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At The Movies Band - Body Heat
김명기
218.♡.236.123
2004.06.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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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쩐일인지, 맥을 이리저리 뒤지다가
Jazz At The Movies Band - Body Heat 라는
CD를 발견했다.
아아 정말 고즈녁하다. 마치 아이스크림의
첫 한 입처럼 부드럽고 서늘하다.
아직 손대지 않은 커피 잔에서는
그윽한 향이 천천히 피어 오르고,
옅은 안개처럼 피로가 덜 개인
귀에는 Betty Blue....
아침 내내, 몇 번이고 돌려가며 듣고 있다.
익숙한 노래도 있고,
명백하게 처음인 곡들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가로운 월요일 오전,
손에는 애팔래치아 종주기인
'나를 부르는 숲' 의 마지막 페이지가 들려있다.
정지된 시간,
감정마저 정지된 현재에 나는 흡족하다.
내일은 또 다른 하루겠지만,
어쨌든 오늘은 그렇다는 말이다.
Jazz At The Movies Band - Body Heat 라는
CD를 발견했다.
아아 정말 고즈녁하다. 마치 아이스크림의
첫 한 입처럼 부드럽고 서늘하다.
아직 손대지 않은 커피 잔에서는
그윽한 향이 천천히 피어 오르고,
옅은 안개처럼 피로가 덜 개인
귀에는 Betty Blue....
아침 내내, 몇 번이고 돌려가며 듣고 있다.
익숙한 노래도 있고,
명백하게 처음인 곡들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가로운 월요일 오전,
손에는 애팔래치아 종주기인
'나를 부르는 숲' 의 마지막 페이지가 들려있다.
정지된 시간,
감정마저 정지된 현재에 나는 흡족하다.
내일은 또 다른 하루겠지만,
어쨌든 오늘은 그렇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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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나라님의 댓글
언제나 시적인 명기님의 글이네요~
받아서 들어볼께요^^
나라님의 댓글
이쿠 받는법을 모르겠네요.. php라고 뒤에 뜨는데 iTunes에 넣는것도
아닌거같구~ ^:
영환군님의 댓글
ㅎㅎㅎ
난 전에 명기형네서 패티 페이지 음악 듣고..
참~~~ 좋아라 했는데~
줄리 런던의 보컬도 좋아라~ 하고~
ㅎㅎㅎ
김명기님의 댓글
맥은 음악 받기가 용이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디 소리바다 같은 곳이 있나요?
외국에라도요...
김명기님의 댓글
난 무스끄리의 음반도 있지. 숲은 점점 짙어지고 신비로워 지는데...
영환군. 무선 인터넷 경험하러 놀러 오지? ^~^
영환군님의 댓글
ㅋㅋㅋ
명기형님 그로코롬 절 꼬드기시면..
전 어찌하란 말씀이신가요~
ㅋㅋㅋ
나중에 함 찾아뵐께요~
김명기님의 댓글
그래 천천히 하자구. 근데 무선 인터넷 너무 간단하고 너무 잘된다. 아아주 만족! ^~^
그리고 아이팟도 소리 죽이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