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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맥 마니아 '부트 캠프'반응 심상치 않다

본문

본질적인 문제는 "how"가 아니라 "why"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다음의 링크를
통해 위에 소개된 해들리 스턴의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applematters.com/index.php/section/comments/take-the-no-windows-booting-p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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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龍家里님의 댓글

  쏠라 쏠라 하나도 모르것당~

hongjuny님의 댓글

  1984님 어시스트 입니다. ㅎㅎㅎ 글이 조금 선동적이지만, 다 맞는 말입니다.

===================

윈도우 부팅에 동참하지 마시라

by Hadley Stern
Apr 7, 2006

맥 유저들은 이상한 버릇이 참 많습니다. 최신 기종의 포장을 뜯는 것을 마치 종교 의식처럼 수행하고, 메뉴 바 아이템 한 가지로 (메뉴 바 아이템을 쓰는 것이 맥 다운 일인지까지를 포함해서) 수시간을 토론하기도 합니다. 한술 더 떠서 아주 사소한 애플 경험담이라도 놓치지 않고 나누는 웹사이트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애플 유저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한 가지는 우리가 윈도우 유저가 절대로 아니라는 점입니다. 덩치가 점점 불어나는 소프트웨어, 일관성이 결여된 환경, 절제되지 못한 유저 인터페이스 등, 윈도우가 끼치는 모든 해악이 바로 우리 맥 유저가 윈도우 유저가 아니게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윈도우를 네이티브로 부팅하게 할 수 있다는, 맥 커뮤니티를 강타한 최근의 사건이 이상하게 여겨지는 점입니다. 나는 지금 (오늘 배달된) 맥북 프로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주 아름다운 기계입니다. 화면은 엄청 밝고, 프로세서는 빠릅니다. OS X 는 듀얼 코어 인텔 환경에서도 훌륭하게 동작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컴퓨터에서 윈도우를 부팅하고 싶어한다고요? 왜냐고 묻고 싶습니다. 정말로 되는지 해 보고 싶어하는 해커들이 이 세상에 많이 있다는 것, 물론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아주 보편적이라는 점이 (이 문제를 다루는 웹사이트, 위키백과, 포럼등이 많이 있습죠) 매킨토시 활용에 나쁜 징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 OS X 가 그저 별볼일이 없어 보이면 왜 맥에서 윈도우를 돌리려고 할까요. 그냥 델을 사세요. 적어도 델은 후즐근한 윈도우와 잘 어울리죠. 버추얼 피씨부터도 충분히 재수없었는데, 맥에서 윈도우를 돌린다고요? 불경스러운 짓이죠.

네, 벌써 악플 달리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물론 윈도우에서만 동작하는 부동산 정보 프로그램이라든지, 윈도우용 최신 게임들도 있죠.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매킨토시 플랫폼의 근간을 해치는 결과로 다가오게 됩니다. 개발자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지요. "잠깐, 매킨토시 쓰는 사람들은 그냥 듀얼 부팅하면 되잖아? 맥 프로그램은 냅둬". 좋지 않습니다.

자,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께 저는 Apple Matters 의 맥 플랫폼 충성 맹세에 참가할 것을 권합니다. 여러분의 맥에 듀얼 부팅같은 것은 꿈에도 꾸지 말 것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맹세합시다. 아멘. (ㅋㅋㅋ)

최명호님의 댓글

  저는 맥에서 윈도우 돌리는게 왜 불경스러운건지 사실 잘 이해가 안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혹시 조립 맥이 나오기 시작하면 환영을 받을 수 있을런지...

hongjuny님의 댓글

  맥 유저의 마음이 모두 이와 같으리라고 생각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저는 100% 동감하는 바입니다. Parallels 는 호기심에 설치했지만, 최소 파티션만 주었고, 필요에 의해서 리눅스도 설치해 보았습니다만, 맥이 메인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군요. 불경스럽다... 라고 제가 대충 번역한 저 단어, 'Sacrilege', 신성 모독이죠. 충성 서약서니까, 혹시 표현이 과격하거나 마음에 안 드신다 하더라도 이해하셨음 좋겠습니다. ^^

newmedia님의 댓글

  무신론자인 저도 맥에 관해서는 종교적입니다. 그렇지만 세상 모든 사람이 저처럼 매킨토시교도가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윈도우를 쓰는 이교도 들과도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니까요. 일을 하다보면 그쪽에 맞춰줘야 할 때도 무지 많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부트캠프건 패러럴이건 다 환영입니다. 왜냐면 지금 현재 제 작업실에는 맥 3대와 아범 한대가 있는데 인텔맥에서 윈도가 원활히 돌아가면 마침내 아범을 갖다 버릴 수 있게 되니까요...

악동시니님의 댓글

  윈도우 버리실땐 저희집 앞에 좀 버려주세용.. 이힝..

hongjuny님의 댓글

  "애플을 샀더니 윈도우도 되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덕분에 애플의 점유율 상승이 먼저일지

"애플도 윈도우가 되네..." 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점유율이 높은 윈도우 소프트에 올인하는 회사들이 먼저일지

결과는 시장이 판단하겠지요?

성진홍님의 댓글

  제가 호주에서 10년정도 유학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입니다만.

외국에서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 특히 디자이너들은 윈도우스를 굉장히 혐오합니다.
이유인즉슨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 오리지널리티, 즉 크리에이티비티가 결여된 상업적인 제품으로 보인다는 것이죠.

우리나라보다는 디자인에 관해선 절대로 관대하지 않은 사람들이 외국인들입니다. 우리야 "어 저거 아이팟 따라했나보다. 우리나라가 그렇지 뭐...." 정도로 끝내지만 그들은 아류제품들은 외면을 해버리더군요.

그런제품을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제3국가 이민자 내지는 가난한 유학생들이죠.

심지어 저희 디자인 학부 컴퓨터실 벽에는 System 7 = window 95라는 배너까지 붙어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윈도우스 PC로 꾿꾿이 과제를 하는 학생이 하나 있었습니다만, 그는 대만에서 온 유학생 아저씨였죠.

다른 호주학생들은 1~2학년 내내 아르바이트를 해서 대출끼고 PPC 8600을 사더군요.

우리나라같은면 가족들이 미쳤다고 했겠지만 흐뭇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웹디자인도 당연히 맥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이런 분위기에서 맥을 사용해오던 사용자들이 윈도우부팅이 되게 된 것을 달가와 할리가 없지요.

우리나라는 정부가 국내 컴퓨터 및 IT 산업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윈도우스를 기반으로 한 산업양성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호환성 제로의 악조건하에서 맥유저들이 고통을 받아온 상황이라 부트캠프의 출시를 반기는 거지만, 외국사람들이야 어디 그런가요.

그네들은 디자인은 무조건 맥에서 해야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지금도 윈도우스와 인텔의 모든 광고캠페인은 맥에서 제작이 되는 상황이니 할말이 없지요.

언젠가 엄청난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윈도우스 제품이 나온다면, 맥유저들도 윈도우 부팅을 저렇게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을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플라모님의 댓글

  충성도가 엄청 나군요. 개인적으로 think pad 매니아에서 이리로 넘어오니 ~ ㅋ 정말 차원이 다른 응집력? 매킨토시교의 위엄함을 맛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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