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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이라해야하나요~?

본문

내일 퇴근하고...시골 내려갑니다...ㅡㅡ;
시댁이랑...친정이랑 가깝죠...차로...5분도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전 명절에...시댁에서 차레지내고... 친척들이랑.. 담소도 나누고... 그리고 저녁즈음해서....친정에 가려고 생각합니다...

근데....시어머니...친정엘 못가게 합니다... 간다고 얘기나오면 저녁 해먹고 설거지까지 다해놓고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친정 간다고 말만 나오면....
짜증은 기본이구... 일을 하나라도 더 시키려 합니다....청소해야 하는데... 세탁기도 안돌렸는데... 아부지 아직도 들에서 안들어오셨는데..
등등등.....

당연히 갈때 인사합니다.. 기본입니다...얼굴 뵙고 가는게.....

근데... 아버님 들어서시기 전까지... 사람을 달달 볶습니다....
옷을 왜 그렇게 입었느냐... 검정옷을 입고 왜 뒤에 묻은 먼지는 안띄느냐.... 신발(부츠)는 왜 그런걸 신느냐부터....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저더러 미친ㄴ..병신같은..ㄴ..이라합니다....
당연 신랑 없을때요....
차마 대들고 뭐라고 한판하고 싶지만... 양가 부모님 서로 잘아시는지라... 괜히 부모님 얼굴에 먹칠할까봐...참고 또 참는데.....
그러고선 친척들 게실때는 엄청 챙기십니다... 밥을 먹고 있으면...괜시리 옆에 오셔선 밥위에 반찬 올리시구....ㅡㅡ;
정말 놀랬습니다.... 왜그러시는지.... 자주 그러셨드라면... 이해하겟는데.... 꼭 누가 있는 자리에서...그러십니다....
그러면 친척들은 시어머니 잘만났다고 하는데...완전 돌아버리죠....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저 예전엔 웃음 참 많았습니다...
울신랑 제가 항상 밝고. 명랑하고 많이 웃는게 좋다고 따라다녔죠....
근데... 시어머니... 골도 보기싫게 쳐웃는다고.... 어디가서 쳐웃지 말라 막말을 하십니다....
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건 알지만... 왜 그토록 상처를 주시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봐도... 점점 더 심해지는데.... 벌써 4년째 그러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시댁가서 뺀질 거리고 일도 안하고서 그러면 모를까....
사실 명절에...하루종일 부엌서... 음식준비에..설거지하고...뒷정리하고.. 하는데...
아침에도 제일먼저 일어나서 씻고...화장하고....옷갈아입습니다..
명절뿐만 아니라... 시댁에 내려갈때마다 그럽니다....

친정가는걸 그렇게 싫어합니다....
저 언니들 많습니다...4명있죠...
형부는 3분 계시고 한언니는 아직...
남자들이 고만고만한 또래여서... 잘 어울리고...잘 놉니다....
그래서 신랑은 친정가는거 좋아라 합니다...

집두 따뜻하고....사람도 많고... 신랑이 좋아하는 바베큐파티도 가족끼리 자주합니다....
거의 모이기만하면......마당에서..정말 좋습니다...분위기도....
언니들이 많아서...집안일도 돌아가면서 서로합니다...
그래서 친정가는게 즐겁죠....몸도 편하고....맘도 편하고...
무엇보다 우리 부모님....집에오면 무조건 쉬고 가라고 하십니다....
울 아가 또래조카도 있고....어울려서 잘들 놀고하는데....


신랑한테 말해도 별 해결책도 없어요....

우선 자기가 본게 아니고 들은것도 아니니깐... 어머님한테 뭐라 말 못한다고...
말씀드렸다가 니가 말한거로 알아서 분란은 더 일어날꺼라고....
맞는 말이긴 한데....
너무 속터져요....

제가 직장생활 안하는것도 아니고....
디자이너라는 직업에..많지는 않지만 생활에 불편없이 월급도 받아 생활하고 종종 선물도 드리고 용돈도 드리는데....

내일 내려가는데.... 완전 압박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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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2 1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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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2

짱짱이님의 댓글

에고에고.. 속상하시겠어요.
나같음.. 시어머니 용돈 안드리고 싶다는..ㅠ.ㅠ

music님의 댓글

말씀하신대로라면... 거의 병적이라고 보여지네요..
mp3p같은걸로 시어머님의 이야기를 녹음해서 남편에게 들려주시지요..
그리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고부 갈등이라고 보이는 수준은 아닌듯...

melchior님의 댓글

남편분하고 약속 하시면 되겠네요.
차례 때 아침은 당연히 시댁서 드실테고, 저녁은 무슨일이 있어도 친정서 드시는걸로...
아니면 정말 녹음이라도 해서... 한바탕.
전 나이 어리지만 제 어머니가 수모 겪는것부터 시작해서 별애별 친척의 미친짓을 보아왔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보면 정말 병원에라도 입원시켜버리고 싶어요;
(막말해서 죄송해요;)

melchior님의 댓글

고부갈등은 서로간의 의견차가 있어서 그때부터 서로의 사소한 점이 하나 둘 꼬여보이는게 고부갈등. 이건 단순히 시어머니가 싸이코.

앉으나서나님의 댓글

휴~ 남편한테 그렇게 말했죠~ 차례·성묘 끝나면...친척들과 얘기하다가.. 저녁엔 친정가자고..... 그렇게 하는데.....
시어머니....친정에서 오래있으면...집안 망하는거 시간문제라고.....
친정갔다가 서울올라가기전 집으로 오랍니다....항상그랬어요...
그러고서....엄청 뭐라뭐라합니다....ㅡㅡ;

제과님의 댓글

정말 고민 많으시겠어요.
글을 다 읽고 한참 생각하게 만드는군요.

일단 가슴속에만 담고 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결혼이란 개인과 개인이 만나는 것일 수 있지만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이니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원만한 결혼생활이라는 것이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양보와 이해, 때로는 희생도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겠네요

하!  지!  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당사자의 행복입니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본인의 행복을 완전히 포기하는 바보같은 행동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한번 뿐입니다.

파주댁님의 댓글

에공...
울 시엄니도 사람들 앞에서는 제가 무안할 정도로...
하지만 종종 띵~~하게 만드는 대사들...
그리고 당연히 친정가는거 아시면서
친정가냐?
그러시면서 은근한 눈빛....

하지만
전 그냥 네!! 가야져!!
하고 신랑이랑 아들넘 델구 나옵니다
울 신랑도 첨부터 그렇게 길을 들여서 인지(?) 시누오면
자 ~우리도 가자~~
이러면서 같이 나옵니다

이럴때는 남편이 잘해야하는거 같아요...

이번에는 몇시쯤 빠져나올수 있을찌...

박수연님의 댓글

그렇군요.
난 싱글인 다른집일은 잘모르고
우리 엄마는 아침먹으면 며느리들
친정보내시는데
빨리 안가면 야단치심니다.
부모님들 기다리시는데 빨리 안간다고....
전 다 우리집 같은 줄 알았습니다.

앉으나서나님의 댓글

정말 시어머니랑 터 놓고 얘기 해보고 싶고 그렇게 하려고 시도도 많이 해보았는데....
항상 자기 자랑하십니다... 자기는 시부모 모시고 살았다고....엄청 잘햇다고...스스로가 그러십니다.....
사실 대화가 안통하죠.....고집에 욕심에....따라올 사람 없죠.....


정말 이혼을 해야 이꼴저꼴 안볼까요~?
시어머니 저러시니깐....신랑도 더 미워지네요....

애기 때문에 차마 결정이 흐려진다는거....ㅡㅡ;

시어머니랑..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쇼핑도 하고...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싶고... 목욕탕도 함께 가고 싶은데....
이런맘 몰라주시니 답답하고 정 떨어지네요....ㅡㅡ;

윤선파호님의 댓글

에이 나쁜 ㄴ .
나이만 먹었지 아주 못된여자네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완전 무시하고 절대로 그앞에서 기죽지 마세요~~~
불쌍해 보이거나 기죽어 보이면 더하면 더했지 자신이 깨달아서
그만둘 여자가 아닙니다.
 따질거 따지고 당당하게 대처하세요~~`
처음엔 더 지독하게 하려고 하지만
두번세번 강도있게 나가면
 절대로 함부로 못합니다. 그리고 많은사람한테 알리세요
친정집에도 알리고 남편한테도 알리세요.
몰래 혼자서 고민하면 더하는 못된인간들이 많습니다.
그런 인간들이 이웃한테는 잘하는척해서
남들이 모르게 하지요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앉으나서나님의 댓글

리플달아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괜시리 눈물이 나네요.... 괜히 이곳까지 와서 시어머니 욕한건 아닌지....
그래도 이곳은 성인들만 있는곳인거 같아 올렸어요.... 답답한 심정에 이런글 올린거니 이해해주세요..

윤선파호님의 댓글

전 본가 가서 안자고 옵니다.
울 어머니도 시어머니 노릇 톡톡히 합니다.
잘하려고 하면 할수록 제 와이프 책 잡습니다.
그래서 이젠 얄미울 정도로 일찍 옵니다.
 그랬더니 처음 몇번은 싫은티 팍팍 내시더라고요
그래도 밀고 나갔습니다.
이제는 당연한게 됐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거 좋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바른길이 아닌 다른길로 가신다면 그걸 잡아 드려야 합니다. 무조건 따르는것이 효도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장현기님의 댓글

측은한 시어머니란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냥 가여운 늙은 노인께 봉사한다는 생각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기대 같은건 아예 하지 마시고요.
참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달리 해결될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글을 읽다보니 많이 지치신것 같은데...기운내시고요.
친정갈때는 남편을 앞세우셔서 둘이함께 있을때 말하는 등의
잔머리도 굴려보심이.. ^^;
암튼 힘내세요!!

윤선파호님의 댓글

문제는 측은지심으로 해결이 안됩니다.
그러다 부부간의 갈등도 심해질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강하게 밀어 부쳐야 살 수 있습니다.

푸르미님의 댓글

에휴~ 많이 힘드시겠네요... ㅡㅡ;
머~ 저도 장손에 장남이라 설당일날 차례지내고 또 작은집가서 차례지내고..
거기다 산소까지..ㅠㅠㅠㅠ
추석에도 작은집까지 갔다가 이것저것하다보니 오후3시.. 그시간에 산소가자고
하시는데.. 동서나갈때(동서가 윗지방에살아서 그날 올라간다길래) 저도 친정간다고하고 나왔답니다..
신랑은 요즘 시댁과 냉전중이라 혼자 집에 있습니다.. 시부모님들 신랑 길들여야한다고 쫄쫄굶게 그냥 냅두라하시고..ㅠㅠㅠ

이번 설에도 혼자가는데.... 동서까지 안오고 도련님들도(3형제임) 다 못내려오신다고하고..
집안이 썰렁하게 생겼습니다...
올해는 작은집안가고 그냥 친정엄마아프다고(손목이 아프시거든요..) 얘기하고 일찍 집에 가야겠습니다..
친정엔 그다음날 가구요..(시골에 갔다가 설다음날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벌써부터 한숨이 쉬어지니.... 저희 시어머님도 항상 그러시죠.. '난 그렇게 안했다..'
진짜 맘같아선 하고픈말 다하고싶으나 막상 닥치면 입이 안떨어지는게..역시나 어려븐 일같아요..
머~저도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뭐라 드릴말씀 없으나.. 위에분들 말씀처럼
그냥 x무시하시고 점심드시고나면 치우고 일어나버리세욧!!!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화이팅입니다..^^

이쁜맘님의 댓글

답답하시겠어요....  이렇게 글로만 읽는 저도 답답한데 당사자는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앉으나서나님!!  힘드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
글구 윤선파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냥 받아만주면 안될 듯 하네요...
아무리 어른이라해도....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른 대접을 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현기님의 댓글

어른이 어른다워야 대접을 받는것도 강하게 나가야하는것도 맞습니다만,
제 경우에도 할말은 다하고 아닌건 아니다라고 다 말하고 살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는...꼭 가슴이 아립디다.

블루페포님의 댓글

음...전 울집 반 처가 반 그렇게 보냅니다. 집에서 나올땐 제가 집사람 일 할때 델꼬 나옵니다. 처가 간다고 말하고 울집에 있을때 전 일부러 집사람 타박 줍니다. 물론  일이 생기면 부모님한티도 머라 합니다. 전 이런 고부 갈등 남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글고 집사람말 잘 듣고 객관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없을때 부모님이랑 대화 하거나 합니다 절대 집사람과 어머니 둘이서 대화하는것을 못하게 합니다. 요약하자면 욕은 제가 먹고 칭찬은 집사람이 듣게끔 조욜 하려고 합니다. 설마 아들을 둑이기야 하시겠어요? ㅎ ㅎ ㅎ나중엔 부모님이 울 집사람 불쌍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성질 더러운 넘 만나서 고생 한다고...화목을 위해서 일종의 연극도 필요하고 거짓말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양가가 똑같은 위치로 당연한 배려라 생각하게끔 이해 시키는것이 중요하겠죠. 어머니와 단둘이 있을땐 나이 35살된 제가 어리광을 부리고 집사람이랑 같이 있을땐 곰3마리 송도 부릅니다. 에공 넘 두서가 읍네요 ㅎ ㅎ ㅎ

ohnglim님의 댓글

4년여를 그렇게 지내셨다니 미련할 정도로 참을성이 많으신 분 같네요..
문제해결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해볼만큼은 해봐야겠지요..
우선은 두분이 계실때 주로 그러시는 것 같으니
내려가셨을 때 항상 남편분이 님이나 시어머니 곁에 계시도록 하시면 어떨까요
그런식으로 두분만 계시는 시간을 어떻게든 피해시구요.
아님 사람들 많은데서 우리 시어머니는 너무너무 좋은 분이다라는걸
오바를 좀 하시면..  속이야 어떻든 친한척도 좀 많이 하시구요..
저도 명절에는 항상 시집에서 몇시쯤 빠져나올 수 있을까가 문제라는게
아우... 정말 답답하네요.
그런데 글을 읽다보면 님께서는 원만히 해결하실 수 있으실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무지 착하신 것 같구요...
저는 처음에는 안그러셨던 시어머님께서 내 눈치를 본답니다..
바쁜 며느리 둔 시어머님도 무척 힘드실꺼라는 생각이....

귀여운호지니님의 댓글

정말 같은 며느리로서 화가나네요. 남편분도 밉고..
하지만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하진 마세요.
파호님 말씀처럼 당당해지세요.
욕을 하시면 더욱 침착하게, 얄미울정도로 담담하게 대응하세요.
막상 그런상황에 닥치면 저역시 그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님이 시어머니보다 더욱 독해질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윤선파호님의 댓글

제 어머니 이야기 해드릴께요~~~
아들넷 있습니다.
며느리도 당연히 넷 있겠지요~~~
 그런데 울어머님은 아들이 하나 며느리도 하나입니다.
왜일까요??

 큰아들만 자기 아들입니다.
나머지는 눈에 보이지도 않으십니다.

이십년전 아버님회사 부도나서 죽도록 힘들게 살았습니다.
그가게 큰형과 제가 다니면서 이제는 알아주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큰형은 연봉 일억이 넘습니다.
저는 막내라 나이 40이 넘어도 150만원 줍니다.

다 어머님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큰아들 일년에 출근하는 날짜 60일 정도 됩니다.
회사는 아버님 회사지만 돈은 큰넘이 다 빼갑니다. 심지어 장부조작을 해서도 빼갑니다. 술처먹고 기집질하고 다녀도 어머님은 큰아들만 보면
이뻐 죽습니다. 술쳐먹고 기집질하느라 집에 돈 얼마 안갔다 준다고 하니까
큰며느리 용돈 하라고 한달에 150만원씩 줍니다. 부모님사랑 끝이없다고요??? 그래도 부모님인데 잘하라고요???
부모이기전에 인간입니다.
착한인간일수도 나쁜인간 일수도 있는거지요
그런 부모님때문에 제 와이프와 제가 싸울일이 있어서야 되겠어요??
 울 어머님 교회 권사십니다.
이웃을 돕는일에도 앞장서시고 남대문에서 장사하시면서
주위 분들이 잠옷언니 잠옷언니 하면서 천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식들한테 못된짓을 하십니다.
젊어서 다른곳에 취직하려고 해도 못하게 말렸습니다. 집안일 도우라고
이제 살만하니까 큰아들 꺼라고 합니다.

 부모도 인간입니다. 착한인간이 잇을수도 있고 나쁜 인간이 있을수 있습니다. 나쁜 쪽에 속한다면 부모때문에 고통받을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구마탱이님의 댓글

예비 아짐마로.. 낄 자리는 아닌거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아직 아주버님이.. 결혼 전이셔서..
첫 며느리라.. 제가 가면 막내딸처럼 잘 챙겨주십니당..
결혼하고나면.. 어찌 될진 모르나..
시부모님 두분다.. 자상하신 분들이라.. 딱히 걱정하진 않는데..

글 읽어보고.. 덜컥.. 겁이나네욤..

저희 신혼집은 서교동.. 시댁은 장안동.. 친정은 전북 전주..

서둘러.. 내려가야.. 휴일맞춰서 쉬고 올라오는데.. 참 빠듯합니다..

시댁먼저 들러야.. 하는지라.. 서울서 있다가 전주갔다가 다시 서울로..
힘든여정을 올 추석부터 해야한다는 생각에..
에휴휴.. 잠시 한숨 쉬게하는군욤..

그렇다구.. 어느 시부모님이.. 아들이랑.. 며느리를 친정먼저 보냈다가..
시댁으루 올라와서 쉬다 집에가라 하겠숩니깡.. 에구구구..

결혼전.. 마지막.. 친정서 보내는.. 명절이라..
엄마가 펑펑 울지나 않으실까.. 걱정입니당..

다들.. 즐거운 명절 보내시구요..

화이팅 해유~~~

카르페디엠님의 댓글

헐...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욕을?

장현모님의 댓글

저흰 부모님과 함께사는데 힘든점 많습니다..하지만 노인분들 다그러십니다..거기에 신경 끊으시고 어떻게하면 역으로 날 좋아하게 할수 있는지를 함 생각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틈바구니를 뚫으시면 만사 오케이~~~

구아바님의 댓글

아무리 좋은신분들도 같이 살면 트러블있게 마련입니다.

울 친정은 오빠하나 있는데..

새언니가 못되서가 아니라, 좋은데 절대 같이 살지 말고

자주와서 뵙고 만나고 하는방식으로 삽니다..

좋은것이 진짜로 좋은겁니다..

나니님의 댓글

사연 없는 며느리가 없군요...
전 열심히 일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당당히 대했습니다.
시골에 내려가 늦잠을 자고 일어나면 어머님과 형님(저보다 다섯살이나 어리죠.-ㅅ-)이 차려주는 밥을 먹구 그리고 나서는 팔 걷어부치고 설거지를 합니다. 울 형님, 순박하지만 게을러서 집안이 먼지투성이입니다.
그래서 아침설거지를 시작하면 점심때가 되어서야 끝납니다.
안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지만 눈에 뵈는 걸 어떻게 걍 놔둡니까?
그럼 울 어머니 "으이구~ 쟨 게을르고 맨날 꾀병만 부린다.."하며 저한테 속닥속닥하십니다. 하지만 전 미안하게도 누구한테도 편을 들 수가 없네요.
두 사람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부간의 갈등도 극도에 달한 것 같지만 전 어떻게 해 줄수도 없네요.
울 어머님은 큰 며느리가 미우니 돈벌며 남편뒷바라지하는 작은며느리가
이제사 눈에 들어오나봅니다.

구아바님의 댓글

성진홍님의 댓글

많이 힘드시겠네요.
아무래도 어머님이 스트레스를 그렇게 푸시는 듯하군요.
전에도 이 게시판에 언급을 한적이 있습니다만.
저희 어머니는 쥐도새도 모르게 없애버리겠다란 말씀까지 하셨다더군요.
이얘기를 다른 친구에게 듣고 기겁을 했습니다만,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하고 애써 무시했었지요.
결혼후에는 더 하시길래, 전 그냥 안뵙고 삽니다.

똘망이아빠님의 댓글

이런거 보면 전 외국사는게 좋은듯합니다.. 낼 울 마나님 울집간다는뎅..

엄니한테 맛난거랑..새뱃돈좀 많이주라고 할생각인데요..

그나저나.. 힘내세요..

梁李允齊님의 댓글

핸폰으로 녹취뜨세요....

많이 힘드실텐데

꼭 힘내세요....

아침이슬님의 댓글

힘내시구요~
그런 시부모님하고 같이 안사는것두 어디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안그럼 나만 스트레스 쌓여요!

화려한미소님의 댓글

사는사람냄새가 나서좋군요. 케이먹회원님들 만나서 기쁘고
누구나 속에 있는 이야기 하기 힘든데, 여긴 할 수 있어 좋아요.
공통된 직업과 화제가 있어서도 좋구요. 어려운일 싫은일 터놓는 여러분의 용기도 좋아요.
가슴 아픈 일도 서로 나누어 반이 되도록 할께요. 저도 이제 마음을 열어
놓고 여러분과 솔직한 대화나누길 시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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