이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4.16 00:12

  갑자기 하던 일에 차질이 생겨서 시간을 뺄 수 없었소.
다음에 시간이 나면 그 얘기부터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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