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김명기
220.♡.29.248
2004.12.23 11:18
1,903
10
0
0
본문
메리 크리스마스!
그래도
이런 인사 한 마디 건네기 위해
우리는 일 년을 참고
살아온 것인지도 모릅니다.
올해도
그 수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진 올해도
그런대로 무사히 보냈습니다.
우리가 견디어낸 길고 긴 좌절의 list를
하나씩 적다보면 어느새 굵은 눈물이
종이를 적실지도 모르지만,
오늘 이 순간 우리는 승리자입니다.
고민 가득한 불면의 밤과
갈 곳 모르던 누런 햇살 아래의 한 낮을
말없이 견디어 냈으므로
분명히 우리는 승리자입니다.
희망이 쓰고도 달콤한 것이라는 것을
절망이 우리를 조금 더 자라게 만드는 것도
이미 우리는 알고 있지요.
오늘의 작은 인내로
내일은, 또 내년에는
우리가 꾸는 작은 꿈에
몇 발자국 더 가까이 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어깨를 두드리듯 건네는 이 인사는
오늘 작은 승리자께 드리는 찬사입니다.
2004년 12월 23일
올바로 드림.
www.allbaro.com
그래도
이런 인사 한 마디 건네기 위해
우리는 일 년을 참고
살아온 것인지도 모릅니다.
올해도
그 수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진 올해도
그런대로 무사히 보냈습니다.
우리가 견디어낸 길고 긴 좌절의 list를
하나씩 적다보면 어느새 굵은 눈물이
종이를 적실지도 모르지만,
오늘 이 순간 우리는 승리자입니다.
고민 가득한 불면의 밤과
갈 곳 모르던 누런 햇살 아래의 한 낮을
말없이 견디어 냈으므로
분명히 우리는 승리자입니다.
희망이 쓰고도 달콤한 것이라는 것을
절망이 우리를 조금 더 자라게 만드는 것도
이미 우리는 알고 있지요.
오늘의 작은 인내로
내일은, 또 내년에는
우리가 꾸는 작은 꿈에
몇 발자국 더 가까이 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어깨를 두드리듯 건네는 이 인사는
오늘 작은 승리자께 드리는 찬사입니다.
2004년 12월 23일
올바로 드림.
www.allbaro.com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0
XL2님의 댓글
올 한해 잘한일이 잘못한 일에 1/100만 되었어도..좋겠습니다.
2004년은 그리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간들이 많았던 한 해 였습니다.
2005년은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하는 한 해가 될것 같습니다.
김명기님의 댓글
스스로를 돌아 본다는 것. 조금 더 나아질 것을 기대하고 스스로의 방향을 조절한다는 것. 그 정도만 되어도 우리는 인간의 범주에 서 있을 것 같습니다. ^~^
alt님의 댓글
해마다 올해는 하지만 별반 다른건 없었지요..
그러나 또 한해를 보내면서 내년에는 뭔가하는 기대로 살지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산타할아버지 선물도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모두 대박나기를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김명기님의 댓글
alt 님도 내년에는 신통한 일이 많이 생겨나시기를... ^~^
유츠프라카치아님의 댓글
내년엔 케이먹 식구들에겐 대박나는 날만 있게 하소서........쿄쿄쿄
[넘 쌩뚱맞죠.........ㅋㅋㅋ^^]
김명기님의 댓글
일상에서 끊어지지 않는 작은 즐거움들이 생겨나면 좋겠네요. ^~^
Yuri님의 댓글
따듯하고 즐거운 Christmas를 맞으셧는지요? 올한해 모두들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사셨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읍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열심히 사는 한 해들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내년 이맘때즈음에는 지금 우리 가슴에 갖고있는 아쉬움이나 작은 후회같은 것들이 없을거니까는요.
Happy Holidays!!!!
김명기님의 댓글
아우들과 함께 조금 북적 북적한 연휴를 보냈네요. 너무 먹고 마시기만 한 것 같아서리 반성중입니다.
이제는 차분하게 정리 정돈을 하고 송구영신을 해야지요. 유리님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연말 연시 되시길... ^~^
adam님의 댓글
명기형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게시판이 확 바뀌었네요. 올바로게시판도 생기고 바쁘다는 핑계로 제가 이리도 무관심 하답니다. 죄송하구요. -..-ㅋ 이제는 형글 간편히 검색할 수 있어서 좋겠네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모두 잘 되시길 기도 드리죠. ^-^
김명기님의 댓글
adam 도 새해 소망하는 것들 모두 이루기 바래... 이 게시판에서 자주 보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