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일상공감

'끝'끝에 새로운 시작

2012.03.16 14:49 952 58 0 0

본문

 
모처럼 일주일 내내 놀아보나 했더니 오전부터 초치고 재뿌리는 소리가 연이어 날아옵니다.
오후 늦게나 아니면 내일 오전 중으로 또 하나의 교정지가 도착한다는 통보가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도착한 두 건의 작업을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나도 남들처럼 주말을 기다리는 생활을 해보고 싶습니다. ㅋ
이십 년이 넘도록 평일보다 주말 휴일에 오히려 더 바쁘게 일했습니다.
일 시켜먹는 사람들은 회사의 운영자이거나 소속 직원이라서 금요일에 외주 작업자에게 일을 던져놓고
자기들은 주말, 휴일을 제대로 누려보고 싶은 마음에서 하는 일이라 이해 못할 것은 전혀 아니라지만
부림을 받아 일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놈들이 좋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여기서 해마다 한 번씩 올려놓고 듣는 노래입니다.
옛날에 동독, 서독이 나뉘어 살았을 때, 동독 출신의 City라는 Progressive Art Rock 밴드가
1977년 무렵에 연주해서 녹음한 곡입니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
Am Fenster (창가에서, 17분 30초) - City, 앨범 'City'(1977)
 Ⅰ. Traum(꿈)
 Ⅱ. Tatraum (꿈에서 깨어나)
 Ⅲ. Am Fenster (창가에서)
---------------------------------------------------------------------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58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15:11

  올려놓은 걸 훑어보니 솔로보다는 보컬 그룹 노래가 많네.
'꿈나무' 저 노래는 내게 특별한 추억을 남긴 노래올시다!
1971년 혹은 1972년에...

ohnglim님의 댓글

  오호.. 기타연주 좋습니다.^^
더군다가 길어서 더 좋습니다..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15:23

  거참...
일을 앞에 두고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는데
갑자기 마누라가 다 때려치우고 감자탕 먹으러 가자네요~
나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노래 검사도 못 했는데...

누구 혹시 가게좀 대신 봐줄 사람 없습니까? ㅋ

저는 지금 나갑니다~

ohnglim님의 댓글

  일단 제가 차는 팔고 있겠심다.

맛나게 드시고 오세욤..ㅎㅎ

이종희님의 댓글

  기타 연주 좋네요~

고은철님의 댓글

  낮선 보컬이 좀 많군요...

일단 감상 모드로 들어갑니다...

철면객DJ님...감솨...^^

ohnglim님의 댓글

  앗.. 손님 두분.. 차는 뭘로 드릴까요?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17:58

  문만 열어놓고 옆 가게에 가서 놀고 계신 줄 알았더니
열심히 돌보고 계시는군요!
손님도 두 분이나 오셨고...
알바비는... 돈통에서 마음껏 꺼내 쓰시라요.


감자탕 먹고 왔습니다.
저희 동네는 비가 약간씩 뿌립니다.

지금부터 노래 검사 들어갑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18:53

  노래가 죄다 짧아서 다행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골라놓고보니 '논두렁 밭두렁'의 노래가 없네요~
그 사람들도 히트곡이 몇 곡 있는데...

ohnglim님의 댓글

  비 뿌려요??

그럼 막걸리 마셔야 하는뎁..
돈통에서 막걸리 두병값만 꺼내들고 갑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아범님의 댓글

  막걸리 제가 사드려야 하는데... (검지에 침발라서 스윽~ -,.-")

노래 들을새도 없습니다. ;;
도시락 시켰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21:32

  나도 여태 일하고 있습니다.
웬일인지 뒤로 갈수록 교정지가 깨끗하네요~
음하하~ 교정자 쉐키가 일이 지겨운지 점점 농땡이를 피는 게 교정지에서 확연히 보입니다~~ ㅋ
내일 도착할 예정인 또다른 쪽의 4교지도 부디 오늘만 같기를...

교정 건은 오늘 중으로 끝내고
신규로 하는 입력 작업은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책이 얇아서 돈은 많이 못 받을 거 같네요.
세 권의 문제집인데 권당 80쪽 밖에 안 되고 단가도 칠천 원이라...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21:34

  그거 끝내고 돈 받으면 새로 TV나 한 대 장만합시다.
47인치가 어떻소!
13년 된 고물은 이제 그만 치웁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21:36

  새 TV값에 얼추 비슷한 금액이긴 하지만,
블루레이 레코더까지 고려하면 약간 모자른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21:38

  거기 차장놈더러 한 권 더 달라고 하면 안 될까?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21:39

  이젠 이런 일 안 한다고 큰소리 팡팡 쳤는데
그놈이 슬그머니 던져주는 떡을 냉큼 받아먹는 것도 모자라서
한 권 더 달라고 하면... 쪽팔리잖아, 이 사람아!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21:40

  자~ 그만 떠들고 두어 시간 더 달려보세나~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6 21:40

  아참!
아범 님도 수고하시라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00:31

   
 ------------------------ 날짜 구분선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00:37

  벌써 날짜가 바뀌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리던 비가 비실거리면서도 끊임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잽싸게 발코니 난간 청소를 해야 하는 건데...

두 시간이면 충분할 줄 알았던 교정 작업이 거의 세 시간이나 걸렸습니다.
해가 갈수록 손이 느려집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00:40

  우리가 하는 일이라는 것이
머리는 일체 쓰지 말고 조건반사적으로 손을 놀려야 하는 거요!
요즘은 맨날 이 생각 저 생각에 통 집중을 하지 못하니 손도 함께 느려지는 것이라오.

그래도 홀가분하게 한 건은 마무리지었으니
앞으로 한 시간 동안 전자책이나 신나게 읽다가 자러 갑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00:42

  아차차!
아까 저 맨 위에 있는 댓글에서 당신이 이르기를,
유리시스터스의 꿈나무가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고 했는데 그게 대체 뭔 말이오?

아범님의 댓글

  배가 고파서 잠시 손놓고 있습니다.
햄버거를 하나 주문할까하다가.... 기냥 편의점이나 댕겨와야겠습니다.

두 시간 전에 일주일만의 구름과자 맛을 만끽했습니다.
그런데.. 0.1mm가 피우고나니 꽤 어지럽더군요. ㅋ ;
싱거운 맛은 마찬가지였지만... ;;

아범님의 댓글

  편히 주무십시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01:41

  나 아직 안 잡니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01:54

  0.1mm도 오랜만에 빨면 만만치 않지요.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01:56

  심심한데, 철면객의 질문에 답이나 달아놓고 자러 가야겠네요

특별한 추억이라는 게 별 다른 건 아니고,
옛날에 저 노래가 TV 드라마 주제가로 쓰인 적이 있었다는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밖에 감자탕 먹으러 나가는 바람에 미처 꺼내지 못하게 되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그때가... 1971년인지 1972년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당시 KBS에서 하던 홈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 주제가로 흘러나오는 저 노래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런데  '71년 혹은 '72년에 방영했던 드라마를 봤다는 것은
당시에 누구나 겪는 보통의 흔한 경험은 절대로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저 무렵에는 우리 나라 가정의 TV 보급률이 10%에도 훨씬 못 미치던 시절이었음은 물론이고
서울이나 대도시를 제외하고 지방 중소도시나 농촌 지역에서는
TV 수상기를 보유한 가구가 아마도 1~2%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1969~1971년 무렵에 TV 프로그램을 봤다는 거 자체가 매우 특별한 경험이라는 거지요.

제가 예전에 관련 통계를 본 적이 있는데,
우리 나라의 TV 보급률이 50%에 이른 것이 1977년이라고 했습니다.
당시의 중산층 가계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할 때, 구매 가능한 가격으로 내수용 국산 TV가 양산된 것이
'73년, 74년 이후이기 때문에, 1970년 무렵에 1%로 시작해서 50%에 이르기까지,
매 연도별로 꾸준하게 보급률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1972년 혹은 1973년까지는 미미하게 상승하다가
아마 그게... '73년 이후부터 보급률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해서
불과 4년 후인 '77년에 절반을 넘겼던 것으로 통계가 잡혀 있는 걸 보았던 것 같습니다만,
이런 통계는 당시 몇 년간 제가 목격한 현실에 비추어봐도 대체로 일치한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당시 인근 농촌 지역까지 포함해서 인구 20만 남짓의 중소도시에 살고 있던 제가,
어째서 그토록 일찍 TV를 볼 수 있었을까요? ㅋ

며칠 전에 다른 글에서 ohnglim께서 말씀하시기를,
옛날에 학교 근처 단칸방에서 세들어 사신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 집도 그 무렵 학교 근처 신흥주택단지의 단칸방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 안집(집주인ㅋ)이 큰 활석 광산과 대규모 과수원을 운영하는 부자였는데,
(그집 아저씨는 서울에 작은 마누라 집이 따로 있었고 우리가 세들어 살던 집은 본마누라 집이었으며
도시 근교에 수십칸에 이르는 기와집으로 된, 노부모가 사는 본가가 또 따로 있었음)
주인 내외가 무척 인정이 많고 관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집 남매도 이미 다 커서 중고생이었는데 그 또래답지 않게 정이 많고 너그러워서
저나 제 동생들을 그집 내외는 물론이고 자녀들도 자기 자식이나 어린 동생처럼 무척 귀여워했습니다.
심지어 당시 돌이 갓지난 막내 동생은 툭하면 그집 아주머니가 데리고 잘 정도였고
저도 주인집 안방을 제집처럼 드나들면서 거기서 밥도 먹고 놀고 누워 자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집 안방에 무려 20인치가 넘는 (뼈로 된) 미제 TV가 있었습니다.
그댁 아저씨가 제게 말하기로는 22인치라고 했는데 그땐 국산 20인치가 보급되기 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TV를 보려면, 어림짐작에, 높이가 8~10m 정도인 옥외 안테나를 설치해야 했는데
제가 살던 지역에서는 그렇게 해도 KBS나 당시 막 개국한 MBC만 겨우 볼 수 있었지
TBC(동양방송)는 일주일에 사나흘은 볼 수 없을 정도로 수신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1970년부터 1971년 사이에 TBC에서 방영되었던 그 유명한 드라마 '아씨'도
저희 동네에서는 제대로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동네 사람들은 '여로'는 잘 알아도 '아씨'는 잘 모를 정도였습니다.

제가 위에서 유리시스터스의 노래 '꿈나무'에 특별한 추억이 있다고 말씀드린 것은,
사실상 제가 처음으로 연속해서 보았던 TV 드라마의 주제가로 매우 강렬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노래 제목처럼 당시 드라마 제목도 '꿈나무'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드라마가 아마... 그게... '여로'보다 먼저 방영했던 드라마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이런 제기랄...
쓰다보니 또 길어졌네.
보통 문제가 아닐세...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01:58

  다 못 읽은 전자책은 다음으로 미루고 이만 자러 갑시다.

아범님!
부디 하고 계신 일에 탄력이 생겨서 빨리 마무리하실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이만 퇴장합니다.

아범님의 댓글

_mk_승강기 문 앞에서 퇴첵합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뵙겠습니다.  흐흑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0:51

  새벽 다섯 시가 다 되어 퇴근하셨군요.
정말 피곤하시겠습니다.
그것도 끝이 아니라 주말 내내 계속 하셔야 한다니 보통 일이 아닙니다~
40대 생체기계의 내구성이... 그게... 30대 시절과는 분명히 다르던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1:04

  밥도 먹고 한숨 쉬었으니 우리도 슬슬 잡아봅시다.
매우 공평하게 일을 나누어 마누라가 두 권, 내가 한 권!
휴식은 두 시간에 십 분!

시작합시다~~

아범님의 댓글

  웬만하면 두 권을 맡으시지요.
마나님께 한 권 드리고...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3:43

  일 하다가 땀이 나는 경우는 작년 가을 이후에 처음인 거 같은데...
그 정도로 열심히 하고 건 분명히 아닌데 도대체 뭔 일인가 봤더니 날씨가 따뜻해서였습니다.
어제 비가 오고 난 후, 아침부터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졌습니다.
봄 나들이하기 괜찮은 날씨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3:43

  어!
댓글 다는 사이에 들어오셨군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3:47

  오타 났잖소!
당신 댓글 두 번째 줄에 보면,
'그 정도로 열심히 하고 건 분명히...'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도대체 뭔 말이란 말입니까!

아범님의 댓글

  라디오에서 거의 놀러가자는 식의 노래만 나옵니다.
염장을 지르는~ ㅋ

아범님의 댓글

  그나저나 직원 두 명이 12시 전까지 나와있기로 했는데 무소식입니다.

아무래도 날씨탓에 오다가... 에라이 모르겠다..  발랐나봅니다. ㅋ
이따 대장도 나올듯한데...

아범님의 댓글

  0.1mm 하나 먹고 본격적으로 작업 들어가야겠습니다~

쎈자님! 후딱 해치우시길!!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4:04

  직원들이 발랐다니! 크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4:05

  늦게라도 나오시겠지~

아범 님! 고생하십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4:08

  야부리나 한토막 더 까고 일합시다~

오늘 오타가 자주 나는 것이 그게... 손가락에 힘이 없어서 그리 된 거요.
말이 나왔으니 얘기지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게 말 그대로 '입력 작업'이라
아침부터 손가락을 너무 많이 놀려서 그런 겁니다.

원고는 hwp 도큐멘트로 제공된 것이 분명하지만,
문제집 원고의 중간 중간에 어떤 문제는 통째로 다른데서 그림으로 베껴다가 집어 넣은 곳이 많습니다.
한글 문서를 텍스트로 저장해서 가져와 쓰다보면 중간에 뻥 뚫린 곳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예전이나 요즘이나, 어학 교재물 원고 만드는 놈들은 스스로 문제를 고안해내는 일보다
남의 것을 몰래 베껴오는 일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거!
그런데 개중 어떤 놈들은 그래도 남의 원고를 보고 직접 타이핑을 해서 입력하고
그림 부분만 스캔을 받거나 혹은 이미지로 저장된 PDF에서 따다서 심어주는데 반해,
또다른 뻔뻔한 놈들은 한 문제 전체를 번호만 빼고 통으로 그림으로 저장해서
한글 문서에 박아넣는 놈들이 있다는 거지요.

이런 사정을 잘 모른 채 이런 일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출판사나 저자 측에서 원고를 hwp 파일로 준다니까,
음... 텍스트로 변환해서 쿼크 도큐멘트에 들이붇고 이미지 끼워놓고 어쩌구...
이런 식으로 작업이 진행되리라 예상하기 십상이지만,
실상은... 옛날에 손으로 쓴 원고를 받던 시절과 별 다를 게 없다는 거! 크흐흐~

남의 문제 베껴넣는 저자놈들을 모조리 잡아넣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4:09

  남의 책 베껴다가 원고 만드는 놈들은 모조리 해치우자!

우리도 일하러 갑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6:39

  맹렬한 타이핑 끝에 텍스트 원고를 드디어 완성!
컷 그리는 놈도 그림 다 되었으니 웹하드에서 내려받으라고 때마침 연락이 오고!
웹하드에 들어가보니 본사에서 그리고 있던 삽화도 이미 완성되어 올라와 있고!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도 없어졌으니 생각보다 일찍 작업이 끝나리라는 강렬한 희망이 생김!

한편, 두 명의 남녀 늙다리가 격렬하게 타이핑을 하다보니 문득 서글퍼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16:44

  서글퍼지기는 개뿔, 그래도 편하게 돈 버는 일인데!
47인치 TV가 생긴다고 생각해봐라, 어찌 보람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이 문제집 시리즈는 어째 해가 갈수록 양이 조금씩 줄어든다냐~
몇 년 전에 처음 할 때만 해도 분명히 100쪽이 넘었더랬는데 이제는 80쪽이라니... ㅋ

에!
아까 써놓은 바로 위의 약간 긴 댓글에 오타있다!
'들이붇다'가 아니라 '들이붓다'니라~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21:44

  늦은 저녁밥을 먹고 일하자니 노곤한 것이 꽤 졸립니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일을 그만할 수 있어야 할 텐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7 21:55

  벌써 밤 10시로군.
들어오면서 언뜻 보니까 EPL 리저브 밥줘가 어찌어찌해서
서른 몇 살까지 입대하지 않고 계속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네요.
축하한다 밥씨!
너는 공차고 나는 일한다.

아범님의 댓글

  흐흐 ; 
원고 일부가 없는걸 확인하지 못하고 직원을 들여보낸 덕분에
저도 나름 격렬한 타이핑을… ㅋ

손이라도 빠르면모를까.. 무지 고생했습니다.
그나저나 시간이 왜이리 빨리간답니까~~ 벌써 10시라니..



또 허윤희양 목소리 들을 시간이군요.
라디오 DJ인데 요사이 매일같이 듣게 됩니다.
음… 주관적으로 봤을때 상당히 분위기 있는 목소립니다. ㅎ

아범님의 댓글

  뭔 시안을 8부나 제출하라네요..

12p니까 여덟부면…. 거의 100p…
Super A3로 쉰 장 출력해야는데…  이거 오늘도 날새지 싶습니다.  ㅜ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8 00:16

   
 ------------------------ 날짜 구분선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8 00:23

  일단 날짜선 그어놓고 시작합니다.
시안을 8부씩이나!
그거 뽑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구만요.

오오!
라디오도 들으시는군요!
저는 전영혁, 성시완이가 프라임 타임에서 없어지고나선 라디오 잘 안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90년대 중반쯤엔가 그 무렵에
지금은 고인이 된 정은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영화음악 프로는 많이 들었습니다.
마누라가 그 프로를 워낙 좋아해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8 00:35

  시안...그거... 한 부만 뽑아서 봉투에 넣고 겉면에다가
"여덟 부는 무슨! 한 부로 쭉~ 돌려봐라" 이렇게 써놓는 깡다구가 있어야 할 텐데? ㅋㅋ

저는 신규 작업 일은 대충 마무리했습니다.
지금 압축하고 있는데 월요일에 담당 차장놈이 출근하기 전까지 웹하드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요즘엔 이렇게 프린트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많습니다.
나야 뭐 토너값 안 들고 좋습니다~

내일은 다른 쪽의 4교지 작업이 있는데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본문의 일부나 연습 문제를 교체하고 그러면... 살인나는 거지요. ㅋ

저는 이만 퇴장하겠습니다.
부디 아범님께서 하시는 일에 격렬한 탄력이 생겨서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아범님의 댓글

  원래 인디고로 뽑으려했는데 미적거리다 이렇게 됐습니다. ;;

시간이 걸려그렇지 잉크젯도 수입지에다 뽑으니 퀄리티가 그리 나쁘지 않네요.
이제 스무장 가까이 나온것 같은데…
그런데 정작 문제는… 전부 자르고 붙이고… 해야된다는거.
힘쓰려면 뭐라도 요기를 해야할텐데.. ㅋ;

쎈자님께서는 말씀대로 주말에 더 바쁘시군요.
그래도 별로 힘들이지 않고(?)서도 돈을 왕창 긁어모으시는듯…ㅋ
부럽습니다!

편히 주무시고 좋은 아침 맞으시길...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8 09:33

  새벽같이 밥 해먹고 다시 책상에 앉았습니다.
새벽밥이라고 해봐야 아침 9시에 먹는 밥이라서
남들에게는 아주 늦은 아침이겠습니다만... ㅋ

마누라는 아직 다 못한 문제집 나머지 한 권, 저는 어제 온 4교지, 이렇게 잡았습니다.
오늘 해지기 전에 마무리할 것을 목표로 달려봅니다.

집안 청소도 해야 하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8 12:59

  벌써 오후 한시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릅니다.
마누라는 벌써 작업이 끝났고!
나는 여태 교정지 잡고 씨름 중!

마누라가 청소기 돌리고나서 걸레 들고 주변에서 왔다갔다하고 있음!
나도 오후 네 시까지는 끝낼 수 있으리라!

저녁 때는 돈암동 쪽으로 놀러가야 하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8 13:00

  그런데 아범 님은 오늘 하루 만이라도 쉴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8 13:01

  다음 주까지 일이 꽉차 있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18 18:19

  저녁 때가 다 돼서야 일을 털었습니다.
밖에 나가 저녁 먹고 놀 예정입니다.

글타래 닫습니다~ ㅋ

아범님의 댓글

  염려해주신 덕분에 어제 하루는 푹 쉬었습니다.
그런데..
간만에 집에서 쉴때나마 아이들과 함께 해주지 못한 탓에
몸은 가벼워졌지만 마음 한 켠이 무겁네요.

이번 주말은 기필코 함께 해주리라 마음먹어봅니다. ^^;

전체 944 건 - 2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