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있던 삼실에서도 들어간지 한달 좀 안됐을까 사장님 하시는 말씀

“아~ 왜 일이 점점 안들어오는지 모르겠네~”

제 잘못인듯한 뉘양스가 느껴져 굉장히 머쓱했었더랬죠.

디자이너라곤 저 하나뿐이었는데. 내가 들어와 일을 못하니
일이 줄어드는거 같은 느낌이 참 그랬습니다.

그나저나 신경쓰이시겠어요 ^^

ㅎㅎㅎ
말투가 재밌네요~~
한겨울의 시베리아..딱 맞는 표현이네요~
회사에 사장이 상주하고 있음 될일도 안된다는...-_-
막~ 돌아다녀야 되는뎅~우히

울 사무실 거래처의 직원은
들어오는 것도 싫다고 해서
거래처 몇군데에서 일을 안준다네요...
디자이너가 금요일에 거래처에서 일을 주면
자기 몸이 아프다고  하면서 일할수없다고 했다네요..
토요일날 일하기 싫어서 그랬다는군요....

이런 직원하고 그쪽 사장님하고 같이 일해야 되겠네요....

같은 건물에 계신 사장님은 초등학교 1학년 짜리 아들내미를 데리고 옵니다.
어제는 화장실에서 꼬마가 응가를 했는지 아빠 휴지~~ 휴지 갖다줘~~...
오전에 잠깐 있다가지만 대체 회사를 뭘로 보고~~

때론 사장도 슬럼프에 빠질때도 있습니다.
일년내내면 정말 문제지요.
사무실 분위기는 모두의 책임입니다.
누구한분이 아니라... 사장, 직원 모두의 책임.

요즘은 경제가 안좋아 많은 일이 없습니다

누구네는 일이 저절로 들어온다고 일이 넘친다고 염장비스므리한 말만 늘어대던데..에효=33

이러고 사무실에 거의 죽치고있는지가
올초부터니...벌써 8개월이네...
한심하다....쯧쯧

죽돌이 사장님에 동감한표 던짐니다.....휴~~~
온라인 고스톱은 왜치는건대? 프로리그 선수될래? 한심+걱정+황당!

울 사장은 하루종일 팅자하더니 그나마 들어온 카다로그 견적얼마냐 니까
뻔한거 아니냐며 나보고 견적내서 받을 만큼 받으라네요
뭐 이런....
자기 보고 견적내라면 못내면서 꼭 그러고 나면 나중에  딴소리하면서...

미치것네요....출근해서 아직까지
컴터앞에서 뭘 꼼지락 꼼지락
오늘도 않나갈려나 봅니다

오늘 울 사장님은 점심때 밥먹고 들어간다고 전화하고선 아직 출근안하셨져요..ㅋㅋ좋구려
저희 사무실엔 사장1명, 그리고 저 이렇게 둘이서 근무해요
영업이나 납품, 기계돌리는일도 사장님 혼자서 하셔요..
가까운 곳에 걸어서 갈 수 있음 제가 납품할때도 있고.
그래서 가족같은 분위기여요...그전까지 저도 상사땜에 힘든적도 많았는데 여긴 참 맘도 편하고 좋아요,,,
사장이 하루종일 사무실에 쓸데없이 자리지키고 있음 진짜 왕 짜증이죠..

그런분이 또 있으시네요..ㅡㅡ
예전삼실 사장님이 그랬는데..
그러면서 썩쏘를 날리며..
"영업이라도 해볼래?" "....."(주먹불끈!)
아...생각나서 또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