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자유게시판

나그네처럼 사라지다

2010.06.24 22:38 1,841 75 0 0

본문

'70년대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중 한 사람입니다.
저는 송창식보다 이 사람의 노래를 더 좋아합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묻어나는 먹물 포크가 아니라
우리 나라 평범한 청년 대중의 정서를 전통적인 감성으로 녹여냈습니다.
아깝게도 1985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사람이 1970년대 전반기에 발표한 노래를 몇 곡 골라 보았습니다.
밑에 열거한 노래 중에서 다른 가수가 부른 것도 전부 이 사람의 작품입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부른 곡도 있습니다만, 저는 대체로 최초로 부른 가수의 노래가 좋습니다.



--------------------------------------------------------------------------------
1. 이름모를 소녀 - 당시 방송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데뷔하던 김정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 달맞이꽃 - 이용복이 부른 것이 먼저입니다. 물론 작곡자는 김정호입니다.
3. 하얀 나비 - 70년대 최고의 절창!
  한 10여 년전에 어떤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2위로 뽑힌 적이 있습니다.
4. 빗속을 둘이서 - 투에이스(금과은의 전신, 금과 은의 원래 이름이기도 함)
 70년대 최고의 한국 가요 중 하나입니다, 포크 트로트의 걸작.
 70년대 한국 가요는 당대의 어떤 나라와도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아름다운 멜로디로 꾸며진 노래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 노래는 그런 노래 중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갖고 있습니다.
  김정호의 작품이고 그가 직접 부른 것도 있습니다.
--------------------------------------------------------------------------------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75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4 22:46

저희 큰형님이랑 술먹고 노래방가면
형이 주구장창 불러대던 '하얀나비' ㅋ
잘 부르면 더욱 좋아졌을텐데...  듣기가 고역이었으니....

위 노래들을 제가 좋아라 하기엔 연식 격차가 너무 큽니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2:48

저 노래들은 사실 제 연배가 듣던 노래도 아니란 말이지요.
1970년대 초반의 노래이니까요.

그러니...
세월따라 유행가를 가려듣는 풍속을 박멸하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2:50

좋은 노래는 시대를 초월하는 것이라...

원래 제 연배에서 유행하던 노래라면 그게... 대략 1976~1980년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그때 유행하던 노래도 기회가 닿으면 한 번 올려볼 예정이긴 한데,
문제는 제가 그 당시의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4 22:51

음...
스뎅님은 가려듣지 말자고 그리 외치시면서
왜 올리시는 노래들은 전부 노털노래들 뿐입니까.

요즘 노래도 올리시고 10년,20년 전 노래도 골고루 올리셔야죠!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2:53

요즘 노래는 후져요~
좋은 노래라면 시대를 가리지 않고 들어야 마땅하지만
요즘 노래는 대부분 그냥 제품입네다~

그리고 요즘 노래 중에서 좋은 노래도 물론 있지만 그건 제 몫이 아닌 거지요.
요즘 노래 중에서 묻혀 있는 좋은 노래를 골라 소개하는 것은 제 몫이 아닙네다~
그러면 누구의 책임일까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4 22:57

글쎄요...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요...

혹 나라님?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01

제가 예민한 감수성을 지녔던 시절에 주로 들었던 노래는
1930년대 생산된 트로트부터 1970년대 중반의 락이나 포크, 발라드까지입니다.
저나 제 연배의 많은 사람들은 1980년대 이후 생산된 노래 중에서
좋은 노래를 알아내고 제대로 그걸 누릴 환경이 이미 아니었습니다.
늙은 거지요...

그러니... 그 시대의 노래를 즐기고 알릴 책임은 다음 세대에게 있는 것이지요~
지금 그러니까... 자신의 책임을 나에게 떠넘긴다는 걸 아셔야 합네다~

따라서 아범 님은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좋은 노래를 골라 올리시오!
나도 남이 올리는 좋은 노래좀 들어봅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4 23:05

알겠습니다!
제가 과한 요구를 했다는거 인정하겠습니다.

한때 노래를 자주 올려주시던 nara님이 요즘 통 안올리십니다.
저희 세대의 노래를 올려주실 전문 디스크자키로 nara님을 추천합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앞으로 자주올려 주시기 바랍니다요~

.........그런데 이거 혹. 나라님도 쎈자님 연배라면....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07

에잉~ 그 양반은 197X년 생이라고 제가 예전에 말씀드렸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14

자기보다 나이를 더 먹은 사람의 정확한 나이를 가늠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의 정확한 나이를 가늠하는 것은 의외로 쉽습네다~
몇 가지만 우회적으로 물어보면 금방이지요.
물론 그럴려면 필히 구비해야 할 구체적인 지식과 정보가 있습니다만...
하여튼... 질문을 받는 당사자도 모르는 사이에 그 나이를 밝혀내는 거야 뭐... 식은죽 먹기입네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15

그런데 왜국의 축구 경기 시간이 알고보니 11시가 아니라 새벽 3:30분이군요~
에이 참... 꼭 보려고 했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4 23:32

아고 흔들지도 않았는데
캔맥주가 터져버렸습니다. ㅋ;;

보시면 되지 뭔 걱정이십니까..ㅋ
전 볼겁네다.흐흐

씨소님의 댓글

누님들이 주구장창 틀어댔던 노래들이네요. ^^
덕분에 저도 일찌감치 귀에 익은 노래가 되었죠.
아범님은 또 캔 맥주 드십니까요!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37

오늘은 아무래도 그 전에 졸릴 것 같아서...

그나저나 지금 슬로바키아가 이태리를 1 :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태리놈들 깨져야 하는데...

그런데 덴마크의 벤트너가 부상이라고 보도가 나옵디다.
아... 거참... 그 아스날에 있는 키 큰 놈은 왜 하필이면 지금 부상이라는 건지...

그리고 이번 대회 최대의 이벤트가 하나 생겼습니다.
잉글랜드와 독일이 16강에서 만났더군요.
이 두 팀은 월드컵 역사로 보면 객관적인 성적에서 독일이 압도하고 있습니다만,
양 팀 간의 전적에서는 아마 잉글랜드가 우세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독일이 잉글랜드만 만나면 좀 헤매는 경향이 있다보니...
이 경기를 몹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38

이크! 씨소(種牛)님 들어오셨군요!

씨소님의 댓글

넵 그 의미도 있습니다. ㅋㅋ;
잠시 후 3시30분이 일본전인가요?

씨소님의 댓글

잉글랜드가 이번에는 전력이 좀 딸려 보이긴하는데
말씀처럼 꽤나 흥미로운 경기가 될듯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4 23:41

히히. 직원이 후라이드치킨을 한마리 튀겨 오는 바람에
한 캔 아니할 수가 없었뜸돠.

그런데 그 벤트너가 뭔가 하는 놈이 잘하는 놈인가 보죠?
이거 그렇다면 큰 낭팬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42

마음 같아선 잉글랜드가 졌으면 좋겠다네요~
나는 이상하게도 잉글랜드가 싫습니다. 흐흐

씨소님의 댓글

그래도 덴마크가 일본쯤은 이기겠지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43

아스날의 주전 공격수였던 앙리도 스페인으로 날라가고
최근 반 페르시도 부상일 때 대타로 나와서 꽤 잘했다네요.
그리고 신체 조건이나 공격 스타일상 일본에겐 꽤 힘든 상대로 보였는데 말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4 23:45

그런데 덴마크가 피파랭킹은 좀 떨어지지 않나요??

씨소님의 댓글

결정적으로 일본은 스트라이커 부재라는 큰 숙제가 있어서리...
지들 딴에는 0:0 무승부나 1:0 승리를 노리고 있겠지만,
전반에 한 골 먼저 먹으면 대패할 가능성도 있을듯...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47

덴마크는 대략 10년 정도를 놓고 보면 실력이 들쑥날쑥한 편입니다.
월드컵에도 나왔다 못나왔다 하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예선전에서 강호 스웨덴을 제꼈다는 거...
만만치 않은 실력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이 있습니다.
지난 1992년의 영광이 재현될지도 모른다는 거지요.

그리고...
저는 사실 왜국에 대해 그리 강한 감정을 갖고 있진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 마누라입니다.
왜국이 성과를 내면 우리 성적과 관계없이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네요.
원통해서...

우리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왜국은 필히 패해야 합네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49

지금 막 찾아보니까 덴마크가 이번 유럽 예선전에서 무패였답니다.
6승 3무.

씨소님의 댓글

필패!!가 보약입니다. 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4 23:50


씨소님, 저와 함께 쎈자님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일본의 필패를 기원하시지요.

씨소님의 댓글

저는 집에서도 덴마크 우유를 먹습니다! ^^V~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52

덴마크에 관한 소식 한 가지 더 나갑니다.

예선전에서 포르투갈과 스웨덴을 제낀 거지요.
그러니까 포르투갈은 나중에 플레이오프에서 간신히 통과한 것이네요~

유럽 예선 성적만으로 보면 덴마크가 포르투갈보다 강합니다.
심지어 홈 어웨이 경기 중에서 포르투갈 원정 경기에서도 이겼답니다. 3 : 2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53

그러니... 덴마크가 이겨야 합네다~

우리 아파트 옆 담벼락에 붙어 있는 건물에 덴마크 우유 대리점이 있던데...

씨소님의 댓글

중요한 정보를 얻었으니 스포츠토토나 함!!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4 23:55

에잉~ Mac에서는 네이버나 다음에서 해주는 중계를 못 보니...
지금 Windows 환경으로 재시동합니다~

씨소님의 댓글

이럴때는 아이폰으로 중계를 보니 참 편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4 23:59

두 분 여유로워 보이시는거이 부럽습니다.
저는 잠시 일모드로...  흙

씨소님의 댓글

이탈리아와 슬로바키아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0:1로 지고 있고 지금 막 후반전 시작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34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무너집니다!

상가 수퍼가 문을 닫아서 멀리 15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담배를 사왔습니다.
밤중에 땀좀 뺐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35

후반 30분인데 2 : 0이라...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37

캐스터 멘트가 나옵니다.
전 대회 결승전에 올랐던 두 팀인 프랑스, 이탈리아가 모두 떨어질 위기라고....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39

이탈리아 선수들! 똥줄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슬로바키아 관중들 축제 분위기입니다.

후반 35분 경과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41

방금 이탈리아 한 골 만회!
골대 안에서 볼을 꺼내려다 서로 부딪혀서 난장판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43

충돌한 양 선수에게 경고!

원래 유럽의 강팀으로 명성이 있던 것은 체코였는데
슬로바키아도 강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44

그야말로 피말리는 격전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45

이탈리아 골!

그러나 오프 사이드 판정!
다행입니다.
후반 40분 넘어갔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49

슬로바키아 골!
3 : 1이 되었습니다.
시간은 거의 다 되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50

후반 45분 넘어갑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52

이탈리아 골!
후반 46분을 넘겼는데....
이제 3분 남았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53

이제 1분 남았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55

슬로바키아 선수가 넘어져서 개깁니다.

이탈리아 결정적인 마지막 찬스 놓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5 00:55

이야~  이거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군요. 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56

슬로바키아 선수가 또 넘어져서 개깁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0:57

경기 종료되었습니다.
이탈리아 탈락!
통쾌한 경기였습니다.

씨소님의 댓글

이야!! 정말 끝내주는 경기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1:03

결승전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이태리 18번 선수는 징징~ 울고 있습니다.

씨소님의 댓글

이번 월트컵 경기중 백미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탈리아 그 골은 들어간것 같습니다.
절묘하게 가려져서 ㅋㅋ;

씨소님의 댓글

오늘 일본이 4:0으로 깨져주면
참으로 행복한 아침을 맞이할 것 같은데...
이탈리아 경기 보다가 잠이 다 깨버렸습니다.

씨소님의 댓글

저도 뭔가 간식거리를 좀 사다둬야겠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 오는군요.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1:09

저도 커피나 한 잔 타서 마시고 담배좀 피우겠습니다.
잠시 퇴장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5 01:24

흠냐~ 씨소님은 간식거리도 준비하시는거보면..
일본 경기도 보실 요량이신거 같은데...
저는 그때까지 일하다보면 자연스레 보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5 01:48

지금 표지 후가공을 뭘 해볼까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씨소님.
쌈박한 효과를 거둘 후가공... 뭐 없습니까요?

단, 소량이 아닌 관계로 단가 비싸면 안됩니다. ;;;

씨소님의 댓글

~~; 그런거 없습네다.
천이나 가죽 같은걸 덧데보셈.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5 02:15

허거덩~  천..가죽...

후~~  골치 아퍼질듯해서 기냥 또 구멍이나 뚫어야겠습니다. ㅎ;;

씨소님의 댓글

뭐 가끔 형광색 좀 발라주면 좋아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나저나 올나이트 분위기시네요. 쩝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5 02:56

원래 오늘은 적당선에서 마무리 지으려 했는데
당최 가닥이 안잡혀서 이리 늦어지네요. ㅜ-
뭐 이왕 이리 된거 곁눈질로 축구도 봐주면서 조금만 더 해봐야겠습니다.
씨소님은 어찌...  축구 보시고 주무시려고??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5 04:04

이게 웬일입니까!!
일본놈들이 프리킥으로만 두 골 넣었습니다.
일본이 전반 2:0으로 앞서갑니다.
아....  16강 진출이란 말인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4:30

왜국 팀의 전략이 돋보인 전반전이었습니다.

덴마크는 좌우 공격이 매우 날카로운 팀인데
미드필드 전방을 아예 비워놓고
수비 진영 중앙부터 아주 촘촘한 간격으로 수비 대형을 유지하고
시종일관 집중력있는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세트 피스 상황을 이용한 득점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경기할 때의 한국 팀과는 아주 다르게
공격 기회가 생겼을 때 과감하게 공격을 감행하는 전술도 좋았습니다.

다만, 왜국 입장에서 약간 걱정스러운 점은
전반전에 과도한 체력 소모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미 두 골이나 벌어 놓았으니
아무리 못해도 세 골이야 먹겠는가하는 안도감 위에서
안정된 경기를 운영한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마누라는 첫 골이 들어가자마자
몹시 낙심하여 지금 침대에 누워 씩씩거리면서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불면의 밤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4:41

덴마크는 왜국 팀을 상대하는 전략이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상도 아닌데 전반전에 선수를 바꾸어야 했으니... 전략이 실패했다는 것을 자인한 거지요.
감독의 책임이 큽니다.

아무리 유럽 팀이 강하다 하더라도 이미 그 격차는 크지 않습니다.
왜국 팀의 지난 경기의 내용만 가지고 전력을 속단한 측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개인 전술 능력에서 다소 뒤진다고 하더라도
정교한 전략을 통해서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오늘 전반전의 왜국 팀이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5 04:42

역시 이기는 경기를 하려 했던것이 무엇보다 주효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저는 퇴청합니다.

편한 밤 되십시요.
싸모님 건강을 생각하시어 후반전은 그만 보시는 편이 좋겠다 싶습니다. ㅜ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5 04:44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이만 퇴장합니다.

dEepBLue님의 댓글

다들...
노익장을 뽐내시고 있으셨고만요..

우짠지...어제 슬쩍 들어와 보고 싶더라니..
모세군이 잠깐 깨시는 바람에
그냥 언넝 일마무리하고 잤더라눈..

체력들이 대단들 하십니다,,

允齊님의 댓글

좋은 노래로 간만에 기분 업되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고니님의 댓글

감동에 또 감동이요..

감사에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찌 댓글 몇개로 저의 취향까지 이리 파악하셨는지....

쎈자님의 내공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고니님의 댓글

아까 출첵하면서 댓글수를 보고

'새벽까지 또 달리신 모양이다'라고 생각만 하고

들어와 보진 못했네요^^

달맞이꽃을 특히나 좋아했습니다...

이상표님의 댓글

이젠는 옛날 노래가 되었어요 삼람들과 함께 저만치 멀어져간......

DDD님의 댓글

하얀나비 넘 좋아하는데...

맥조아님의 댓글

김정호는 완전 내스타일임....
오래전부터 빈티지오디오도 구입하고 있는중
김정호LP판도 4장정도 소장하고 있음....

전체 50,522 건 - 8 페이지
제목
레벨 칼라토크 1,934 0 0 2022.06.17
MillenniEum 1,932 0 0 2019.02.10
발데미르 1,931 0 0 2019.02.07
배려 1,931 0 0 2009.08.10
구운빵 1,926 0 0 2008.05.25
조수영 1,926 0 0 2008.06.02
김명기 1,926 0 0 2010.02.23
쩡쓰♥ 1,925 0 0 2010.04.26
영환군 1,924 0 0 2004.08.25
모모 1,921 0 0 2007.11.09
한동현 1,920 0 0 2016.06.08
하지원여 1,917 0 0 2016.10.25
andy 1,915 0 0 2012.06.07
레벨 레오파드 1,914 0 0 2019.04.02
gyu1993 1,914 0 0 2015.05.11
붕어빵아헤엄쳐 1,913 0 0 2010.07.14
여백 1,912 0 0 2007.07.12
사람과이미지 1,912 0 0 2013.06.12
왕춘만 1,912 0 0 2005.03.10
김명기 1,911 0 0 2005.04.07
PaperStory 1,910 0 0 2007.01.28
카운터2 1,910 0 0 2019.03.20
정우덕 1,910 0 0 2005.01.26
슈가핑 1,910 0 0 2009.03.04
김명기 1,908 0 0 2007.12.07
레오파드 1,905 0 0 2007.08.29
miding 1,904 0 0 2011.02.09
김명기 1,904 0 0 2005.01.15
원똘 1,903 0 0 2004.12.15
향기 1,903 0 0 2010.05.31
김명기 1,903 0 0 2004.12.23
신오석 1,902 0 0 2007.08.19
★루 1,900 0 0 2004.05.27
김영권 1,899 0 0 2013.02.27
이성진 1,899 0 0 2016.02.05
ⓧ문어군~ 1,897 0 0 2009.08.27
영환군 1,896 0 0 2004.08.15
동성... 1,893 0 0 2007.09.12
김명기 1,886 0 0 2007.02.23
향기 1,886 0 0 2010.06.26
고은철 1,886 0 0 2012.06.18
O리발 1,885 0 0 2005.01.10
skyscraper 1,883 0 0 2008.01.31
사과장수 1,882 0 0 2008.02.04
산이 1,882 0 0 2012.07.06
성진홍 1,881 0 0 2012.05.23
영환군 1,878 0 0 2004.10.07
김명기 1,878 0 0 2008.02.20
ⓧsmilebus 1,878 0 0 2008.11.05
김명기 1,876 0 0 2005.01.08
이얏호 1,875 0 0 2013.02.15
NewsMaker 1,875 0 0 2014.06.27
조준호 1,875 0 0 2009.09.13
김명기 1,874 0 0 2007.12.22
▦짬짬▦ 1,874 0 0 2009.12.01
nara 1,874 0 0 2010.06.08
영환군 1,874 0 0 2006.01.11
향기 1,873 0 0 2007.03.31
김명기 1,873 0 0 2007.09.20
레벨 칼라토크 1,873 0 0 2022.06.16
김명기 1,873 0 0 2004.03.29
允齊 1,872 0 0 2010.02.12
향기 1,870 0 0 2010.08.21
김영권 1,867 0 0 2006.12.22
김명기 1,867 0 0 2004.06.08
O리발 1,866 0 0 2005.03.22
쩡쓰♥ 1,865 0 0 2010.02.04
김명기 1,864 0 0 2004.08.13
여백 1,864 0 0 2004.12.15
영환군 1,864 0 0 2004.10.10
goTina 1,862 0 0 2009.01.30
김명기 1,861 0 0 2009.02.17
향기 1,861 0 0 2010.02.02
AlienBrotherHood 1,860 0 0 2009.03.11
심재원 1,859 0 0 2009.11.16
멜리 1,859 0 0 2015.04.21
gyu1993 1,858 0 0 2013.08.12
조준호 1,858 0 0 2010.01.05
윤타잔 1,857 0 0 2009.11.03
정관장 1,856 1 0 2016.04.06
韓國民(수컷) 1,856 0 0 2010.03.14
여백 1,856 0 0 2008.01.28
레벨 김승일 1,852 0 0 2022.09.16
김명기 1,850 0 0 2009.06.20
향기 1,847 0 0 2009.03.10
향기 1,847 0 0 2015.07.20
Edward 1,845 0 0 2009.08.30
제리고고 1,845 0 0 2015.06.25
시니사랑 1,844 0 0 2006.10.13
쩡쓰♥ 1,843 0 0 2010.04.27
소주에감자탕 1,842 0 0 2005.03.07
향기 1,842 0 0 2010.06.24
골든맥 1,841 0 0 2018.04.02
젤리톤 1,841 0 0 2006.07.16
★루 1,840 0 0 2004.09.08
여백 1,839 0 0 2010.04.11
영환군 1,838 0 0 2004.08.22
회원사진 레벨 관리자 1,838 1 0 2019.04.24
김명기 1,838 0 0 2009.04.10
김명기 1,837 0 0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