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쓰는 사람들 카페에도 동일 글을 올렸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이곳에도 글을 올립니다^^

맥북프로 2.2 산타로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3월말 구매후 지금까지 총 세가지의 큰 문제점이 나타났는데 말이죠..


1. LCD의 그라데이션 표현 문제

펜린기반의 뉴뉴맥북프로가 나오면서 한때 맥쓰사 카페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문제입니다
제 패널은 AOU라는 대만제품의 패널인데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의 그라데이션 문제가 나타났죠
레오파드의 오로라 배경화면에서 중심부 부분쪽이 거의 점으로 나타났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이곳 유저분들이 올려주신 켈리브레이션 프로파일을 적용함과 동시에 사라졌으므로
더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프로파일 적용후엔 그라데이션의 정확한 표현은 물론
색상 또한 만족스럽게 나오고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하드웨어 문제보단 소프트웨어 상의 색상 프로필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2. 맥 세이프의 LED 점등 문제
(혹시 맥세이프의 용어를 모르는 분이 있을 거 같아서.. 맥세이프는 맥북프로의 전원 충전 어댑터 입니다)

저는 맥북프로로 직장, 학교, 집을 매일 오가며 사용하긴 하지만
항상 맥 세이프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어댑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제가 가진 문제는
충전이 모두 완료되었을때 맥세이프의 주황색 LED가 녹색으로 바뀌면서
녹색으로 지속되야 하지만 아예 꺼져버린다는거죠.

저는 맥북프로를 사용하기 전에 아이맥을 계속 썼기 때문에 충전 개념이 없었으므로
이게 정상적인 증상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발열이 생기고 배터리가 100% 완충이 안되는 현상이 있었지만
발열은 원래 맥북프로가 뜨겁다고 들었으니 그려려니 했고
완충문제는 안전성을 위해 완충시 백분율 94%수준까지 떨어질수도 있다고 센타에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배터리를 좀 사용하다가 충전할시에는 다시 100%가 되었으니깐 말이죠
(물론 그상태에서 계속 전원 어댑터 연결시에는  99, 98, 97% 계속 떨어집니다)

하지만 어느 분의 글에서 이것이 저한테만 있는 현상이 아님을 알게됐고 꽤나 심각한 문제인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전이 완료된 상태에서 맥세이프 연결시엔 항상 녹색불이 점등이 되야하고
제 맥북프로 처럼 녹색불에서 꺼져버리는 현상은 맥북프로 자체의 DC보드 문제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마치 전기제품을 사용할때 콘센트를 끝까지 끼워놓지 않고
어정쩡하게 걸쳐놓았을때 사용은 되지만 엄청난 기계적 무리와 사고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이는 애플 고객센터 엔지니어분과 통화를 해본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서비스 센터를 내방하시라고 하는군요.. 수요일날 다녀올 예정입니다..
아마 DC보드와 배터리의 대대적인 교체작업이 있을듯 합니다.. -.-;


3. 맥북프로 LCD 의 두번째 문제

제 LCD에는 한 개의 문제가 더있습니다
화면 가운데 길이 8cm, 두께 5mm정도의 아주 큰..
이건 뭐 불량화소도 아니고 그 부분만 색깔이 다른 지역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구매 했을때는 별로 눈에 띄지도 않았고
특히나 밝은 색 표현할때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여서 그냥 넘어가는데..
점점 색상차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점심때 사진작접을 하는데 특정 사진을 열어보는 순간
LCD 가운데 그 커다란 색상 다른부분이 정말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순간 기분이 확 나빠져서
테스트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일반적인 인터넷이나 화면이 아닌
화면 전체를 여러가지 단색을 띄어보며 테스트한 결과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더군요

이부분도 수요일날 같이 AS를 요청할 문제인데
혹시 이런 사항이면 교체나 LCD 무상수리가 가능한지..

어디서 맥북프로의 불량화소 문제는 AS가 안된다고 들어서요.


아이맥을 1년반쓸동안은 정말 아무탈없이 잘 이용하고
노트북까지 애플제품을 구매했는데

참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

저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신 분이나  LCD as문제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 분은
리플좀 부탁드립니다 !

즐겨운 연휴 되십시오 ^.^ 내일도 노는날이라 신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