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암동 기마응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006 독일 월드컵 4강 기원
청계천 기마퍼레이드!

우리나라의 월드컵 첫 경기. 토고전이 열리는 2006년 6월 13일 오후 4시, 전국의 승마 인들이 모인 연합 월드컵 응원 기마단이 청계천과 시청 앞을 말달린다. 이번 기마퍼레이드에는 약 100여필의 말이 동원될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오후 2시에 한양대학교에 위치한 마조단에 모여 말들의 조상을 위한 마조제를 지낸다. 마조제란 1908년 순조 2년 국운이 기울면서 폐지 된 국가의 제사다. 조선시대까지는 국방, 정보 통신 교통의 주역이었던 말들을 위해 임금님이 직접 제사를 지낸 것이다. 연합 기마단은 장차 이를 무형문화재로 복원하려 한다.

한국국토대장정기마단, 전상균승마클럽,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협의회, 한국마사고등학교, 한국승마산업발전연구소 및 전국의 일반 승마인들이 모인 연합 기마단은 한양대학교를 출발하여 신당동, 청계천, 서울시청 앞까지 말을 달려, 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 4강 진입을 기원하며 기마 퍼레이드 할 예정이다.

연합기마단의 기마퍼레이드 기획은, 사단법인국제청소년심신수련회(회장 김창환 60)과 전상균승마클럽(원장 전상균 39)에서 주도했다. 한국국토대장정기마단의 훈련대장 김명기(45)씨는,

"순수한 민간 승마인 차원의 응원 모임이고, 세계적으로도 처음 있는 행사입니다. 우리 승마인들도 독일 월드컵 축구 대표 팀을 응원하고, 승마가 대중 스포츠로써 보다 많은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하는 행사입니다." 라고 말한다.

02-422-9287  한국국토대장정기마단  www.gim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