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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애매한 날씨에...

2012.03.08 15:40 859 26 0 0

본문

겨울도 아니고 그렇다고 봄은 더더욱 아닌 애매한 날씨입니다.
오랜만에 포털 사이트 뉴스 게시판을 들어가서 이것저것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한은 똘만이 총재가 이달 기준금리(3.25%)를 동결한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말하기를, 최근 우리 나라의 관심 있는 현안으로 되어 있는 가계 부채 문제 때문에
우리도 미국처럼 금융위기를 겪거나 아니면 일본식의 장기 경기 침체의 늪에 빠질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 유가 상승세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해
유가 상승이 물가에 주는 부담의 심각성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성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체감 물가 관리가 중요하다는 상투적인 언명만 덧붙일 뿐이었습니다.

한편, 전국 주요 시도의 휘발유 가격이 죄다 2천 원을 넘어섰다는 뉴스도 보입니다.
쌤썽 회장이 하와이로 날라갔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제주도 해군 기지 건설을 위한 발파작업을 오늘도 계속한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발파를 반대하는 지역 주민과 시민 단체의 항의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지방 정부도 공사 정지를 강제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답니다.

이번에도 공천을 받은 새누리당 의원 이재오가 보복공천을 규탄하는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공천 작업의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었는데 관심 사안인 공천 반납과 탈당에 대해서는 일단 부정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전여옥 의원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대통령병 환자'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나경원씨가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기사도 막 등장했습니다.
한편, 가수 김장훈이 하는 '도시락 데이' 현장에 박근혜씨가 등장했다는 기사가 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공천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기사가 다양한 제목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으며 지지층이 실망해서 이탈이 많아지고 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어떤 기사에는 과반수는 커녕 130석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간의 선거 연대에 관련된 몇 꼭지의 기사도 보았습니다.
(나는 선거연대에 반대한다! ㅋㅋ)

관심이 가는 생활 기사로는,
다리 꼬고 앉으면 척추가 틀어지고 골반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기사였습니다.

결국, 두 시간 동안 기사는 무척 많이 읽었으나 새롭게 얻은 정보는 거의 없네요.
차라리 전자책이나 찾아 읽을 걸...

에라... 봄이나 빨리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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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6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5:45

  향수에 젖어서(지은아) 이 노래 정말 오랜 만일세.
들어보니 캡이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5:53

  며칠 전에도 그랬고 어째 골라 올리는 노래가 죄다 여성 가수의 노래입니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5:55

  작년 가을에 찾아 모아놓았던 노래를 재고방출하는 중이올시다.
작년에 선곡할 때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노래들이었다오.
왜 여성 가수의 노래가 많은지는 나도 잘 모르겠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6:04

  나는 클래시컬한 '사계'보다 이 밴드의 연주로 듣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뭐... 클래식컬로 들어본 것이 몇 번 되지도 않지만...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6:07

  옛날에 혹시 전영의 노래 동영상에 나오는 '겨울 나그네'를 본 적이 없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6:07

  보긴 한 거 같은데 재미가 없었는지 기억나는 것이 전혀 없다는 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6:28

  오후 네시 반!
여태 노래 검사 중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6:40

  검사 끝났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6:40

  북카페를 겸업한다더니 어째 소식이 없는 겁니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6:42

  아직 자료 수집 중입니다.
확인해보니 지명도 높은 작가의 경우에도
의외로 미처 못 읽어본 책이 있더란 말이지요.

고은철님의 댓글

  뉴스를 요약정리로 보니까...
넘 좋습니다...^^
음악이야 말할나위 없이 좋구요...^^

며칠전에 TV에서 "전유나" 가 오랫만에 나와서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잊고있던 기억의 한 부분을 찾았습니다...
철면객님 덕분에...
"전영" 이란 가수...잊고있던 기억의 한가닥을 또다시 찾아보게 되는군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7:28

  오늘 오후는 조용하네~
사람이 없어요~

저녁엔 뭘 먹을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7:28

  삼치 구이에 순두부 찌개가 준비될 거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17:30

  어!
손님 한 분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가수 '전영'을 기억하는 슬픈 나이... 크흐흐~

아범님의 댓글

  주옥같은 노래에 간추린 뉘우스까정...

바쁜 손님들한테 딱인데요! ㅋ

고은철님의 댓글

  과거 전영 목소리가 참 남궁옥분 스럽다는 생각을 늘 했더랬습니다...
근데 자꾸 들어보니까...
남궁옥분과 달리 참 매력이 있는 음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찍 땡하고 퇴근해서 오늘은 저녁을 집밥과 다양한 찬으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특히 요즘 굴젓이 참 맛나더군요... 굴젓에다가 밥한그릇 비벼 먹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8 23:14

  맞습니다.
가수 '전영'이 처음 나왔을 때, 아마 거의 모두가 '남궁옥분'을 떠올렸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는 것은, 남궁옥분이나 전영과는 분명히 다르지만
또 어찌 보면 약간은 비슷한 음색을 가졌다고 느꼈던 가수가 '장은아'였더랬습니다.
전부 '70년대 후반에 활동이 왕성했었고...

장은아는 '고귀한 선물'이라는 노래가 유명한데
'70년대 전반기에 유명한 가수였던 '장미리' '장재남'과 더불어 삼남매 가수로 알려졌더랬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9 00:10

  자정입니다.

그런데 최근 며칠 간 올라온 댓글을 읽다보니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자주 대화했던 오랜 친구 회원들께서는
제 또다른 이름인 '철면객'을 좀처럼 불러주지 않으시고 그냥 쎈자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오직 짬짬님만 딱 한 번 '면객'이라 부르시더군요.

그런데 오늘밤, 고은철님께서는 별 스스럼없이 '철면객'이라 불러 주시네요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9 00:10

  아직은 새 이름을 쓰기 시작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소.
나는 그렇다고 믿고 이 이름을 계속 밀어볼 생각이라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9 00:12

  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니까!

한편으로 보자면, 아직 사례가 많진 않지만,
작년부터 이곳에서 알게 된 분들은 별 스스럼없이 새 이름을 불러주신단 말입니다.
하지만 옛날에 처음 유부방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알고 지낸 분들은 좀 다른 것 같더라 이말입니다.

재작년에는 'StationaryTraveller'라는 긴 영어 이름이었는데 그때는 '스뎅'으로 불러주는 분들이 계셨고,
작년에는 처음에 '억삼이'라는 소박한 이름이었는데 반응이 시원찮아서
곧바로 '아빠쟤흙먹어'로 바꿨지만 반응이 더 썰렁해져서
할 수 없이 며칠 뒤에 다시 '풍소소'로 바꾸자 그때부터 그런대로 무난하게 정착할 수 있었잖습니까!

그런데 올해 또 새 이름을 지어 들고 갑자기 나타나니
다른 회원들께서 또다시 새 이름으로 불러주기가 다소 불편하다고 느끼시는 것도 매우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도 사용하다보면 상호 간의 약속이 되는 것인데...

게다가 짬짬님 해주신 말씀처럼 '철면객'이라니... 너무 후지잖소! 크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9 00:14

  이름을 지을 때 심사숙고했어야 한다는 말 아니오!
지금 잘난 당신이 생각해놓은 다른 좋은 이름이라도 있단 말이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9 00:27

  그건 아니고...
웬지 오늘밤에는, 옛날 'StationaryTraveller' 그 이름이 문득 그리워져서...
사실은... 저 이름으로 불렸던 시절에 함께 했던 분들 중에서
지금은 좀처럼 뵐 수 없게 된 회원들이 그립다고나 할까... 으하하~

자~~
밤도 늦었으니 어서 Windows로 시동해서
오늘 새로 올라온 전자책이나 후딱 읽고 빨리 자러 갑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9 00:28

  우리는 첨단의 '전자책' 읽는 사람들이라오! 크하하하~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9 00:32

  에이씨!
쪽팔리게시리...
남들은 진작부터 스마트폰으로 다 하고 있던 일이라니까!
자랑할 게 따로 있지.
우리는 스마트폰은 커녕 휴대전화도 못 만져본 처지라는 걸 그새 잊은 모양이군.

이만 퇴장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9 10:45

  아침 열한 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출석부가 안 올라오다니...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2.03.09 10:48

  요즘 금요일도 꽤 바쁜 날이긴 하지요~
그나저나 전자책 본 지 열흘 만에 벌써 삼 천원이 날라갔네~
은근히 돈 많이 잡아먹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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