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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깰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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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 홀로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고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에 위에는 빗방을 떨어져
눈물이 되었네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나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루~~~~~~루~~~~~~


-김추자 노래-


카메라갖고 옥상에서 사진 한번 찍어봅니당~

바로 옆이 옥상이라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남산타워도 바로 보이고~

근데 그래도 잠이 덜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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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8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15:52

만추(晩秋)의 서정(抒情)...

쩡쓰♥님의 댓글

봄이 한창인데~
사진은 완전 가을 분위기이죠? ㅋㅋㅋ
새싹 찍으려면 비를 더 맞아야 해서 제일 가까운데 찍었어요 ㅋ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4.26 16:08

봄비에 젖어드는 분위기 있는 사진임돠.


첫번째 글줄은 삭제하시고...
대신 멋드러진 詩 나 한 수 읊어주센.....  ㅋ;

쩡쓰♥님의 댓글

미쳐 미쳐 ㅋㅋㅋ

시에 별 관심이 없다눈 ~~ 아버님이 추천해주샴~~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4.26 16:27

봄비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 홀로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고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에 위에는 빗방을 떨어져
눈물이 되었네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나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루~~~~~~루~~~~~~


-김추자 노래-

ohnglim님의 댓글

갑자기 참았던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는...ㅋㅋ

엘프고야님의 댓글

앞부분만 읽고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그 노랜줄 알았다는 ㅡ.ㅡ;

죄송요~

ohnglim님의 댓글

아.. 그사이 시가 하나 올라왔군요....ㅎ

그치만 쩡쓰님은 이 노래 모르실듯......ㅋㅋ

ohnglim님의 댓글

그런데 케먹에 접속시 인증? 갑자기 이건 뭐래요??????

엘프고야님의 댓글

저도 궁금해요~~~~~

엘프고야님의 댓글

또 어디 가입하라는거 같아서 나왔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16:33

아싸! 아범 님 최고!

고상(高尙) 떨어대는 시보다는
이럴 때는 그저... 유행가 가사가 최곱니다!

박인수꺼? 아니면 김추자꺼?
그도 아니면 장사익이 부르는 것이 좋을라나...

쩡쓰♥님의 댓글

노래는 모르구~~~
저도 케먹에 인증하래서 걍 했으요~
요즘 타사이트도 자꾸 비번 바꾸라고 해서 귀찮아죽겠샴~

ohnglim님의 댓글

아범에선 글코 맥에선 경고성 문구가 뜨는디요?


safari는 kmug.co.kr 웹 사이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 웹사이트에 대한 인증서는 알 수 없는 인증기관에 의해 서명되었습니다.
kmug.co.kr인 것처럼 보이는 웹 사이트에 연결될 수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사용자의 비밀 정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웹 사이트에 연결하시겠습니까? 

하고 뜨는대요?

ohnglim님의 댓글

그나저나 쩡쓰님.. 이노래 정말 모르시는구만요.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캬~ 좋다~~!! 이래야 하는뎅....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16:43

자유게시판에도 관련 글타래가 올라와 있습니다.
참조하십시오.

ohnglim님의 댓글

아.. 그렇군요..
유부방과 처식방만 들락거리다보니 몰랐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16:58

흐... 말씀을 듣고 처식방이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처녀들의 저녁식사'라고 해서 여태껏 들어가보지도 않았지요.

그런데 제가 지금 배가 무지 고플 시간이라
거기 가본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ㅎ

ohnglim님의 댓글

이시간에는 갈 곳이 못 되옵니다..ㅋ

그나저나 센자님은 식사시간이 30분밖에 남지 않았네요.
얼른 저녁준비 하셔야겠어요..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17:14

안 그래도 지금 막 밥을 안치고 왔습니다.
이제 마늘쫑을 간장에 볶아야 합니다.
또 한참 끓고 있는 김치 찌개에 캔 참치를 뜯어 넣어야 합니다.
두부는 넣을까 말까 고민중이고요 ㅎ

엘프고야님의 댓글

두부도 넣으세요~
몸에 좋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17:20

저는 두부를 너무 많이 먹어서...
보통 하루에 한 모 정도는 먹는다고 봐야 하지요. ㅎ

그런데...
어제 사온,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
'국산' 마늘쫑이 양이 너무 많아서
나머지는 소금물에 절인 다음
고추장에 버무려 먹을까 생각 중입니다. ㅎ

ohnglim님의 댓글

아.. 마늘쫑 간장에 삭혀서 무쳐먹어도 정말 맛나는뎅..
입안 가득 침이 고였뜹니닷...
오늘은 토요일 시어머님 생신상 차려드리고 남은
잔반처리해야하는디......

ohnglim님의 댓글

마늘쫑.. 뚝뚝 잘라서 고추장 찍어 먹어도... ㅜ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17:24

밥이 다 되었다고 소리가 들립니다!

나 밥먹으러 갑니다! ㅎ

ohnglim님의 댓글

맛나게 드시고 오세욤...

아웅... 꼬르륵~~~ ㅜㅜ

쩡쓰♥님의 댓글

쎈자님 처식방 첨 들어가보셨군요~
아 저도 급 배고프네요

오늘은 비빔밥을 해먹어야겠습니당~
제가 너무 좋아하는 비빔밥 ~~~

쩡쓰♥님의 댓글

쎈자님 인증샷을!!


어제부터 또 1박 2일 재방송보다 순대국도 먹고싶고,, 생선구이도 먹고싶고,,

도대체 뭘 먹어야 할까요~?

All忍님의 댓글

전...시인줄 알았습니다.

允齊님의 댓글

저는 장사익씨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방금 CD찾았어요
저도 오늘 일찍 집구석으로 들어와서 김치전 지져먹구
냄편 줄 냄비밥 얹어 놓구 뜸들이고 있어요......ㅋㅋㅋ

sunnyday님의 댓글

오옷, 여긴 가을인데 딱 저 사진 분위긴데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0:28

쩡쓰 님! 나는 사진기가 없어요~
저 밑에 '말로 하는 인증샷'에서 이미 밝혀 놓았지요.
게다가 평생 내손으로 사진 찍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ㅋ

또 저를 찍은 사진이 지난 20여 년간 단 2장 밖에 없습니다.
1994년 덕수궁에서 한 번,
1999년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 갱신할 때 한 번입니다. ㅎ

그러니 저에게 앞으로도 인증샷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0:37

좀더 자세하게 사정을 말씀드려봅니다.ㅋ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가 찍힌 사진이
전부 합쳐서 스무장이 채 되지 않습니다.

세살 때 한 번
다섯 살 때 한 번
여섯 살 때 두 번
초등학교 때 단체 사진 네 번
초등학교 졸업 앨범 사진 한 번
중학교 때는 아예 없고,
고등학교 졸업 앨범 사진 1번,
1990년에 살림 차린 기념으로 4장,
위에 말씀드린
1994년, 1999년의 사진 두 번이
평생 찍은 사진의 전부라네요~

이거... 정말 '기록적인 일' 아니겠습니까?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0:41

사진을 잘 찍지 못한 이유는?

7세 까지 : 문명의 혜택이 전혀 없던 태백산맥 깊은 산골에서
화전(火田)을 일구면서 살았다네요~ 공비도 보았다네요~
20세 이전 : '사진 찍으면 혼 빠진다'는 미신을 약간 믿었더래요~
20세~35세 : '보안상의 이유'
35세 이후 : 이제 다 늙었는데... 사진 그거 찍어 뭐 할건데? 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0:43

지금 이 시간에 이곳에 들어와 아무 말이나 막~ 하면서
편하게 놀 수 있는 사람은 나같은 날품팔이 뿐이라네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1:20

그런데... 어떻게 해서라도
이 글의 댓글 수를 76개 이상으로 넘겨서
KMUG 표지에 올라 있는 그 쪽팔린 글타래를 끌어 내려야 하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1:20

도통... 나타나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1:21

아범 님은 오늘 막판에 몰려서 무지 바쁜 걸로 보이던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1:24

에라이... 모르겠다...

저번에 했던 '말로 하는 인증샷'에서
분량 때문에 생략했던 몇 가지를 간단히 추가해 보겠습니다.


중복을 방지하고 또 그때 미처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그때 밝혔던 '내가 남들과 다른 점'의 각 항목을 나열하고 시작합니다. ㅎ

1.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음.
2. 어릴 때 동화책을 전혀 안 읽었음.
3. 여태껏 노래방에 가본 적이 전혀 없음.
4. 평생 사진을 거의 안 찍었음.
5. 술먹는 걸 싫어함.
6. 물고기 먹는 것을 싫어함.
7. 고등학교 때 우리반 61명 중에서 60등 했음.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은 분이 혹시 계시다면
아래의 글타래를 찾아가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ㅋ

<a href=http://kmug.co.kr/board/zboard.php?id=ubooclub&page=6&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781 target=_blank>http://kmug.co.kr/board/zboard.php?id=ubooclub&page=6&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781 </a>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1:25

이제 몇 가지 빠진 것을 아주 간단히 추가합니다.


여덟. 휴대 전화는 물론 그 이전의 비퍼(삐삐)를 써보지 못했음.

남의 것을 호기심에라도 만져본 적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지금 휴대 전화를 어떻게 거는 건지도 모릅니다.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1:25

아홉. 자동차를 소유한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자동차 면허도 없습니다.
다만, 이십 수년 전에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시내를 누볐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1:26

열. 인터넷을 사용한지 이제 겨우 2년을 넘겼습니다. ㅎ


옛날 컴퓨터 통신 시절도 전혀 모르고 지냈습니다.
심지어 집에 있는 컴퓨터 4대 간에도
2008년 이전에는 아예 연결해 놓지도 않고 사용했습니다.

그러면 집에 있는 컴퓨터끼리 어떻게 데이터를 교환했냐구요?
그거야 뭐... 외장하드로 했지요.
지금도 3개의 2.5" 외장하드가 있습니다.
또 3.5" SCSI 외장 하드는 5개가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1:28

열 하나. 인간 관계에 전혀 집착하지 않습니다. ㅎ


각종 동창회, 향우회, 동우회 등의 모임에 전혀 나가지 않습니다.
인생의 특정한 순간에 친한 사람들이야 당연히 많았습니다만,
그 사람들과 인연을 지속하려는 노력을 애써 하지는 않습니다. ㅎ
서로 처한 환경이 달라지고 사는 곳이 멀어지면
인연이 점차 끊어지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아주 오랜 세월 잊지 않고 찾아주는 친구들이야 당연히 있습니다만,
제가 먼저 상대방에게 만날 것을 요구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저는 '유용한 인간 관계의 유지 관리'를 통해서
사회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는 행위를 일체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가장 친하게 여기며 소중하게 여기는 인간관계는
바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들도 그렇게 생각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동네 수퍼 주인, 세탁소 사장, 정육점 주인, 도서대여점 주인,
중국집 사장, 치킨집 주인, 자전거 대리점 사장, 칼국수집 주인,
속셈학원 원장, 치과 원장, 가정의학과 원장, 철물점 주인,
약국 주인, 경비 아저씨....
이 사람들은 전부 우리집을 중심으로 반경 200m 안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현재 제가 가장 친하게 여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 저의 현실이 아주 행복합니다.

뭐...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
이곳의 인간 관계는 점차 흩어지고
다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져서 살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1:46

따라서 저의 사회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표현하자면,
그 이름도 찬란한 '동네 청년' 되겠습니다. 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1:47

아니면?
이제... '동네 노인'이라 불려야 되는건가?

dEepBLue님의 댓글

요즘 ssenja 님 자주 뵈오니..
넘넘 아는척 하고 싶은디..

지가 요즘 무지 바빠서리..ㅡ,.ㅡ;;

넘 껴들고 싶어서 몸이 닳은 1人이네요~ ^^

允齊님의 댓글

ssenja님의 링크된 글타래 읽고 왔습니다...
ㅋㅋㅋ 제가 오늘은 일안하고 종일 놀아서 그런지
벌써 졸립네요....
dEepBLue님 진짜 오랜만이네요.....밤이 되서야 나타나시다니...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6 23:44

요즘 dEepBLue 님께서 바쁘신 거
제가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가을까지는 이곳에 자주 올 예정입니다.
잘 하면 여름 중으로 은퇴하고 아주 이곳에 돗자리 깔고 누워 지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시간 많습니다.!
뭐... 세월이 좀먹는 것도 아닌데 천천히... 놀자구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00:14

음... 允齊님!
위에 제가 연결해 놓은 글타래는 읽으셔도 되는데
더 위에 제가 'KMUG 표지에 올라 있는 그 쪽팔린 글타래'라고 했던
그 글은 가급적 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참나... 그거 표지에서 언제나 사라지나...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4.27 04:21

허걱....  이거 웬 홀로 레이스를 이리 펼치셨습니까, 쎈자님..

이제야 출력 걸어놓고 커피 한 잔 합니다. ㅜㅜ

남서풍님의 댓글

쎈자 형님!

 김치+참치 조합보다

갓김치And파김치 + 꽁치 통조림 조합이 레전드급입니다 ㅎㅎㅎ

남서풍님의 댓글

쎈자 형님 뇌물 달라고 하는 공무원들 어디에 신고하나요?

요즘은 신고하면 포상금 준다는데 있다던데...

공문원 사냥이나 좀 할까 싶어서요~~~ ㅎㅎㅎ

ohnglim님의 댓글

동네 형님 호출이 있어서 급 달려가
빈대떡에 막걸리 비벼먹느라
센자님 홀로 달리시는걸 몰랐네요...ㅎㅎㅎ

그나저나 갓김치 앤 파김치.. 꽁치 통조림 급 땡깁니다.....!!

쩡쓰♥님의 댓글

저도어제  콩나물비빔밥에  다먹 고 신 랑이랑조촐하게
오징어에맥주마시공
아  센자님 의글  다읽었읍니당  역시보통분이아니시군용
우리세대는그래도  싸이를하면서  사진찍 기시러하는친구도
찍기시작하더라구요
전 초딩때부터  아빠필름  카메라로  많이찍었지요  찍히는거 찍는거다좋아하지만
요새는살이쪄서  찍히는건별 로안조아라하네용
전술마시고  놀고  진구들  가족들 다좋아라하고 
동화채근사다놓고보진않은듯 하지만  내용 은다알고있네용 ㅋ ㅋ
암튼  기냥  강한포스가느켜지시네용  아 어제  쎈자님저녁싱보고싶었는더 
아쉬워용

아참  저는저혼자먹는스타일이니  술강요절대안하구용
다만  후기때  쩡쓰왜케술취했냐  이상했다  말씀 만안해주심  절술자리에서 술안마셔도  전혀상안합니당
원 래술마심 오버하며놀자나용  ㅋ ㅋ 저는일정시간되면졸아서 ㅋ ㅋ
쎈자님 옆에서졸 고있을지도몰라용~~~~~

쩡쓰♥님의 댓글

아 전열하나 인간관계에집착하는편이라는소리에용  ㅋ

남서풍님의 댓글

쎈자 형님의 소원(?)을 들어 드리기 위하야 저도 힘을 좀 보탤까 합니다 ㅎㅎㅎ
이제부터 막 뜬금없는 소리 들어갑니다....

남서풍님의 댓글

봄비.... 이 노래 부른 가수가 많군요
박인수, 김추자, 장사익 외에도 이은하, 장현, 인순이, 신중현 역시 명곡은 가수들도 좋아하나 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0:47

남서풍님!
거... 뇌물 달라는 공무원이 어떤 놈입니까?
부패 공무원을 신고하고 처리를 담당하는
행정부 내의 계통이 당연히 있겠습니다만,

요즘은 거... 뭐시냐...
'이재오'가 만들어서 날뛰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인지 하는 곳에
꼬박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 듯 싶습니다. ㅎ

그 기관에서 취급하는 업무 중에서
부패방지나 부패 공무원 신고 상담도 한다고 떠들던데...

이런 형태의 정권에서는 정상적이고 통상적인 처리 절차보다는
저런 특별 기관을 통하는 것이 아마... 효과가 더 좋지 싶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0:48

그리고 갓김치 그것도 맛있던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0:54

동부 전남 지역 출신인 제 친구들이 몇명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수, 순천, 완도(노화도) 이런 곳 말입니다.
그 사람들이 갓김치를 몹시 좋아하고 잘 먹더군요.

저도 그 친구들덕에 갓김치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남서풍님의 댓글

제가 일하는 회사들은 주로 관공서 거래하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10여년이 넘도록 봐 온것이 그런거죠...

작년부턴가 명박가카께서 서민지원정책(?)으로 관공서 예산 조기집행이라 해서
한해에 수의계약분을 전반기 6월내에 집행하지 않으면 예산 깍아버린다고 엄포 놓는 그런 묘한 일을 벌이는거 아시죠?

근데 이게 배부른 놈 떡하나 더주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란 생각입니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여기 저기 줄댈려고 환장한 인간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지금 사장놈도 환장한 인간중에 하나이고요...

딸랑 직원 하나 있는데 돈 만원도 아까워서 벌벌 떠는 인간이 공무원들에게는
한달에 1,000~1,500이상 갇다 바치더군요 아마 더 될지도...

그런데 이 양반이 거지 같은 공무원한테 제대로 걸려버린것 같은데...
1500예산집행에 500을 내노라 하니 참 ㅡ,.ㅡ (예전에 저보다는 못하지만ㅋㅋ 이 야그는 나중에)
안그래도 그만두는 마당에 이 더러운 꼴을 그냥 보고 있자니 열통이 뻗치기도 하고 슬슬 예전 꼬라지가 나올라고 해서리 ㅎㅎㅎ

ohnglim님의 댓글

76개 아직 못넘기셨군요.ㅋ

갓김치는 청갓으로 담는 돌산갓김치도 맛있지만
적갓으로 담으면 톡쏘는 맛이 한결 더하지요..^^
입맛 없을때 찬밥에 물말아서 얹어먹으면 그거 이상 없어요.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1:23

남서풍님!
완도가 서부 전남에 들어간다는 댓글은 왜 지웠어요.
댓글 하나가 지금 얼마나 아쉬운데... ㅋㅋ

그 완도 출신 친구는 '64년생인데
저는 완도 사람들은 그저 전부 완도 본섬 출신일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그 친구는 '노화도' 출신이었습니다.

보길도, 청산도는 들어 보았지만 '노화도'는 처음 듣는 것이라
완도에 뭐 그런 섬이 있다냐. 그거 완도 본섬이나 청산도 옆에 붙은
코딱지만한 섬 아니냐고 했더니,
펄쩍 뛰면서 말하기를 노화도는 전성기 때 인구가 2만을 넘겼었고
중학교까지 있던 섬이랍니다.
인구 수로나 경제 기반으로나 청산도 따위는 상대가 안 된다는 거지요.
하여튼 그 친구가 갓김치를 좋아하더군요.
말씀하시는 적갓으로 만든 갓김치를 좋아하더군요.

ohnglim님의 댓글

오로지 관공서일만 하는 떡값 쥐어주기로 유명한 사장 밑에서
지금 한집 사는 남자와 만나서 결혼했는데요.
우리 일 시작하면서 굶어죽어도 관공서 일은 하지 말자고 다짐을 했었답니다.
덕분에 다들 바쁜 선거철에도 할랑하니 여유가 있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ㅎㅎ

울집남자도 꼬라지를 부리면 한꼬라지라설...ㅋ

ohnglim님의 댓글

으흐~ 센자님..
제 큰형부도 노화도 사람이거든요..
때마다 전복 얻어 먹는 재미가 쏠쏠한데..
쎈자님께서는 해산물에는 영 관심이 없으시니.....ㅋ

ohnglim님의 댓글

그 형부는 63년 토끼띠네요..
따져보면 동네형쯤 되는 거 아닐지...ㅎㅎ
그분 말씀이나 울 형부 말로도 제법 큰 섬이었다니
가망성은 희박하지만 말이죠..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1:31

식물을 아주 잘 아시는 ohnglim 님!

위에 제가 적갓이라고 쓰긴 했습니다만 확실히 아는 것은 아니라서...
그... 보라색이 섞여 있는 갓이  말씀하시는 '적갓' 맞지요?

ohnglim님의 댓글

아.. 네.. 맞습니다.. 보라색이 섞이고 잎 표면이 우둘우둘한......ㅋㅋ

남서풍님의 댓글

갓김치 하면 돌산이죠 제가 그 동네가 고향이거든요

갓김치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이 섬사람들이 돈맛을 알아
토종갓을 개량하여 수확량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갓 고유의 톡쏘는 맛이 예전같지 않죠... 요즘 늦게나마 후회하고 토종갓 복원을 한다던데 어렸을적 먹던 그 갓김치 맛이 날까 싶네요...

쎈자행님 아까 지운것은 전남서부라 써야되는 선남서부라 써서 ㅋㅋㅋㅋ

남서풍님의 댓글

ohnglim 님  원래 돌산갓이 청갓이 아니었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1:36

완도가 김의 주산지라는 말은 옛말이라더군요.

물론 옛날 '70년대에 김을 한참 많이 할 때에는
'노화도'도 정말 돈 잘 벌리는 섬이었답니다.
그놈 말로는 당시 전남의 다른 농어촌 지역보다 훨씬 윤택했다던데...

그러다가 점차 김을 하지 않게 되었고
최근에는 전복 양식을 주로하는데 우리 나라 생산량의 근 절반을 생산한다고 그러더군요.

전복...
믿기 힘드시겠지만(요즘 말끝마다 하는 말이네요ㅋ)...
저는 전복을 한 번도 못 먹어봤다네요~

ohnglim님의 댓글

어느 해인가 쌍계사 앞에서 돌산갓김치를 파는데
울집 두녀석이... 그때가 4~5살 무렵이었는데
그 앞에 진을 치고 앉아 시식용 갓김치를 동을 내는 겁니다.
덕분에 한통 사다가 애들 입맛을 잘 길들인 덕분인지
지금은 갓김치, 파김치, 고들빼기까지도 잘 먹는
착한 아그들이 됐답니다.^^

아.. 어렸을적 먹던 톡쏘는 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갓김치 먹고 싶어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1:36

써놓고 보니 말이 이상해서 다시 적어 올렸습니다. ㅋㅋ

ohnglim님의 댓글

아.. 그렇군요.
돌산갓김치라고 시중에 나오는 것들은 청갓이 많아서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남서풍님의 댓글

저에 작은 아버지께서 돌산활어수협 중매인이시거든요...
죽어서 상품가치 없는 것들은 냉동고에 보관하시는데 가끔 바닷바람 쐬러가면서 들리면 검은 봉다리에 도다리, 감생이, 전복, 기타 등등  엄청 싸주시죠

울 집사람은 그맛에 자주 가자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ohnglim님의 댓글

ㅎㅎ
저희 형부는 완도 다녀오실 때마다
제주 앞바다까지 가셔서 삼치를 잡아오시는데
그 맛이 참치 저리 가라입니다..(전에도 말씀드렸지만..ㅋㅋ)
또 문어말린것, 알수없는 생선 말린것과
꼬물거리는 전복을 수십마리...ㅎㅎ
회쳐먹고 쪄먹고 한바탕 잔치가 벌어집니다...^^

ohnglim님의 댓글

76개... 넘겼뜸니닷.......^^

ohnglim님의 댓글

저는 해장할겸..
뜨끈한 김치수제비 한그릇 하고 오겠습니당....^^
쎈자님께서는 아침 드신지 얼마 안되셨을거고...
남서풍님 점심 맛나게 드세요...^^

남서풍님의 댓글

쓰다보니 회가 먹고 싶네요 씹는 맛이 고소한 아나고회도 묵고싶고, 살이 고소한 줄돔도 묵고싶고, 어렷을적 아부지 드시던 모습에 침만 꼴딱 꼴딱 삼켰던 문어숙회, 냉동실에 얼려서 소주한잔하실 때 몇점씩 썰어 드시던 삼치회.....
아,  회 땡겨 ㅜ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1:46

ohnglim님! 점심 맛나게 드십시오!

76개를 넘겼으니.... 한 시름 덜었습니다.
이제 KMUG 표지에 가서 한 번 봐야겠네요.

남서풍님도 곧 식사하셔야 될텐데...
맛있고 행복한 점심 식사하십시오!

ohnglim님의 댓글

아.. 하나 더 달고 가야겠습니닷..
아나고회 하니까 급 땡겨서리...
예전에 포장마차에 가면 뼈째로 아나고를 썰어서 그 맛이 좋았는데 말이죠..
냉동실에 얼려놓고 몇점씩 썰어서 기름소금 만들어 김 싸먹으면...으~
담달에 형부 완도 가는길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필히 가야겠습니닷.....!!

쩡쓰♥님의 댓글

진짜 언니는 식물쪽이랑 무슨 벌레는 잘아는거 같아요~
저도 좋아해요 뼈째로 먹는 세꼬시~~
점심먹고 왔떠니만
회는 덜생각나지만
참치회 땡긴닷~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2:38

음... 가만히 다시 보자.

남서풍님과 ohnglim님
두 분은 댓글 만들어 올리는 속도가 가히 등봉조극(登峰造極)의 경지로군요!
남서풍 님께서는 돌산 쪽이 본향이라 하셨고,
ohnglim님께서도 원래 본가가 남도 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두 분께서 짧은 시간에 댓글을 통해 말씀해주신 음식과 재료의 종류가...

갓김치(청갓, 적갓), 꽁치(통조림), 김, 전복, 파김치, 고들빼기, 빈대떡, 막걸리,
콩나물비빔밥(쩡쓰님), 오징어(쩡쓰님), 맥주(쩡쓰님)
도다리, 감생이, 전복, 삼치(회), 참치, 줄돔, 문어(및 문어숙회), 붕장어(아나고) 등이었습니다.

대단한 분들입니다!

짧은 시간에 그냥~ 자동적으로 저 많은 것을 떠올리시다니....
해산물을 잘 먹지 않고 그래서 잘 모르는 저같은 사람이 보기엔 꽤 신기한 일입니다. 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2:43

저는 가끔 말씀드립니다만,
태백산맥 골짜기 깊숙한 곳에서 살았는데
나중에 이사나온 도시도 우리 나라에서 가장 내륙에 속한 곳이라서
해산물을 접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6~70년대에는 냉동, 냉장 시설이나 기술이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서
생물로 바닷생선을 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고,
주로 염장했거나 말린 것을 보았고 또 구해서 먹었습니다.

나이 스물에 접어들면서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생활하기 시작했을 때,
알게 된 수많은 남도 출신 친구들이 수시로 그리워하고 먹고싶어 했던
고향 음식의 대부분이 해산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사실 '80년대 초반에도 남도 각 지역의 해산물이 서울의 일반 가정에
생물 형태로 신선하게 공급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횟집'도 그리 대중화된 단계가 아니었지요.
그래서 남쪽에서 온 친구들은 고향 음식을 매우 그리워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90년대 중반을 넘기면서
'횟집'이 늘어나고 서울로 공급되는 생물 생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또 비슷한 시기에 이런 비교적 고가의 생선을 소비할 수 있는
적절한 소득 수준에 달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우리 나라 생선 소비 문화가 획기적으로 확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옛날 '80년대 초에 서울에 올라와 살면서
고향의 음식을 그리워하던 많은 친구들은 뭐... 꽤 좋아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그저 무덤덤하게 바라볼 뿐이었지요. ㅋ

산골 화전민 출신에게 그리워할만한 고향 음식이라면
그저... 고추장, 된장, 각종 산나물, 옥수수, 감자, 메밀 등일 뿐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남쪽에서 온 친구들이 '그것만 먹고 어떻게 산다냐?' 하더이다. 흐흐

쩡쓰♥님의 댓글

아 저는 소주먹으면서 지금까지 먹어본 안주중에 멍게를 제일 좋아합니당~

바다를 한입에 먹는듯한 느낌이랍니당~~

그럼 쎈자님은 거의 채식위주로 드시는건가용?

저도 산나물 봄나물 무지 좋아하는데~

전 사실 번데기 빼곤 다 먹습니당

개고기는 먹을 수 있지만 그냥 안먹구요~~~~~~~~~~ 아 배불러도 배고프네

쩡쓰♥님의 댓글

아 저희 엄마 고향은 울산이구요(울산 해녀셨습니당)
아빠는 충청도(중장비하십니당)이시구요~ 일하시러 울산가셨다가 엄마를 만나서 연애결혼을 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당~
아빠가 사는곳은 서울이였거든용 ㅋㅋ

그래서 저희집은 해산물 무지 좋아합니당

아빠는 고기를 너무 안좋아하셨어서,,,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받으셨었는데
지금 엄마가 없으니,, 잘잡수시네요 ㅠㅡ
그럴때마다 엄마 생각이나네요 ~~

아참 서울에 있는 시골에 저는 22살까지 살았습니당 ㅋㅋ
진짜 완전한 시골,,, ㅋㅋ 시골보다 더 시골~~
그래서 나물이나 밭도 있었고 화장실도 푸세식

버스도 30분에 한대씩에 아침 점심 저녁 한시간씩 빠지고 ㅋㅋ

구멍가게 달랑 2개에 진짜 엄청 고생했지요~ ㅋㅋ
그래도 남는건 건강과 친구들이지요 ~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났네용 ㅋ

저도 비록 서울이지만 완전 시골이였슴돠 ㅋㅋㅋㅋㅋㅋ 담에 사진을 한번 올려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2:57

개고기는 안 먹습니다.
제가 초중고를 다녔던 도시는 과거 6~7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 매우 유력한 '생사(生絲)'의 주산지였습니다.

그러니까... 누에를 치는 집이 정말 많았습니다.
누에가 고치를 만들고 그 고치에서 '생사'를 뽑아내는 굉장히 큰 공장도 있었습니다.
당시 '전매청' 산하에 있던 공공 기관이었지요.
6~70년대 초반에는 '생사' 가 우리 나라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번데기는 온 동네에 지천이었답니다.
번데기 그거... 무지하게 많이 먹었지요. 흐흐

ohnglim님의 댓글

대문에 가보니 쎈자님께서 말씀하신
그 글타래를 밀어내기 위해서는
새 글타래를 하나 열어야 할듯 싶은대요? 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3:07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허탈해 하고 있지요.
그 '회의 결과'는 조회 수가 벌써 1,200을 넘겼던데...
이미 볼 사람은 다 봤을텐데 이거... 참담합니다. 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3:07

그리고...
쩡쓰님의 아버님께서 충청도가 고향이라 하셨는데,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는 도(道)의 이름만 같이 쓸 뿐이지
지역의 풍속이나 문화가 사실... 별 관련이 없습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 서부 지역과 충청남도는 같은 문화권이 맞습니다만,
충청북도 중북부 지역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러니까... 옛날식 행정구역으로 말하자면,
충주, 중원군, 제천군, 단양군, 괴산군, 음성군 등은 오히려
강원도 남부와 경북 최북단을 아우르는
'태백산맥 남부 내륙권' 지역으로 묶어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물론 말씨도 타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런 충청도 사투리가 아니고
음... 그게... 굳이 말하자면, 영화 '웰컴투 동막골'에서 쓰던 사투리와 약간 비슷합니다.
풍속과 문화도 자연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당연히 충북 서부지역이나 충남 지역과는 다르지요.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철저한 내륙 문화권이며 산지 문화권이라 볼 수 있습니다.

쩡쓰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으로 미루어보자면,
부친께서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물어보는 것입니다만, 혹시 부친께서 충남 동부지역이거나
아니면 충청북도 출신 아닙니까? 흐흐

남서풍님의 댓글

밥 먹고 왔습니다.
내친김에 베스틀 리플 만들까요?
오늘 일도 헐렁한데 ㅋㅋㅋ

쎈자형님 그 많은 리플들에서 끄집어내어 이렇게 또 정리를 해주시네요 ㅎㅎㅎ
교정은 100% 잘보시겠네요 전 교정보는 솜씨가 꽈당이어서...

음식 얘기 좀 더 해볼까 싶은데요
지금껏 먹어본것 중에 기억나는 음식...
초딩시절 동네 형들 따라 해변가에 놀러가 큰형들이 잠수해서 해삼 멍게 가끔 낙지 잡아와서 검은색 접는 연필칼로 썰어 먹었던... 이 때 부터 해산물에 푹 빠진것 같다는....
대학시절 먹었던 닭내장탕... 닭내장도 이렇게 음식으로 해먹는 전주사람들...
역시 음식의 본향 아닌가 싶더군요... 그리고 대학축제때 주점하면서 직접만들었던 김치해물전... 엄청 잘 팔렸었는데 하루에 김장할때 스는 빨간 고무통으로 두번이나 반죽했다는 비법은 막걸리와 신김치

그리고 사회초년시절 서울 신촌에서 먹었던 돼지껍닥, 건대입구에서 먹었던 과일치킨, 충무로 닭한마리 칼국수
가장 뜨악했던 음식은 충무로 아바이왕순대국밥 먹다가 식당입구에 부침개 부처노쿠 도망왔음 ㅡ,.ㅡ;;
집사람과 연예시절 먹었던 전어회 (전어회는 살면서 셀수없이 많이 먹었지만 그 때 먹었던 맛이 최고였던것 같음)
집사람 첫애기 가졌을때 벌교역앞 포장마차 닭발이 먹고 싶다해서 밤12시 넘어서 2시간넘게 걸려 사온 닭발

그래도 제일 맛있는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손도손 먹는 쏘주, 그리고 응가할때 피우는 담배 ㅋㅋㅋ

ohnglim님의 댓글

아.. 쩡쓰님.. 어머님이 해녀셨군요.
역시 음식은 자라온 환경이 큰몫을 하는듯 싶습니다.
저는 시골 같은 서울이 아니라 완전 깡촌에서 자라서..
네..제 본가는 남도쪽입니다..^^
하루에 버스 두대 들어오는 건 기본이고..
안내양이 있던 그 시절.. 길이 험해서 안내분(ㅋ)이 있었더랬죠.
엄마가 사준 운동화는 학교에 갈때나 신고
평소에는 검정고무신을 신고 다녔어요.
그게 참.. 장난감도 되고 물에 젖으면 뽀각뽀각 재미있는 소리도 나고...ㅋㅋ
이러면 완전 사오십대 삘이지만..
저 아직 삼십대 중후반입니다...ㅎㅎ

우리 동네도 누에를 치는 집들이 많아서 뽕나무가 많았어요.
지금 오디를 채취하기 위해 심어놓은 개량종 뽕나무 말고
쭉 뻗은 커다란 뽕나무 위에 기어올라앉아 입이 시커매지도록
오디를 따먹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으흐.. 물론 번데기도 잘 먹습니다...^^

또 해산물이 그렇게 흔하지는 않았고 귀하게 먹었던 기억인데
요즘은 귀한 갈치나 갑오징어가 많아서
담장 밑에 갑오징어 뼈가 하얗게 쌓여있던 생각도 납니다.
바지락이나 생합도 다른 지역과는 맛이 많이 다르죠...ㅎㅎ

그리고 저도 개고기 먹을 수는 있지만 안먹습니다....^^

쩡쓰♥님의 댓글

쎈자님 충청남도입니당 ㅋㅋㅋ 서산이지용~~

지금은 이제 55세 되셔서 삼겹살 맨날 먹자고 전화오신답니당~

옹림언니~ 울 엄마는 초딩때부터 잠수하셔서 용돈 버셨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남들보다 잠수를 오래 못하셨다는~  회진짜 좋아하셨는데 그립네요~

쩡쓰♥님의 댓글

남서풍님 저도 임신했을때 닭발 엄청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우리 딸 2돌도 안되었는데 매운거 잘먹는 편이네요~

와 전어회도 먹고싶고........................................
미치것네요~

근데 울 신랑이 안좋아라해서 회는 사실 잘 못먹습니당. ㅠㅡ
덴장~

충무로 아바이 왕순대집 어딨나오?????????

ohnglim님의 댓글

아.. 울 시엄니 서산분이신디.....ㅎㅎ
서산에 아직도 숙모님이 살고 계셔서 가끔 가는데
충청도는 된장이 정말 맛나잖아요.
아침으로 된장찌개에 밥을 두그릇이나 먹었더니
도시사람이 외지에 와서 밥도 잘먹는다고 하시면서
그 숙모님 아직도 나를 완전 이뻐라해주세요..ㅋㅋ

ohnglim님의 댓글

아.. 돼지껍딱, 과일치킨, 닭한마리 칼국수~~~~~ 좋~~죠~~ㅎㅎ

돼지껍딱도 맛나지만 소껍딱은 드셔보셨나요?
수구레라고.. 전골 끓여서 먹으면 소주 여러병 자빠지는데....ㅋㅋ

쩡쓰♥님의 댓글

수구레인가 그게 소껍데기인가요?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
우리동네도 할머니 하시는데 있는데 개안은데 있건만,,
결혼후는 한번을 못가넹~

ohnglim님의 댓글

써놨잖쓰~ 소껍딱이라고....
그 아교의 원료가 된다는.. 그 소껍딱...ㅋㅋ

남서풍님의 댓글

소껍딱은 금시초문입니다요

좀전에 집사람한테 전화해서 그때 먹었던 전어회가 생각난다구 그때가 참 좋았다 뭐 이런 야그하고 있는데
집사람 왈 "그때 먹었던건 굴구이거던 어떤년이랑 헷갈리냐" ㅡ,.ㅡ 뚜뚜뚜
오늘 완존 X될꺼같네요 으이구 이넘의 기억력 ㅠㅠ

ohnglim님의 댓글

허걱~ 남서풍님 이일을 어쩐대요? ㅜㅜ

그럼 그때 먹었던 그 최고의 맛이라는...
그.. 전어는 대체 누구랑 드셨단 말쌈입니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3:27

남서풍님!

미리... 심심한 ◌◌를 표합니다. ㅎ

쩡쓰♥님의 댓글

어 저도 소껍닦은 첨 들어봐요~~

남서풍님 어떤 여자랑 드셨길래 ㅋㅋㅋㅋㅋ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4.27 13:33

저 위에 쩡쓰 님께서 새로 만드신 글타래로 이사가서
계속 대화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그저... 오늘 중으로 아범 님의 '회의 결과'를 기필코 밀어내야만
제가 발뻗고 잘 수 있기 때문에...

ohnglim님의 댓글

ㅋㅋㅋ 오늘은 시간이 할랑하니 보태보겠습니닷.......!!

남서풍님의 댓글

아, 정말 왜 굴을 전어로 착각하고 있었을까요?

아,  가출하고 싶다 ㅠㅠ

남서풍님의 댓글

그럼 저도 이동하겠습니다

쎈자 형님의 행복한 취침을 위해서 ^^

dEepBLue님의 댓글

여기들 왜일케 모여계신거에요? ^^

에쑤님의 댓글

마이 모이셨네
오프에선 안모이시나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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