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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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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인일로 신랑께서 모세군재우면서
같이 잠이 드신관계로다가...

이시간에 들러보네요..

처리할 일도 좀 있공..

퇴근할때 슈퍼에서 골뱅이랑 같이 마셔줄라공 산
맥주도 있공..

골뱅이 구찮아서 낼해먹어야 할듯해요..ㅋㅋ

그냥 맥주만 한잔 하는중이네요..

요즘 유부방에 상주를 뜸하게 했더만..
고픕니다.. ^^

우짰든 이시간에
철야쟁이님들은 일들하시는감요?

날짜는 봄인디..
봄은 오지도 않공~
살랑거리는 원피스도 입고잡은디..
바람만 완전 세게 불공..

올해봄은 물건너간듯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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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4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9 23:30

배추값이 너무 비쌉니다.
돈도 별로 안 되는 일에 쫓기듯 파묻혀 지냅니다.
바람부는 어떤 날은 11월 초순처럼 스산하기도 합니다.
주변에 訃告狀이 꼬리를 물고 날아다닙니다.
이상한 봄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9 23:43

그래서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동네 둘둘치킨은 어째... 도심 매장에서 먹던 그 맛과 좀 다르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9 23:46

치킨을 계속 먹다보니 지겨워져서
볶은 땅콩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에서 볶아 파는 '국산' 땅콩이랍니다.
그런데 약간 산패된 듯한 맛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버렸습니다.
오천 팔백원이나 준 건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30 00:04

맥주를 먹고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멍하니 있다가
문득 고개를 돌리려다보니
쓰고 있는 안경 다리가 흔들거립니다.
안경을 벗으려고 손으로 잡아 빼자마자
왼쪽 다리가 굴러떨어집니다.
부러졌습니다.

서랍에서 옛날에 쓰던 안경을 꺼내 다리를 뽑아
이식하기로 합니다.
아주 작은 십자 드라이버를 다리 고정 나사에 갖다 대고 돌리니
그냥 헛돌고만 있습니다.
침침한 눈으로 가만히 들여다보니 일자 홈입니다.
그래서 커터 칼날 끝으로 간신히 끼워 조심스럽게 돌려 뽑습니다.
다리를 분리했습니다.

사용 중인 안경의 부러진 나머지 부분도 분리합니다.
이 안경의 나사는 십자 홈입니다.
그리고 옛날 안경에서 분리한 다리를 끼워넣고
나사를 끼우고 드라이버로 조인 후 다시 안경을 써봅니다.

양쪽 다리의 밸런스가 안 맞습니다.
그래서 멀쩡한 나머지 다리도 분리하고
옛날 안경의 오른쪽 다리도 분리해서 거기에 끼워 넣습니다.
다시 안경을 써봅니다.
이제 해결되었습니다.

술 먹어서
안경을 쓰지 않아서
손 움직임도 수월하지 않아서
그 조그만 나사를 끼우는데 정말 고생했습니다.

정말 이상한 봄입니다.

dEepBLue님의 댓글

방금 글을 올리셨네요~ ^^

쎈자님 글을 읽으면 수필한편을 읽는듯해요..

저도 맥주 1리터 짜리를 혼자 야금야금 마시다보니..

다 마셔버렸습니다..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30 00:14

안경을 너무 오래 써서
안경을 너무 많이 닦아대서
안경알에 미세한 흠집이 쌓이고 쌓여
결국 365일을 안개 낀 날처럼 보내야 했던,
그러면서도 안경을 새로 하지 않고
적어도 1년 이상 버텨냈던,
그런 미련한 분이 혹시 또 안 계십니까?

만약 계시다면
만나서 차 한잔 합시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30 00:29

dEepBLue 님!
어찌 이 야심한 시간에...
주무시지 않고...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4.30 00:30

지금....  허벌나게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30 00:36

내공이 왕창 소진되고
기력이 흔들리기도 하는
마지막 고비를 넘고 계시는가 봅니다!

으랏!... 힘을 허벌나게 내야 합니다! ㅎㅎ

dEepBLue님의 댓글

다들 드가셨나요? ^^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4.30 03:04

서서히 끝이 보이면서 광명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쎈자님과 딥블루님은 이제 잠자리에 들었지 싶습니다. ^^

벌써 주말이 다가왔군요.

일주일이 또 어떻게 갔는지...  -,.-"

한동안 일에 치여 신경 못썼던 부분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번 주말 이틀동안은...  소홀했던 부분을 힘 닿는데까지 채워보려합니다.

다 채워질진 모르겠으나...  아주 기분좋게 채워보렵니다. 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4.30 04:18

작업 넘겨 놓고 교정 보는 동안 이제서야 커피 한 잔 합니다.
미처 못 읽었던 쎈자님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땅콩... '국내산'이 얼마나 비싼디...  그걸 버렸답니까...
저도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땅콩.. 무지 좋아합니다.
특히나 맥주 마실땐 그만한 안주가 없지요.
국산 땅콩은 비싸서 못사먹고.
이마트 말고 저는 코스트코를 갑니다.
거기서 코쟁이들 먹는 커다란 통에 들은 볶은 땅콩 'Roasted Peanut'을
사먹지요. 양이 꽤 많아서 한 통 사다놓으면 한동안은 먹습니다. ㅋ
그 땅콩 먹느라고 괜히 맥주 소비량만 늘어납니다. ;

쎈자님도 맥주는 왕왕 즐기시는거 같네요... 치킨에다... 땅콩에다.... ㅋ
허긴... 두가지 다 맥주없이 먹으려면 너무 맹맹하지요.

------

딥블루님은 야밤에 웬 술을 그리 드셨습니까.
알딸딸하니 잠은 잘 오겠습니다그려.... ㅋㅋ



자....  이제 출력을 걸 타이밍이 됐슴돠.

아~~  이제 정녕 끝이란 말인가~~~~~  흐흐..

ohnglim님의 댓글

야간에도 잠들지 않는 유부방....ㅎ

세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당.....^^

저도 안경 바꿀때가 몇달은 지난건 같은데..
아.. 이 게으름이여~~ㅋㅋ

允齊님의 댓글

안경을 너무 오래 써서
안경을 너무 많이 닦아대서
안경알에 미세한 흠집이 쌓이고 쌓여
결국 365일을 안개 낀 날처럼 보내야 했던,
그러면서도 안경을 새로 하지 않고
적어도 1년 이상 버텨냈던,
그런 미련한 분이 혹시 또 안 계십니까?

ssenja님 그런 사람 저희집에 있습니다...
새안경을 2번째 맞췄지만 몇년째 안경다리만 고쳐가면서
그안경만 줄창 씁니다....머하러 새안경을 맞추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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