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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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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벌써 더위가 가나~
꽤 살만하네요.

간만에 둘째 사진 올려봅니다.
많이 컷지요? ㅋ
벌써 11살이 됐네요.

아빠대신 아놀드할아버지와 함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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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13: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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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율향천님의 댓글

정말 많이 컸네요.
빼어난 용모와 체형에 옷 또한 무척 잘 입어서 어린이 모델 같아요.ㅋ
표정도 좋네요.

오늘 점심엔 멀리 쌍문동 언저리까지 찾아가 그 동네의 유명한 돈까스 집에서 밥을 사먹었는데
요즘 유명하다는 대학로의 '정*'보다 더 좋더군요.
가격도 훨씬 싸던데...

샘물님의 댓글

인물이 훤~하네요!
크는 아이들 보고 있음 안먹어도 배부르죠.ㅋㅋ
둘째가 열한살이면 큰아이는 한참 사춘기인가요? ^^;
사춘기가 벌써 겁나는 여섯살 둥이맘이에요.ㅋㅋㅋ

씨소님의 댓글

간만에 아빠노릇? ㅋㅋ
딸내미 사진은 왜 안올리는거냐.

짬짬님의 댓글

_mk_보기 좋네요.... 11살이 저정도로 크다니.... 아놀드 아저씨보다 쪼금 작네요..... ^^

남준서연대디님의 댓글

아범님의 댓글

딸내미는 현재 내가 근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있어서...
해서 카메라 들이대지도 못한지 수년째임.

율향천님..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예상외로 입맛이 애들 입맛인거 같다는… ㅋ
뭐 좋은 말로는 신세대 입맛을 포용하는 그런 입맛.. ㅎㅎㅎ
율향천님 연배에는 주로 청국장.. 뭐 그런 종목이 바로 떠오르긴하는데.. 흐흐

돈까스 말씀을 하시니… 문득 떠오른 집이 하나 있네요.
바야흐로 제가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을 당시 학교 근처 돈까스 집이 생각납니다.
위치가 그…  석촌동 호수공원 근처였는데 당시 동네 최고의 돈까스 집이였지요.
그때 가격이 4000원이였는데…  암튼 이후로 그보다 맛난 돈까스는 맛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내심 그리워지네요...

율향천님의 댓글

에… 또...
애들 입맛이라기보다는 음식 취향에 일관성이 있다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ㅋ
돈까스, 짜장면, 만두, 김밥 등 50년 전부터 좋아했던 싸고 저렴한 음식을 여전히 좋아하는 거지요.
물론 청국장, 콩비지찌개, 동태탕, 감자탕, 돼지국밥, 설렁탕, 곰탕도 무척 잘 먹습니다.

반면에, 생선회나 초밥, 게장, 라멘, 냉면, 소고기나 양고기 갈비 및 스테이크, 돼지 삼겹살,
그밖에 비싼 해산물로 만든 음식 등은 전혀 안 먹습니다.
예를 들어 그 흔한 삽겹살 먹어본 지가 삼십 년도 넘었습니다.
물론 삽십 수 년 전에는 삽겹살이 돼지고기 중에서도 무척 싸구려 고기였다는 사실.
저는 가성비 안 좋은 음식을 먹을 때면 왠지 죄책감이 들어서 먹기 꺼려집니다. ㅋ

말씀하시는 돈까스 가게는 저도 알고 있는 곳 같습니다.
석촌호수 옆에 있고 상호가  ‘오로라’인가 뭐 그런 이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동네에선 꽤 오래되었고 지금도 맛있다고 소문난 가게이긴 한데 굳이 자주 찾아가고 싶진 않은 곳입니다.
너무 멀어서… ㅋ
현재 그집 돈까스가 7천 원, 정식은 1만2천 원인 걸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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