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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아들과의 대화(그냥 심심해서 ㅡㅡ;;;)

본문


#1
식탁에서 밥먹어야지
싫어요
그럼 아빠 화낼꺼야
싫어요, 화내지 말아요 ㅡㅡ;;;
밥은 식탁에서 이러쿵저러쿵 하니까 먹어야하는거야
싫어요
아빠 화났어요 아들!
성제는 재미있어요! ㅠㅠ

#2
아빠가 그거 하지 말라고 했지요
그러니까 엉덩이 5대 맞아야해요
싫어요, 성제는 엉덩이안맞아요 ㅡㅡ;;;
약속이니까 성제가 맞아야지
싫어요 엉덩이 안맞아요 ㅡㅡ;;
그럼 성제가 놀이방 치워요 그럼 아빠가 엉덩이 때리는거 용서해줄께요
먼가를 잠시 생각하던 아들 후다다닥 자기방으로 뛰어갑니다
그러더니 방을 청소합니다(청소하나 안하나 똑같습니다 ㅡㅡ;;)
그러더니 씨익 웃음서 제품에 안겨버립니다 ㅡㅡ;;;;;
벌써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버린 울 아들인거 같습니다 ㅡㅡ;;

여툰 아들과의 전쟁이 하루하루 입니다
이제 곧 둘째도 가세하겠지요 ㅡㅡ;; 이녀석도 성깔이 장난이 아닌지라 ㅡㅡ;;;
움 그래도 저희 집의 활력소들입니다 ^^

남은 오후도 즐겁게 졸지말구 일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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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옹옹~님의 댓글

  힘들어도 웃는 가장 큰 이유일겁니다.
^__________________^

쁠랙님의 댓글

  저 아들 둘 아빠 입니다.....
대략 님의 심정 100% 안 200% 이해 하고두 남습니다.....ㅡ.ㅡ
퇴근후 집에 가면 전쟁터 입니다......ㅡ.ㅡ
안방으로 들어가는길..... 멀고도 험난 합니다..........
레고며 은물이며...... 기타등등 요즘 장난감들은 왜 그리 작은지......
발에 밟히면 화냅니다.....ㅡ.ㅡ
방청소 얘기.............. 100000% 동감합니다
자기방 치우라면 5분정도 껄적이다가 걍 힘들다구 같이 치우자고 합니다
신나게 치우다 보면 어느새 혼자 치우구 있구 두넘들은 걍 또 거실에서
또 놉니다..........ㅡ.ㅡ
집사람은 애들이랑 같이 놀아주라고 하지만 저두 힘듭니다....ㅡ.ㅡ
예전에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라는 동요..........
제가 젤로 싫어하는 노래입니다........ㅡ.ㅡ
그래두 어쩝니까 내 새끼들인데...................
두넘들 월급날을 집사람보다 더 좋아합니다....ㅡ.ㅡ
BBQ먹는 날이라구 월급나 출근할때면 눈웃음으로 '아빠 알지?'
라고 합니다......ㅡ.ㅡ
이제 한마리로는 모자랍니다.......
지들은 2조각반씩...... 집사람이랑 저는 한조각에 같이 오는
'치킨용 무'로 입을 달랩니다...............
월급날 다 되어갑니다..........
이번엔 두마리 시켜서 먹어야 겠습니다.............^^

phoo님의 댓글

  하하하 쁠랙님 ㅋㅋㅋㅋㅋ 꼭 두마리 시키셔서 맛나게 드셔요 ㅋㅋㅋ

music님의 댓글

  푸님.. ㅎㅎ 우리집도 애둘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애 하나 있을때...
참 편했다는 생각이 듭디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쁠랙님의 댓글

  네.......꼬옥 두마리를.......^^
아참~~~~
콜라가 빠졌네요.......
평소에는 콜라를 못 마시게 하는데 치킨 먹는날은 용서를
한답니다.....(저두 좋아 하거든요....ㅎㅎ)
평소에는 식사준비 안하는 두넘들두 치킨먹는날은 알아서
수저를 준비합니다 아울러 컵두 꼬~~~옥 준비합니다
지들것 1개씩 울 부부것은 공용이라구 1개만........
그래야 지들 많이 먹는다나요?.....나참..................
이번엔 꼬~옥 두마리에 콜라두 큰걸루 먹을랍니다..........
꼬~~~~옥

디자인날개님의 댓글

  헉!
우리집은 애 하나없어도 항상 치우면 어지르는 남편이 있는데
애 하나생기믄 완전... 안봐도 비됴...
특히 아들낳을까봐 걱정~ 필히 딸을...
딸고 아빠닮으면 똑같을라나? ㅡㅡ;

phoo님의 댓글

  하하하 애둘 아빠모임 하나 만들까요 ㅡㅡ;; 유부방 안에다가 ㅡㅡ;;;
뮤직님 그쵸? 애 하나일때가 무지 편했다는 ㅋㅋㅋㅋ

쁠랙님의 댓글

  ㅎㅎ
맞아요~~
애 하나는 장난이죠.....
그래두 큰애가 딸이면 좀 덜 하겠는데
울집은 크넘, 작은넘...............ㅡ.ㅡ
아주 환장을 합니다........
주말이면 레슬링에(맨날 자기들이 이겨야 겜이 끝나죠.....ㅡ.ㅡ)
야구에.......... 훌......
딸 있는 집이 부럽습니다 많이 많이..........
푸님 말씀따나 계라도 한번.......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203.♡.145.7 2007.12.11 16:27

  ㅎㅎ 저도 고추만 둘 ^^
이제 20개월인 둘째눔이 정말 관리가 안되고 있답니다, 에휴...

향기님의 댓글

향기 203.♡.145.7 2007.12.11 16:28

  그제 사고를 쳐서 걱정되어 어제 일찍 들어갔더만,
언제 병원 다녀왔냐는듯 이리저리 후다닥, 오르락내리락... 쩝...

쁠랙님의 댓글

  아파트라서 애들이 답답한건 이해가 갑니다..............
퇴근하면 집이 완전 놀이방 수준은 아니지만 이리저리 쿵쿵쿵.....
밑에집에 정말 미안해 합니다.......^^
그래서 항상 명절이면 옆집보다 먼저 밑에 집을 챙깁니다.....ㅡ.ㅡ
우리 윗집두 장난이 아니라서 (아들하나 딸하나...딸이 완전 장군감.....ㅡ.ㅡ)
명절이면 우리집두 받아먹구 삽니다....ㅎㅎ

하여튼 애들이 없으면 심심하구 있으면 머리 아프구......ㅎㅎ
그래두 잘때만은 이쁜게........
누구말따나 잘때만 이뻐요 잘때만..........ㅎ
(내 새끼라서 그렇겠죠?............^^)

phoo님의 댓글

  음 / 정말 사고가 한순간이데요 ㅡㅡ 눈 앞에서 다치는것이 ㅡㅡ;;; 정말...
쁠랙 / 잘때 정말 이뻐요 ㅡㅡ;;; 그래서 잠자는거 깨물어줍니다 ㅡㅡv

쁠랙님의 댓글

  앗~~~~ 그렇게 좋은 방법이
하지만 깨면 누가 재우죠?
저녁에 스타한판하고 잘려구 하면 3명이서 다들 드르렁 거리면서
자고 있는데.....ㅡ.ㅡ

phoo님의 댓글

  안일어날정도로만 ㅡㅡ;;;;; 이것도 상당한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ㅋㅋㅋ

모모님의 댓글

  ㅋㅋㅋㅋ 오빠와 아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ㅋㅋ

배대범님의 댓글

  아무튼 부러운데요 ㅋㅋㅋ (결혼 1년차)
저도 얼른 저닯은(그러면 큰일인데..) 애들이 보고싶습니다.
단 딸은 절대 아내를 닮아야 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3.♡.177.110 2007.12.12 08:02

  ㅋㅋㅋ 저도 부럽군요~
염장으로 들려요 ㅠㅠ

맥북pro님의 댓글

  귀엽네요...
아빠들도 고생하시네요~ 같이 놀아주는 것만으로 애들에게 좋은 아빠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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