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재설치 할때라면...
Snow Leopard 상태에서 Snow Leopard를 재설치하는게 45000원 짜리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애플에 전화하니 정식 Retail 버전이 지금 예약판매중인 45000원 짜리 업그레이드라네요. 상담원 얘기니까 맞겠죠? ㅠㅠ

상담원 말로는 재설치하는건 Leopard, Snow Leopard 둘중에 하나면 45000원 짜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완전히 지우고나서 재설치하는건 잘 모르겠다고 답하네요.

재설치는 당연 문제없겠죠? 레퍼드는 스노든 하나라도 깔려있다면 인증이 된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완전히 지우고 설치할때의 과정이 어떻냐는거니깐요. 아 상담원 왜 그런걸 모르냐고 -.-

음...... 전에 제가 MacOS 10.3 (업그레이드용 3장 짜리 CD)를 구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때도 문어군 님께서 말씀해주신 것과 같은 방식이더군요.

G4/800 17" (호빵맥)에 팬서를 설치할 때였습니다.

반드시 하드디스크에 MacOS 10.2가 깔려 있어야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그거 무지하게 번거롭더군요. 더구나 10.2를 깔 때 시간도 생각보다 많이 걸려서 ....
그래서 별 수 없이 멀쩡한 정품 업그레이드 제품을 처박아 두고
복제본 팬서를 구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보니 이번에 나온 4만 5천원 짜리 업그레이드용 Snow Leopard도 같은 방식이라는 말씀이군요.

그리고 위에 모터장 님께서 추정하신 내용 말입니다.
"재설치는 당연히 문제없겠죠? 레퍼드든 스노든 하나라도 깔려 있다면....."
이것도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위에 말씀드렸던 업그레이드용 팬서 제품의 경우에
재설치하려면 반드시 10.2(재규어)가 설치되어 있어야만 가능했거든요.

혹시나 해서 MacOS 10.3.9 상태에서 인스톨 CD로 부팅해서 설치 절차에 들어가면,
대상 디스크를 선택하는 윈도우에서,
하드디스크에 붉은색 느낌표 딱지가 나타나면서 메시지가 뜨기를
'이 볼륨에... 설치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MacOS X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면서
'계속' 단추가 Dimmed 상태로 되어 버렸습니다.
결국 설치가 불가능했지요.

그렇다고 하드디스크를 지워버리면
그건 또 그것 때문에 설치가 불가능해지고.....
결국 10.2(재규어) 설치 CD로 다시 부팅해서 하드디스크 지우고, 재규어 설치하고,
그 다음에 다시 팬서 설치 CD로 부팅해서 설치하고......
하여튼 무지하게 불편했습니다.


위에 문어군 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방금 apple에 전화해서 확인해본결과,
지금 판매되는 4만5천원짜리 Snow leopard 는 꼭 10.5 leopard 가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나중에 재설치 때도 leopard -> snow leopard 이 순서대로 해야한다는......"

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 예전의 팬서 업그레이드 CD와 같은 방식이 아닐까 하는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에 제가 인용했던, 모터장 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도
결국 불가능하다는 예상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만약 또 그런 방식이라면 나는 안 살 겁니다. ㅎㅎㅎ

저는 레오파드 출시되기 직전에 아이맥을 사서... 배송비만 내고 레오파드 업그레이드 시디를 받았었는데... 그럼 제가 스노우 레오파드를 사서 쓴다면 컴퓨터에 스노우 레오파드를 깔 시에

10.4 타이거 설치-> 10.5 레오파드 업글 설치 -> 10.6 스노우 레오파드 설치

를 해야되는군요-_-

근데 그렇지 않을겁니다. 만약 그렇게 번거로우면 폭동 일어나요.ㅎㅎ
저 같으면 맥 부숴버릴 듯...

업그레이드 판을 구입하셔도 정식 라이센스는 있잖아요!! ㅋ

그러면 시간 절약을 하셔야죠..

윈도우의 경우 노턴 고스트가 있듯이

맥에는 Carbon Copy Cleaner를 쓰시거나..

아니면 Acronis 에서 나온 백업툴을 이용해서..

레오파드를 까시고, 스노우 레오파드를 클린 설치 하신뒤..

백업용 하드 디스크 이미지를 만드세요 그럼 나중에 편하게 복구하실수 잇어요 ㅋ

제 생각에는 말입니다.
위에 문어군 님이 전해주신 말씀대로라고 하더라도,
hithere 님의 경우에는 레퍼드만 깔려 있다면 업그레이드가 될 걸로 봅니다.
오히려 타이거만 깔아놓고 레퍼드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상태라면
Snow Leopard가 깔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업그레이드용 레퍼드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hithere님께서 마침 그 제품을 가지고 계시다니까,
그것도 한 번 실험해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에 제가 10.3(팬서) 업그레이드용 설치 디스크의 사용 조건을 설명드렸다시피,
hithere 님께서 소유하고 계신 레퍼드 업그레이드용 설치 디스크를 이용해서
저와 같은 방법으로 테스트해보신다면 그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MacOS 10.5.8 상태에서
레퍼드 업그레이드용 설치 디스크로 시동한 다음에,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재설치가 과연 가능한지는 금방 확인할 수 있거든요.
설치 절차를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대상 디스크 선택' 윈도우에서
하드디스크의 표시 상태만 확인하면 됩니다만......

Ryan_K 님께서 설명해주신 방법을 고려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여기서는 Snow Leopard 업그레이드용 제품 자체의 정확한 사용 조건을
한번 알아보고자 이런 말씀들을 나누어 보는 것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지운 상태에서라면,
hithere님의 경우에는 말씀하신 그런 경로를 밟아 설치해야 될 것 같습니다만......
그거 무지하게 번거롭겠는데요......

ssenja // 아 그렇군요!!..;;

<a href=http://discussions.apple.com/message.jspa?messageID=10044179 target=_blank>http://discussions.apple.com/message.jspa?messageID=10044179</a> (영문이네요..ㅈㅅ;;)
에 따르면.. 이전버젼과 마찬가지로 Leopard 버젼이 반드시 깔려있어야하고..

업그레이드 디스크로는 클린 설치가 불가능하네요..

헉.. 수정..

타이거에서도 되네요..

<a href=http://www.wired.com/gadgetlab/2009/08/6-things-snow-leopard/ target=_blank>http://www.wired.com/gadgetlab/2009/08/6-things-snow-leopard/</a>

ssenja님..
제가 테스트 해 봤는데요. 레퍼드 업글시디는 이 전에 사용하던 맥미니 1.83때 받은 빌드 9A581 이고요. 이 시디를 4월에 새로 구입한 아이맥에서 시동해 봤는데 하드를 먼저 지우라고 나옵니다. 왜냐하면 지금 깔린 것은 10.5.8이고 새로 까는 것은 10.5.1이니 조건이 안 맞는 것이죠. 하드만 새로 포맷하면 아마 설치 가능하지 싶습니다. 제 기억으론 이 전에 맥미니 10.4에서 10.5로 넘어올 때 업투데잇 시디를 사용하여 클린 인스톨로 설치했습니다. 이번 눈범이도 마찬가지가 아닐런지...

래퍼드->스노래퍼드 업글 후에 나타난 현상인데 패러렐즈 오류 납니다. 최신버젼으로 업데이트 후에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사용하다 보니 계속적으로 드라이버가 지워지고, 네트워크 어댑터가 사라져 버리는 증상이 나타나네요.
재설치 해도 마찬가지고, 라이브러리 안에 관련 리스트를 지워줘도 계속적인 증상이 나타나네요..이후에 스노래퍼드 시디가 잠시 분실된 틈에 예전 레퍼드 리테일 시디 넣고 타임머신 복구하니 회색프리징 화면 나타나네요..ㅠㅠ 이제 막 원래 래퍼드로 재설치 했네요 ㅠㅠ 삽질을 또 해야 하나 ㅠㅠ

오늘 물건을 수령한 분들이 사용기를 올리기 시작했네요......

지금 시점에서야 뭐... 그저 새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보고,
그 성능 및 호환성을 확인하느라고 바쁘실테고,
또 관심의 초점이 그 부분에 있을테니,
이 글타래에서 문제 삼고 있는 내용은 즉각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고.....
아마도 며칠 더 기다려 보아야 할 것도 같습니다.


위에 아이이잉~^!^님께서 테스트해 보셨군요.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댓글 중에 언급하시기를,
"...... 하드를 먼저 지우라고 나옵니다. 왜냐하면 지금 깔린 것은 10.5.8이고
새로 까는 것은 10.5.1이니 조건이 안 맞는 것이죠.
하드만 새로 포맷하면 아마 설치 가능하지 싶습니다.
제 기억으론 이 전에 맥미니 10.4에서 10.5로 넘어올 때
업투데잇 시디를 사용하여 클린 인스톨로 설치했습니다. "
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구입했던 팬서 업그레이드용 설치 CD도 '깨끗한 설치'를 지원했었지요.
그런데 그게 어떤 경로로 이루어졌느냐 하면,
위에 제가 말씀드린 대상 디스크를 선택하는 대화창에서
기존에 10.2(재규어)가 설치되어 있을 때는
그 디스크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표시가 나오고(오렌지색 느낌표 였던 ?)
'계속'을 눌러주면 그 다음 나타나는 대화창에서
설치 방식을 선택하는 옵션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깨끗한 설치' 및 하드 디스크를 지운 후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대상 디스크를 선택'하는 대화창에서 설치 가능하다는 확인이 되지 않으면
이와 같은 절차의 진행이 불가능했다는 것이지요.

위에 아이이잉~^!^님께서 설명하신 대로 10.5.8 상태에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버전 때문에
그대로 설치하는 것은 어렵고 하드 디스크를 포맷해야 하겠습니다만,
또 그렇게 되면, 즉 하드 디스크를 포맷해버리면 결국 비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용 설치 CD에 있는 설치 프로그램에서
기존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인증하고  설치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역시 설치가 거부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결국 제 생각에는 말입니다.
말씀하시는 '깨끗한 설치' 가 가능했다는 말씀도,
위에 제가 언급했습니다만, '대상 디스크 선택'하는 윈도우에서 설치 가능하다는 인증이
있고 난 다음 절차에서 가능해지는 문제이기 때문에,
기존의 업그레이드용 설치 디스크는, 반드시 업그레이드 대상이 되는 직전 버전의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하드 디스크에 존재하고 있어야 된다는 결론을 뒤집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이번에 새로 나온 Snow Leopard는
이런 번거로운 절차에 따른 문제가 없이도
잘 쓸 수 있는 물건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사실 제가 이 문제에 과도한 관심을 갖는 이유는,
사용자마다 컴퓨터를 사용하고 관리하는 방식이 다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1년에 평균 3~4 차례 정도 하드 디스크를 싹 지우고,
다시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기타 Application들을 설치해주는
사용 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지난 20여년 간 계속 이런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조금 이상하다 싶거나...... 멀쩡하더라도 때가 되었다 싶으면
그냥 사정없이 밀어버리고 다시 까는 거지요. ㅎㅎ

워낙 구세대라서 그런지, 예전에 기계 장비를 관리할 때처럼
정기적으로 분해해서 '닦고 조이고 기름치는' 습관을
경우에 전혀 맞지 않는데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ㅎㅎㅎ

이러한 연유로 해서,
업그레이드용 설치 디스크의 '구체적인 사용 조건'이
저한테는 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써 본 업그레이드용 제품은 확실히 번거롭고 불편했습니다만,
뭐..... 정식 Retail용을 염두에 두자면 또 사실 큰 불만을 품을 만한 일도 아닙니다만,
그래도 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기대를
이번에 출시되는 Snow Leopard 업그레이드용 제품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미 인증된 다음에 다시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ssenja님 말씀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랑 비슷한 사용습관을 가지고 계신가 봅니다. 저도 3~4개월에 한번은 꼭 재설치하는데....ㅋㅋ

안녕하세요

45000짜리 Snow Leopard로 Snow Leopard를 처음 설치가 가능합니다. 단 삭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