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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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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냐? 육아냐?

저는 15년간 일을 쉬지 않고 해 왔습니다
지금은 출판사의 월간지를 5년째 작업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회사사정상 저 혼자서 마감때만 알바1명과 마감을 합니다(300page분량)
인력부족으로 철야를 해야 할때도 있습니다
회사일 힘듭니다

집에는 5살된 아들(유치원), 3살 공쥬(시어머니양육)가 저를 기다립니다
어머님은 육아를 버거워 하십니다
시아버님이 갑상선암을 진단 받아 신랑은 아버님을 어머님께서 간호해야 한다며
남편은 제가 회사 다니는 것을 반대합니다
가정일도 힘이 듭니다


선택을 해야 한다면 육아가 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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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2 1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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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MACstar님의 댓글

정말 고민스러우시죠?
의견좀 주세요~

학준님의 댓글

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애들을 돌보시고 좀더 크면 일을 다시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지금 그렇게 일하시는 것은 무엇때문에 일을 하시는 건가요? 자기 만족은 아니시겠죠?

MACstar님의 댓글

학준님의 말씀
뜨끔합니다

쉬었다 다시일을 한다면...
어느회사가 받아줄까요?

겨울해마님의 댓글

允齊님의 댓글

정말 힘드신 상황이네요...

아이를 봐주는 어머님이 힘들어하신다니 그게 제일 힘드실것 같네요....

저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낫다고 생각해요

쉼없이 15년을 일하셨구 또 남편이 반대하는데 다녀봤자 좋은소리 못듣고....
조금 절약해서 살수 있다면 아이들 곁에 있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일을 놓는 것이 불안하시면 재택으로 조금씩 하시는것도 나을것 같아요....

지훈아빠님의 댓글

상황에 맞는 이야기인지 몰겠지만 얼마전  저의 큰형님이 서울에 상경했을때 저한테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지금 지훈이랑 잘놀아 주라구요....큰형님이 조카가 어릴때 저희 엄마가 보육을 했는데...세월이 지나서
먹고 살만하여 아들과 친해볼려고 하니 그게 좀처럼 안된다고하시면서......ㅎ

woundedhealer님의 댓글

고민을 해도해도 끝이 없고 정답도 없는 고민...이지요~
음........
전 올해 서른여섯된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전 대학 4학년때 결혼을 해서 올해 큰애가 중학교2학년, 둘째는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애들이 좀 크죠? ㅎㅎ...
애들 키우면서 대학을 다시 가보려고도 해봤지만
시댁,친정어느쪽 부모님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던 저는 도무지 뜻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영어를 전공했던 저는 교사가 꿈이였는데....
애들이 다 자라고 지금 저는 전혀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겐 (요즘 애들 무섭다지만) 엄마얼굴에 뽀뽀를 해대는 착한 중학생 아들과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직도
뛰어 나와 엄마한테 안기는 귀여운 둘째아들이 있지요

정말 친정부모님이나 시댁어른들의 도움없이 애들 키우면서 직장다니는건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남편이 도와주긴하지만 그 어려움이란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죠~
엄마의 희생없이는 ....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사회가 원망스럽지만....
다시 과거로 가서 선택한다고 해도 저는 애들곁에 있는걸 택할것같습니다.
Macstar님도 몸과 마음이 지금 너무 힘드시겠어요
옛날 힘들었던 생각이 나서 횡설수설 적어봅니다.
힘내세요~

MACstar님의 댓글

지금도 막바지 월간지 마감을 알바를 보내고 마무리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말씀)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육아를 선택하는 현답을 찾아 갑니다

ㅈㅔ이스토ㄹㅣ님의 댓글

누구나 직장맘들의 고민이네요.
어디 정답이 있겠어요. 누구나 다 상황이 되면....
무튼 힘내시고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