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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킨토시와 아이폰 해킹에 대한 소견

본문

인텔맥 이전 계획 발표 이후 배포된 개발자용 플랫폼으로부터 파생되어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어오고 있는 해킨토시, 그리고 이번에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해킹 문제에 대하여 개인적인 의견을 밝힘으로써, 적어도 케이머그 내에서 이심전심으로 정리되어 온 저작권 및 정품 소프트웨어에 대한 문제를 다시 짚어보고자 합니다.

케이머그에는 여러 종류의 구성원이 있습니다. 오래동안 맥을 실무에서 동고동락하며 매킨토시와 남다른 애정을 쌓아오신 전자출판 및 디자인 종사자 분들로부터 최근 인텔 맥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해짐으로써 새로이 맥으로 진입하신 분들, 그리고 개중에는 저처럼 옛날 애플의 향수에 젖어 결국 본향으로 돌아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애플 이라는 회사 자체, 혹은 스티브 잡스에 대한 호감 등은 개인별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이 하면 무조건 좋아한다는 속칭 '애플빠' (fanboy 라고도 하지요?) 도 있을 것이요, 맥이라는 구심점보다는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동업자의 끈끈한 동지애가 더 중요한 분들도 있습니다. 아이팟이 좋아서 맥으로 오신 분도 계실테고...

케이머그 커뮤니티 자체는 상업적 목적은 전혀 없습니다. 이곳 주인장이신 마스터 김영권 님이야 이 덩치 큰 커뮤니티도 꾸려야 하고 가정도 건사하셔야 하고 아기들 우유값도 버셔야 하므로 여러 가지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시지만, 그 외 커뮤니티 운영 자체에 상업적인 내용이나 애플이라는 회사에 대한 이득을 위해 뛰고 있는 사람은 (공식적으로) 없습니다. (물론 애플이 잘 되면 주식값이 오르므로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들은 있겠지요. -_-;) 따라서, 케이머그이기 때문에 애플이나 맥에 대해서 유난히 편애를 한다 라는 선입견은 없이 하시는 것이 옳을 줄로 압니다.

먼저 위와 같은 배경과 전제 위에 실제 문제들을 생각해 봅시다.

해킨토시 논쟁의 주요 쟁점으로 "사용자가 물건을 구입해서 그것을 어느 용도로 쓰던지 그것은 사용자 맘이다. 해킹이라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라는 점이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맥북을 사다가 그것을 빨래판으로 쓰건, 삼겹살 불판으로 쓰건, 맥 미니를 분해해서 도시락 통으로 쓰건, 그것은 순전히 물건을 구입한 제 마음입니다.

문제는 해킨토시 OS 의 출처입니다. 현재로서 인텔 맥용 OS X 타이거는 단품으로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킨토시 사용자들은 어떻게 이 OS 를 획득했을까요? 불법이 아닌 방법으로 해킨토시를 운용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인텔 맥을 하나 사서 그곳에서 OS 를 빼 쓴다.' 라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실제로 위와 같은 방법은 불법이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한 예도 많이 있습니다. 올드맥 중에는 서드파티 프로세서나 메인보드 업그레이드 키트를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곳에는 애플에서 제작한 펌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업그레이드 킷 설치와 구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오리지날 맥으로부터 펌웨어를 빼서 새 부품에 끼워야 했습니다.

정품 OS 획득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해킨토시에 대한 논의는 자칫 케이머그 자체의 위상에 대한 오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케이머그가 불법 소프트웨어 복제를 조장한다는...), 이런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근절키 위하여 해킨토시 논의는 서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해킨토시를 쓰는 것 자체를 놓고 애플 정품을 쓰지않는, 쉽게 말해 '서자' 취급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맥을 쓴다는 것이 벼슬도 아니고... 혹시라도 이런 부분이 있었다면 케이머그 회원들도 서로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폰 해킹보다 먼저 아이팟 터치 해킹에 대해서도 비슷한 원리가 적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를 해킹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렇다면 "아이폰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얻어서 터치에 넣었느냐" 라는 점입니다. 아이팟 터치를 해킹하는 것 자체야 누가 말리겠습니까마는, 아이폰 소프트웨어를 빼서 아이팟 터치에 넣는 것은 그 획득 과정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려면 아이폰을 구입해서 그곳의 소프트웨어를 빼서 아이팟 터치에 넣으면 되겠지요. 그리고 아마도 아이폰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1대의 기계에 해당하는 라이센스만을 허용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원칙적으로 아이팟 터치에 소프트웨어를 이식했다면 아이폰에서는 그 소프트웨어를 삭제해야 되겠지요.

아이폰 언락 부분은... 글쎄요. 소프트웨어 쪽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아이폰이라는 물건 자체의 구입 가격에는 아이폰에 네트웍을 제공하는 대신 2년간 약정을 필요로 하는 AT&T 측으로부터 단말기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AT&T 는 자사 네트웍을 이용하는 이용료로 아이폰 판매에 대한 보조금 제공하는 식의 구조가 될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공짜폰' 이라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 부분은 서로 어떻게 계약이 되어있는지 모르므로 추측입니다.

따라서 아이폰 구입시 이미 AT&T 와의 2년 계약을 상정하고 보조금을 받은 가격으로 물건을 받은 셈입니다. 사용자는 2년간 AT&T 를 이용하든지, 아니면 위약금을 물어 주어야 하지요. 이 부분을 우회해서 다른 GSM 네트웍에 가입하는 것이므로, 이 부분은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애플과 AT&T 의 파트너십 문제이므로 애플 측은 앞으로도 꾸준히 아이폰의 언락 해킹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아이폰이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시점에서 아이팟 터치 해킹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는것이 좋을까요?

제 의견은, 상당히 보수적인 해석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해킹 자체에 대한 논의가 되는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킹해서 아이폰 소프트웨어를 심어 넣었다든지, 그것에 대한 스크린샷을 올린다든지, 심지어 아이폰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URL 을 게시하는 것은 부적절한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

이런 첨예한 문제에 겁 없이 뛰어드는 것이 옳은 일인지... 논란이 불거지면 삭제해야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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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3

Blue2님의 댓글

말할 자격은 없지만 정말 간만에 보는 개념글이군요

SodaWine님의 댓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글을 읽으면서 '아차' 싶었습니다
크게 동의하는 글이네요

학서니님의 댓글

^^  칼럼으로`~~!

planet3rd님의 댓글

해킹정보로 가득채워지는것은 바라지 않지만,
KMUG가 애플의 영리나 이득을 위한 공간이 아닌 사용자를 위한 공간이라면
적당한 선에서의 해킹 정보는 사용자 커뮤니티 공간이므로 충분히 논의 될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해킹정보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는것이 법적인 문제가 된다면 해킹 툴을 제작하는 해커는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죠. 그렇지만, 실제로 해킹 툴을 제작하는 해커는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기 때문이죠. 단순한 정보 공유만으로는 딱히 불법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하고 만일에 생길수 있는 법적인 문제를 핑계로 정품사용방법만을 다룬다면 사용자 커뮤니티라는 KMUG와 애플을 위한 영리목적의 고객지원 센터와의 역할이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韓國民님의 댓글

우리가 이 모든 IT를 누릴수 있게 된 개념을 모르시는 듯..

한 예로, 크래커들이 없었으면 우린 고화질의 디빅영화를 못보고,
정액제 인터넷도 못하고, 몹시 비싼 돈주고 인터넷 해야 하고,
아이팟 터치도 나오지 못했음.

멕타킹(MacTechIN)님의 댓글

저도 같은 맥락에서 윗분의견에 어느정도 동의가 가는군요.커뮤니티는 커뮤니티 다워야 한다고 봅니다. 정보에 공유에 대한 자유권도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커뮤니티가 되면 좋을것같습니다. 누가 불법을 조장한다는 의미라기 보다 이런정보도 있다, 공유하는 차원에서 체워진다면 정말 커뮤니티 다워지는것이 아닌가 제스스로 반문해보게 되었습니다...^^ - 논쟁을 위한 리플이 아닙니다. 절대!!

hongjuny님의 댓글

planet3rd 님 안녕하세요. 고견 잘 들었습니다. 동의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 글에서도 논의되는 것까지 반대하는 것은 아님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그 만약에 생길 수 있는 법적인 문제는 자칫 잘못하면 케이머그의 존재를 위협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의견입니다.

초점은 해킹이 아니라, 불법 소프트웨어 유포라는 주장입니다.

SodaWine님의 댓글

韓國民//
말씀하신 내용은 글 내용과 관계가 좀 멀다고 보여집니다만...

어떤의미로 말씀하신지는 알겠지만
결론적으로 크래커가 없었으면 아이팟 터치도 못 나왔다는건 논리 비약 아닌가 싶네요

hongjuny님의 댓글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팟 해킹에 대해서 관심 많습니다. 특히 아이폰의 OS 가 Mac OS X 라는 점에 착안해서 시큐어 셸을 이용한 것에 대해서, 무척 뛰어난 아이디어이며 (음... 김대통령같은 발언을... -_-;), ARM 용 BSD 의 디렉토리를 헤짚고 들어가는 치밀함에 혀를 내두르고 있는 중입니다.

더 나아가서 예전에 구형 아이팟에 리눅스 깔고 둠 게임 하는 해킹도 있었으며, 그에 대해서도 케이머그에서 정보 교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법으로 소프트웨어를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당연히 제동을 걸어야죠. ^^

韓國民님의 댓글

hongjuny//
불법소프트웨어가 없었으면, 우린 지금 현재 너무나 많은 것들을 누리지
못할거에요.. 불법과 정품이 공존하기에 발전이 있는거라봐요..
물런 케먹의 생존을 위한 문제라면 케먹에 한하여 제동이 필요하다고 봐요,

SodaWine//
아이팟이 왜 지금의 아이팟이 있을수 있었는지 아신다면 그런 말씀 못하죠..
음.. 현 IT 상황을 아직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planet3rd님의 댓글

hongjuny님.. 불법 소프트웨어 유포가 걱정된다는 글이었나 보군요.
제목부터 시작해서 저는 본문의 초점은 최근 자주 논의되는 아이팟등의 하드웨어 해킹과 해킨토시 관련한 OSX, 그리고 기타 소프트웨어의 저작권문제와 관련한 불법적인 소프트웨어 사용에 관한 말씀을 하신줄 알았습니다.

불법 소프트웨어 유포가 걱정이라면 해킹에 관한 논의는 더더욱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해킹 툴을 다운받을수 있는 링크를 거는것은 불법적인 소프트웨어 유포가 아닙니다. 해킹 툴 제작자가 누구였든 상관없이 아무런 보증없이 사용자 위험부담을 전제로 다운로드 받을수 있도록 링크를 허락했기때문에 걸어놓는 링크이므로 저작권에 위배되는 불법적인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링크는 아닌것 같습니다.

해킹 툴이라는 도구의 특성때문에 불법이라 생각하신다면 다시 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 해킹 툴은 그것을 사용해서 불법적인 해킹을 할때에 해킹이라는 그 행위가 불법적인것이지 해킹 툴 자체는 성인물과 같이 유포가 불가한 불법적인 소프트웨어는 아닙니다. (최근 독일의 법은 바뀌었다죠..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국제적인 법을 따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을 위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것이 좋을듯 하다는 취지는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굳이 불법이 아닌것을 불법이 될수도 있기에 논의하지 말자라는것은 쉽게 이해가지 않습니다.

이런말을 하는것은 붓캠설치와 관련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나같이 정품 XP와 같은것이 아니면 설치가 절대 안된다는 대답이 달리는것을 보고 이것이 사용자 커뮤니티인지 어느 기업의 고객센터에서 반복해서 들려주는 앵무새처럼 외워진 일괄적인 대답을 듣는것인지 헷갈릴때가 많았기때문입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 KMUG가 사용자 커뮤니티라면 일부 OEM 버전의 XP의 설치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는것을 알려는 주되 그렇게 하는것은 OEM 라이센스를 위반하게 되는것이므로 정품을 설치하는것을 권장한다 또는 그리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라는 대답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더군요. 요약하자면 직접적으로 다운로드를 받을수 있는 링크를 걸어주는것도 아닌 위와 같은 대답이 불법적인 소프트웨어 유포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planet3rd님의 댓글

덧붙이자면 해킨토시에 관한 문제 역시 애플에서 문제삼지 않으면 문제될것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해킨토시 사용에 대해 애플이 고소를 한다던가 할 확률은... 어느정도가 될지 예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hongjuny님의 댓글

planet3rd 님 답글 감사합니다. ^^

저 그런데, 제 글에서는 해킹 툴 다운로드를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해킨토시용 OS 와 아이폰 전용 소프트웨어 획득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어떤 분 게시물에서 "아이폰 소프트웨어 어디서 다운받아요?" 라는 글에 URL 을 올려주신 분이 계시더군요.

케이머그가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유독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것은 케이머그 회원의 큰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출판 디자인 분들의 교훈이 많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와 폰트 라이센스 문제로 직장 폐쇄까지 경험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으니까요.

큰 틀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수적인 입장이 안전하다는 것은 많은 케이머그 회원들이 공감하고 있는 내용으로 믿고 있습니다.

SodaWine님의 댓글

//韓國民
제가 말씀드린건 말씀하신 내용의 글이 본 글의 요지와 어떤 관계가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본 글은 해킹의 긍정부정 보다는 이 커뮤니티에 맞는 성격의 글이 올라와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조심해야 하지 않느냐는 글인것 같은데요

적어도 제가 몸담고 있는 곳이 IT인데 상황 파악이 전혀 안되는건 아닙니다
^^;
다만 말씀하신 것 중, 현 IT상황이란 것이 너무나도 큰 범주의 얘기라
정확히 어떠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현 IT상황이 그러해서 무엇이 어떻다는 것인지요

韓國民님의 댓글

훗! 본 글의 요지에 대한 부분은 짧고, 마지막에 아이팟에 대한 예기가
길어 아이팟으로 답변했더니, 바로..

전, 님이 몸담고 있는 IT가 먼진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눈맵시라면,
예가 무슨 예길 하는 지는 이미 아시리라 믿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이까,

끝.

SodaWine님의 댓글

//韓國民
제게 하신 말씀은 아니라 그냥 지나쳤는데
'불법과 정품이 공존하기에 발전이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에대해 정확히 말씀하고 싶습니다
불법이 있기에 발전하는 것은 정품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락 방법에 한합니다
상용 소프트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소비자의 필요에 의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며, 이에 좀 더 채찍질을 가해주는 것은 freeware이지 절대로 크랙된 소프트웨어가 아니란 말씀이죠. 이 부분은 정확히 하고 넘어가야 할 듯 하네요

하지만 크랙된 소프트웨어 덕분에 우리가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당장에 저같은 경우도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니까 말입니다.. (이런 이율배반적인;;) 하지만 그것이 절대로 IT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는 요인은 아닙니다

전체 시장을 놓고 봤을 때, 우리가 해커들의 도움으로 좀 더 편리한 컴을 사용하게 된 것도 사실이고 그들에 의해 큰 발견이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만, 그건 이 분야 전체를 놓고 봤을때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 많은 개발자들이 지금껏 삽질만 한것은 아니지않습니까 ^^;

SodaWine님의 댓글

에고 글을 잠시 고치는 사이에 ^^;;

동성...님의 댓글

한분이 이야기를 산으로 이끄시네요.. 논리적으로 써야 할 글일텐데..

해커들(=개발자들=Geek들=...여튼)이 컴퓨터 산업을 이끌어 온 것은 사실이지만, 해킹은.. 글쎄요.
SodaWine님 말씀따라, 윈도우를 아무도 해킹하지 않았다면 그리 복잡한 Activation 과정들이 생겨났을까요?

다시 원래 논제로 돌아와서,
홍준님이 말씀하시는 바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자신의 기기로 해킹을 하던, 구워먹던 그건 모두 본인 자유지만, 또 해킹"방법"을 올리는 것도 본인 자유지만, 엄연히 "저작권이 걸려있는 프로그램"을 업로드 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바라는 아이팟 터치 해킹은 "아이폰 소프트웨어 심기"가 아니라,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심기"입니다. 아이팟 터치에서 네이버 사전이나 지도, 지하철 노선도가 돌아간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죠.

al-B님의 댓글

저도 홍준님이 말씀하시는바에 100% 동의합니다.
저도 불법 소프트웨어는 싫어합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이 쓰는것이죠.
그리고 많은분들이 원하시는건 아이폰 소프트웨어심기가 아니라,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심기라고 생각합니다.

GKim™님의 댓글

한국민님의 논리대로라면
세상에 범죄도 많아지고, 전쟁도 많아지고, 질병도 많아지고, 온갖 불행이 가득해야
보다 안전해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겠군요. ^^;;
도둑이 경찰에게 잡혀도 '내 덕에 당신이 월급 받는거야' 같은 건가요?

NYdavid님의 댓글

韓國民// 너무 까칠하신듯.     

Gkim 동의합니다.~~ 韓國民님의 논리는 너무 객관적이지 못한것 같군요.

ikari님의 댓글

이른바 '해킹'과 '디워'는 무플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화두로 던지면 행복하실듯...^^
아주 따끈해지네요... ^^
어느쪽의 의견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떠나서 뭐 이런 저런 의견들이 있고 시끌시끌하지만...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 대충 교통 정리가 되지 않겠습니까...^^

mac&beyond님의 댓글

저도 홍준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을 조장하는 것은 케이머그를 위해서 반대입니다. 그나마다 깨끗한 커뮤너티 같은데요..
글구.. 한국민님.. 진짜.. 까칠하신 것 같아요.. 논리적이시지도 않으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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