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위태한 자세...
그리고 다음 차례라도 기다리는 듯한 걱정스런 눈빛의 남학생....

말을 탄다는건 어떤 기분인지 저도 느끼고 싶네요. ^^

ㅎㅎㅎ 순엉터리.
아주 안정 된 수축구보 자세. 서 있는 사람은 교관. 지레 짐작은 마세요... ^~^

ㅎㅎㅎㅎㅎㅎ
그런가요.

왠지 말 저편으로 쓰러질듯 보여서...ㅡㅡa
원래 말을 탈땐 저렇게 몸을 뒤로 재껴야 하는 거군요.

그런 건 아니구 반동을 받는 중이랍니다. 허리 부분만 부드럽게 앞뒤로 균형을 맞추어 주는 거지요. 그리고 원 운동 중이기 때문에 몸을 좌측으로 기울여야지요. 원심력과 구심력의 조화... ^~^

사진 속의 여학생은 이미 500여 Km 의 국토 대장정을 마친 베테랑 이랍니다.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중이지요.
이번에 백마를 타고 청량리에서 선거 유세할 예정이지요. ^~^

보기만해도 가슴이 벅차오네요. 수심 2mm이상되는 풀에 들어갈때 심장마미걸리기 직전에 느낌이랄까? 전말을보면 그런느낌이 들어요. 언젠가 꼭해보고 싶은것이 말을 타고 들판을 맘껏달려보는 일이랍니다.^^
낙산해수욕장가서 2번 타본게 전부예요. 첨엔 너무 무서워서 사진만찍고 내려왔는데 그찐한 느낌이란게...너무강한 유혹이었어요. 다시한번 도젼했죠.
놀랍게도 백사장을 신나게 달렸답니다. (그거 사진찍어주느라 제친구 개발에 땀났죠^^)
그후론......... 10년이 흘렀네요.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요.
케이머그 체육대회하면 거기서 타볼기회가 있겠죠? ^^

아참!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전 바이킹도 못타는 놀이기구는 잼뱅인데... 말은 왜 다른감동이었을까요?

명기형 말머리 없어
말머리도 찧어주지!

아무래도 따듯한 피가 흐르는 동물이라는 점이 감동을 더해 주었겠지요. 우리가 이미 5,000년 전부터 말을 타온 기마민족이라는 점두요... ^~^

말머리? 일부러 잘랐지. 말의 프라이버시를 위하여! ^~^
내주초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다 나올겁니다.

말달리자 -_-;;;;;;;;
왠지 ^^;;

나중에 서식지에서 말 달려 봅시다. 제대로 올라 앉아 있기만 해도 합격!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