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수서행 문번호5-4 8시 25분
본문
나이는 70대 정도~~~ 항상 회색 정장에~~~~
머리는 가발이라 항상 같은 머리~~~~
같은 시간에 지하철을 타시는 할아버지 한분~~~~
공교롭게도 자주 저와 같이 마주치는 양반이지요~~~~
..
..
..
쿵 쿵 쿵 쿵~~~~
이분만 탔다 하면 이소리가 들립니다.
기둥을 한손으로 잡고
눈을 지긋이 감고
뛰기 시작합니다.
아 ~~~ 정말 고문 입니다. 출근시간대 사람들은 붐비는데~~~~
뛰십니다.
신경 엄청 쓰입니다.~~~~
언젠가 하루는 다른칸을 탔더니
헉 거기는 30대정도에 키는 180 이 넘는 거구가~~~ 다리를 가슴쪽으로 구부려 들었다 내렸다~~ 운동을~~~
앞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 아이고 번잡스러워 못있겠네 하시면서 내리더군요~~"
오늘 저도 내려서 다음차 탔습니다.
아~~~ 정말 보통사람이 드문 세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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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phoo님의 댓글
헉... 그런사람이 ㅎㅎ
제가 그 시간대에 안타서 다행이네요 ^^
모모님의 댓글
별사람이.....
갑자기 그시간에 타보고 싶어지눈.......^^
ⓧ짬짬님의 댓글
출근할때 옆에서 음악소리 크게 듣는 사람을 만나도 짜증 만빵입니다..... -_-ㅋ
wind_Q님의 댓글
신문 수거하는 노인분들...
힘들게 합니다 -..-
梁李允齊님의 댓글
거의 내가 타는 칸인데 ㅋㅋㅋ
저는 홍제역에서 타거든요....
근데 백수라서 그시간에 나갈일이 없어졌네요
윤선파호님의 댓글
음~~~ 관심 있으신분~~^^ 한번 그시간에 타보세요~~^^
아주 죽입니다~~ㅋㅋ
aromi님의 댓글
잼나는 분들이 많이계시군요...
향기님의 댓글
음악소리, 전화소리 크게 하면 정말 이어폰 잠시 뽑고 소리를 꽥~ 질러줘야해요.
쩡쓰♥님의 댓글
별에별 사람이 다 있네요 ㅋㅋㅋㅋ
진짜 잼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