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하고 어찌해야할지....
동글이
125.♡.138.194
2012.11.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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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픔뒤에 찾아온 사랑인데
어쩌죠 그 사람이 위암이랍니다
위 내시경을 하는데 커다란 것이 위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얼마전 부터 밥도 잘 못먹고 살고 쭉 빠지고 당뇨 때문인가 하고 넘겼는데
하늘이 쾅하고 무너집니다
그 사람앞에서 울고 싶지 않은데 오히려 그 사람은 더 담담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요 몇일 어떻게 지냈는지 이병원 저병원 왔다갔다 하다보니...
오늘 아침엔 일어나서 잠시 착각을 했죠
아 내가 악몽을 꾸었구나하고...
그런데 다시 보니 병원에서 준 씨디랑 영수증이 아니라고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당장 무엇인가 위암에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우왕자왕하고 머리속이 뒤죽박죽입니다
내가 정신차려야 할텐데 침착하자고 머리가 말하는데 가슴이....
어쩌죠 그 사람이 위암이랍니다
위 내시경을 하는데 커다란 것이 위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얼마전 부터 밥도 잘 못먹고 살고 쭉 빠지고 당뇨 때문인가 하고 넘겼는데
하늘이 쾅하고 무너집니다
그 사람앞에서 울고 싶지 않은데 오히려 그 사람은 더 담담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요 몇일 어떻게 지냈는지 이병원 저병원 왔다갔다 하다보니...
오늘 아침엔 일어나서 잠시 착각을 했죠
아 내가 악몽을 꾸었구나하고...
그런데 다시 보니 병원에서 준 씨디랑 영수증이 아니라고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당장 무엇인가 위암에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우왕자왕하고 머리속이 뒤죽박죽입니다
내가 정신차려야 할텐데 침착하자고 머리가 말하는데 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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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김혁준님의 댓글
힘내세요.. 첫소절부터 가슴이 뭉클하네요.. 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
yjgreen님의 댓글
제가 아시는분 두분도 위암 수술하셨는데 수술처음에는 힘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두분 다 건강하시고 정상인과 다름없으십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식이요법에 신경쓰시면 괜찮을 겁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서 지내시길 바랍니다!!
짬짬님의 댓글
_mk_위암은 수술만 잘해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희망!!!!
ohnglim님의 댓글
동글이님 그간 사정을 알아서 그런지 마음이 더 아프네요.
다른 암보다 위암은 여러분들 말씀처럼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힘 내시고 두분이 힘 합쳐서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겨울해마님의 댓글
_mk_희망을 가지세요.
의학으로 충분히 완괘하실겁니다.
쁠랙님의 댓글
헛................. ㅡ.,ㅡ
초기라면 회복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장인어른도 초기에 발견, 수술 하셔서 지금은 잘 생활하고 계십니다....................
힘내십시오...........................
일억이님의 댓글
넘 맘이 아프네요...
해마님처럼 요즘 의학이 좋으니 충분히 완쾌하시리라 믿어요..힘내셔요~
저도 이번주 토욜 40넘어서 첨으로 위내시경 및 기타 검진받으려고 예약됐는데
걱정이 되네요,혹시나 싶어서~~
允齊님의 댓글
동글이님이 어서 마음을 추스려야 하실텐데....
잘될거라고 믿을렵니다....
향기님의 댓글
힘내세요.. 힘내세요..
쩡쓰♥님의 댓글
갑자기 ㅠㅡ
힘내시라는 말씀밖엔 꼭 쾌차하실꺼에요 !!!
화이팅!
파란하늘님의 댓글
희망!!!!을 가지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