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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당직실 ]

2010.06.26 00:49 1,886 106 0 0

본문

밤 12시를 넘겼습니다.
매우 조용합니다.
저는 오히려 주말에 이곳을 자주 옵니다.
이곳의 주말은 정말 고요합니다.
혹시 주말에 이곳에 들어오는 분이 계시다면 밑에 댓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아무도 안 오신다면 그저 혼자 댓글달고 놀아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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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6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00:51

 

 
   1착이오!

 노래가 무지하게 좋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01:11

오늘 벌어진 축구 경기는 재미가 별로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반적으로 재미가 없습니다.

이젠 축구팬질을 하지 말아야 할 듯 싶습니다.
지난 1991년에 야구팬질을 그만 두었던 것처럼...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01:13

이북 선수들은 결국 0 : 3으로 패했습니다.
집에 빨리 가서 쉬어라~
전 대회 준우승팀인 프랑스도 무지 빨리 가더라.
아넬카는 그보다도 더 빨리 갔더라.
이태리 선수들도 지금쯤 집에 갔을까 모르겠네.
썩은 토마토로 조진다던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6 01:29

위 노래... 난 그저 그렇습네다!
저 밑에 '빤스사입기 계몽 글'에 그냥 한 줄 짜리 댓글이나 달아 줄것이지
웬 도장을 찍고 그러십니까.
이거 전혀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그러시깁니까!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01:35

뭐... 평소 제 소신이 '공평무사'라서...

제가 좋아하는 80년대 노래가 몇 곡 없는데 '님에게' 저 노래는 그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해바라기 1집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만,
그건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저걸 올려보았습니다.
징검다리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면 노래 파일도 퍼갈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01:36

그리고 도장찍은 그 글타래는 에... 또... 그거... 참... 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6 01:39

흐미~ 안주무셨네요. ㅋ

저는 내일을 위해서 오늘 시안은 다 끝내려고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다 끝내면 내일은 프린트 한거 갖고 충무로 나가서 후가공 해오면
모든게 끝입니다요. ㅜㅜ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01:45

저는 이번 주말에 모처럼 일이 별로 없습니다.
교사용 국어 교재 교정 작업만 있는데 오늘 다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17년간 거래해오던 곳 하나를 잘랐습니다.
그쪽 회장, 사장, 이사랑 오래 알고 지냈는데...
대타를 소개해달래서 다른 사람을 일단 인사를 시켜놓긴 했는데
그쪽에서 어찌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알아서들 하겠지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6 01:57

헉.  무슨 연유로 17년씩이나 거래했던 곳을....
정리 차원에서 이제 하나씩 쳐내시는 건가요?
여하튼 안좋은 쪽은 아니길 바랍니다.


이제 두 시니... 주무시려고 폼잡고 계시겄지요? ㅋㅋ
모쪼록 편한 밤 되십시요~

nara님의 댓글

이곡을 어찌 '머물지 않는 방랑자님' 이 좋아하게 되셨는지
혹시 본인은 스스로 알고 계십니까? ㅎㅎㅎ

이곡은 학창시절때 떼로 나와서 연주와 합창을 했던 곡입니다.
그러니까 맨 마지막곡으로 기타동아리 친구들과 연주했던 노래입니다.
그당시에는 그렇게 오래된 노래라고 생각되지 않았고 한기수 빠른 선배가 골라서
전수를 해줬던 곡이라 아주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요새 애들말로 '떼창'을 했던 곡이라 이말입니다.

17년이나 일하던 곳을 정리하셨다면 주변을 슬슬 정리하신다는 말씀이신데,
내가 보기엔 거래처 다시 돌아올것 같은데 일도 하면서 노시도록 하이소!

nara님의 댓글

아범님이 시간차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59.♡.215.78 2010.06.26 02:04

으잉?!  나라님은 어찌 안주무시고..
요즘 나이든 사람들.. 도통 잠이 없으십니다.

문젭니다. 사람은 잠이 보약이라카는디... ㅋ

nara님의 댓글

어디가서 명함도 못내밉니다. 나이로는~
좋은게 있다면 요새는 거래처가면 내 나이가 먹힐때 그게 좋습니다. ㅎㅎ

오늘은 며칠동안 문무대왕님 용안을 그리다가 쉬고있는 참입니다. 흐흐 (이건 홍똘님껀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02:20

오호라~ 나는 아직 안 잔다네요~
국립국악원에서 나온 음반 몇 장을 리핑하고 있습니다.
유투브에 찾아봐도 정악 작품이 올라 있는 것이 별로 없더라구요.

징검다리가 부른 '님에게'는 우리 세대에게는 아주 친숙한 노래입니다.
저게 그러니까... 1980년인가 그 무렵 TBC에서 하던 대학생 가요제가 있었는데
거기 출전했던 팀이 부른 노래입니다. 뭐 그때부터 알던 거지요.

저는 이제 거래처를 슬슬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몇 가지 일만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하는 거지요.
아까 말씀드렸던 17년된 거래처도 그중 하나입니다.
주로 기업 내부 출판물을 제작하는 곳인데 일이 좀 귀찮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은퇴한다고 하면서 잘라내는 거지요. 으하하하~

允齊님의 댓글

비가 오려고하는지 허리가 안좋군요
비가 오기전에 여기저기 안아프시면 복받으신겁니다.
오늘은 밤늦도록 나라가 시끄럽겠네요......
저는 해바라기 좋아해서 그런지 이노래도 좋아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11:03

비가 오면 몸 여기저기가 쑤시다고 하는 분들은 대개 나이가 많은 분들이던데...
또 옛날에 노인들이 말하기로는 산후 조리가 여의치 않아서 그렇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관절이 좋지 않은 분들이 기온이나 기압이 변하면서
그것때문에 주로 관절 부위가 쑤시고 아프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군요.

과도한 노동에 혹사당해서 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고
과체중 때문에 평소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서 나빠진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여성들이 그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출산 및 산후조리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아직은 비가 온다고 해서 몸이 쑤시는 경험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갑인 제 처도 괜찮다고 하고...

그런데 이런 증상을 가진 분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부작용 없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은데 말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11:05

토요일 오전 11시를 막 넘겼습니다.
우리 동네는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월드컵 열기가 별로 높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FC 코리아 팀이 경기하는 날에도 그리 소란스럽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6년 대회 때는 새벽인데도 경기 상황에 따라 주변에서 반응하는 소리 때문에
동네가 아주 들썩거리는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11:12

그리고... '님에게'에 대해서 한 말씀 덧붙여 보겠습니다.

제논에 물대기식 해석이긴 합니다만,
이 노래를 듣다보면 어딘지 Art Rock의 향기가 난나는 말이지요.
원래 옛날 동양방송의 '젊은이의 가요제'인지 하는 곳에 이 곡이 출전했을 때도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나중에 해바라기가 1집을 발표하면서 거기에 징검다리와는 다르게 편곡해서 실어놓은
이 곡을 찬찬히 들어보았더니 그런 느낌이 더 진하더란 말입니다.
어떤 분들은 해바라기 1집에 들어있는 다른 좋은 노래가 더 많으니까
정작 이 노래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걸 보았습니다만,
저는 오히려 이 노래가 정말 끌리고 좋았더랬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13:08

토요일 오후 1시를 넘겼습니다.
아까 12시 경에 바로 밑에 있는 글에 짬짬님이 댓글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아주 조용합니다.
하늘을 보니 날씨가 점점 흐려지고 있습니다.
비올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15:18

토요일 오후 3시를 지났습니다.
사람이 없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222.♡.17.79 2010.06.26 15:53

충무로 나와서 일 마치고 카센타 들렸습니다. 흐..

당직 서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일요일도 아닌데 아~~~무도 안계시는구만요.

atom님의 댓글

수고하시는군요 ^^ 저도 이제 집에 설설 가야하겠죠? 혼자서 티비 보면서
손가락 빨고 계실걸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당 ㅜ.ㅜ...
참고 견디시면 밝은 내일이 찾아오리라 믿어요!! 화이팅~~ 언제까지이나..
사랑할테요~~ 우리의 꿈 다아시 한버언~동산의 꿈 만발할때에~~

씨소님의 댓글

비가 온다더니...날만 무덥습니다.
비가 오면 막걸리나 사다먹을까 했는데...
이따가 비님이 오시면 사러가야겠습니다.
전 비가 오면 목이 컬컬해집니다.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31.91 2010.06.26 17:43

내일도 장맛비가 온다 했는데... 

와야 합네다. -,.-"
내일 원래 애들 데리고 스파나 댕겨 올까 계획했었는데
형제들끼리 벌초 가기로 한걸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햇빛 맞으며 하는거 보다는 비맞고 하는게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

오늘 같은날 씨소님 말씀따나 월드컵 벙개 함 했어야 되는디....ㅋ
여하튼 비가 얼른 내려 막걸리 맛나게 드시길 바랍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18:03

오늘은 집에 가만히 있을 때는 시원하더니
밖에 나가 돌아다니다보니 꽤 덥습니다.
게다가 매운 짬뽕을 먹었다는 거...

옛날... 그러니까 50년대 중반에 우리 조부께서 종중과 상의도 없이
선산을 팔아먹고 고향을 한 10년간 뜬 적이 있었는데
덕분에 우리 후손들이 아주 뺑이치고 있다네요~

선산에 무려 300기 이상의 조상 묘가 있는데
매년 집안 남자들 50여명 이상이 모여서 대규모 벌초행사를 하고 있다네요~
원래는 선산에 딸린 전답이 아주 많았기 때문에 그걸 부쳐먹는 조건으로
산지기겸 묘소 관리인 몇을 두고 벌초를 해결했었는데 이제 후손들이 직접 하게 된 거지요.
최근에야 뭐 예초기가 있으니 그래도 좋아졌습니다만,
80년대까지는 전부 낫으로 했으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에... 또... 저는 집안의 대종에 속하는 신분입니다만,
벌초 폐지를 주장해서 지금은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왕 묻혔으면 흔적을 남기지 말고 그냥 속히 흙으로 돌아가라... 뭐... 이거지요. 으하하하~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18:14

아참!
선산을 팔아먹은 우리 조부와 조모는 멀리 타지의 도립 공원 묘지에 아주 잘 모셔져 있습니다.
거기에 묘자리 50여기를 옛날에 (어떤 방법인지는 모르지만) 구입해서
아주 가까운(8촌) 친척 어른들이 돌아가시면 모시고 있습니다.

저 어른들은 전부가 성혼 전까지는 고향 마을에서 앞뒤로 이웃해서 살던 분들이셨습니다.
300년이 넘도록 대대로 터를 잡고 살아온 고향엔 가보지도 못하고
그저 먼 타향에서 몸을 눕히고 있습니다.
이게 다... 우리 조부께서 선산을 팔아먹은 휘황찬란한 업적의 대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18:17

토요일 오후 6시를 넘겼습니다.
오후 한 때  씨소님과 아범님이 들어오셔서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최근에 입방 신고를 하신 atom님도 오셨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18:34

제가 사는 아파트가 1,600세대를 조금 넘는 규모입니다.
2000년 이후에 지어진 서울 시내 아파트치곤 꽤 대규모 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평소에는 단지 안이 굉장히 조용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워낙 소음에 민감하다보니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에 저녁을 먹으러 밖에 나가다보니
단지 중앙의 녹지와 놀이터 옆에 큰 포장이 두 군데 서 있었습니다.
한 곳은 장작구이 돼지갈비를 하는 차량탑재식 노점이고
또다른 한 곳도 역시 장작구이 통닭을 만들어 파는 차량이었습니다.
평소 보는 차량탑재식 노점보다 더 커보이는 차량이었습니다.
돼지갈비 굽는 차는 옆에 지나가면서 보니까 어마어마한 양이 이미 걸려 있었습니다.
통닭집도 보니까 한 40~50마리 정도가 이미 걸려져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아마 오늘만 임시로 관리소에 임대료를 지불하고 들어와 장사를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유야 뭐 뻔합니다.
오늘 저녁에 있을 축구 경기 특수를 노리고 들어온 분들인 거지요.

통닭을 파는 집은 주인이 50대 중반의 부부로 보였는데
두분 다 붉은 두건을 해서 쓰고 붉은 셔츠를 입고 계셨습니다.
그거 참... 중노인들이 그러고 계시니까... 볼만 합디다~ 흐흐

그런데 걸려 돌아가는 닭을 세어보니 그거 너무 많아 보였단 말입니다.
부디 다 팔려야 할 건데...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역시... 내가 한 마리 사 먹어야 하는 건가...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0:19

토요일 오후 8시를 넘겼습니다.
이곳만이 아니라 동네가 다 조용합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었지만 드문드문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다가 이제 날이 저물었습니다.
비가 올 가능성이 오전보다 더 적어 보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0:21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니 밑에 등갈비차랑 통닭차에 더해 족발차도 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직 사먹는 사람을 보지 못했는데...
저거 제대로 팔려야 할 건데... 상관도 없는 제가 오히려 걱정입니다.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1:16

요즘 우리 동네에 제가 가끔 가는 중국집 사장이 울상입니다.
월드컵 불황을 혹독하게 겪고 있지요.
경기가 밤 늦게 열리다보니 대개 영업이 일찍 끝나는 중국집은 찬밥 신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일부 다른 중국집은 원래 24시간 영업 배달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여건상 그게 어려운 중국집은 요즘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밤에 시켜먹는 음식때문에 점심이나 초저녁의 중국집 주문 현황도 영향을 받고 있답니다.
중국집 사장은 월드컵 기간에 힘들다네요~
그런데 날씨가 더우니까 자장면, 짬뽕도 맛이 없긴 하더군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2:47

지금은 토요일 밤 10시 30분을 넘겼습니다.
경기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의 선발 명단이 나왔습니다.
뭐... 형식상의 전형은 4-2-3-1입니다.

박주영
김재성,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김정우,
차두리, 조용형, 이정수, 이영표,
정성룡

김재성의 선발 출전이 이채롭습니다.

전형에 대해 말하자면... 뭐... 저같은 비전문가가 보기에도 중원을 두텁게 하려는 의도가 읽힙니다.
논란이 되었던 오른쪽 수비는 차두리가 나왔습니다.
차두리! 너 오늘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 한 번에 몸주지 말고!
몸주지 말고? 음... 표현이 이상하군...

다만, 우려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이영표와 김정우, 박지성, 이청용의 체력적인 면이 걱정이 됩니다.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대단히 견고한 경기력을 가진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력에 기복도 크지 않습니다.

경기의 양상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아주 흥미롭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16

한국팀이 역시 어처구니없는 첫 골을 먹었습니다.
일자로 서 있었던 4명의 수비와 골키퍼가 그냥 친절하게 가만히 있었습니다.
대단한 인내심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17

전반전 15분을 넘어갑니다.
0 : 1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21

화면에서 골 먹는 장면을 다시 잡아줍니다.
그리고 바로 이운재를 비춰줍니다.
골키퍼의 명백한 판단 미스라는 얘기지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23

우루과이는 남미 팀이지만 대단히 끈끈하게 경기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에 경기가 잘 안 풀린다고 서둘거나 덤벙대면
체력 소모가 커지고 상황에 따라선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수록 경기를 쉽게 느긋하게 풀어나가는 침착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26

한국 선수들은 공격 지역에서 슈팅 찬스를 맞았을 때
예비동작이 너무 큰 것이 눈에 보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29

수비할 때는 공간을 커버할 생각을 하지 않고
공을 가진 상대에게 너무 몰리는 경향도 보입니다.

상대가 상당히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경기를 펼치려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37

오늘따라 박지성이가 정말 잘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뛰고 있습니다.
후반적이 정말 걱정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38

지금 한국팀의 일방적인 공격이 상당 시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47

한국 선수의 핸들링 장면을 비춰줍니다.
심판이 몹시 착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53

전반전 종료되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땀을 많이 흘립니다.
우루과이 선수들의 표정도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의도하고 안정된 경기를 펼치는 것이라 하더라도 지나치게 몰린 감이 있으니...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내주지 않았습니다.
견고한 수비였습니다. 한국 팀과 비교하면... ㅋ

저는 축구 경기를 볼 때 항상 양팀 선수들이 체력을 소모하는 양상을 유심히 관찰하는 편인데
오늘 전반전에 과연 누가 체력 소모가 컸는지가 후반 막판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골이 많이 나는 경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6 23:54

골을 먹는 장면을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먹어선 안 되는 골이었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00

막간을 이용해서 순전히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말하자면,
이청용이를 내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부터 느끼고 있습니다만 이 선수는 이런 경기에 다소 임팩트가 부족합니다.
이승렬이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02

흐흐흐~
그러다가 후반전에 이청용이가 골을 넣거나 좋은 어시스트를 하면 어쩔려고?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04

후반전 시작!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26

크하하하~ 이청용이가 골을 넣었네~
이청용이를 빼라고 했던 ssenja씨는 자성하라!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33

경기 상황이 1 : 1로 바뀐 것도 있지만
김재성이가 나가고 이동국이 들어오니 미드필드에서 좀 밀리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37

박지성이가 지친 것이 눈에 보입니다.
안타깝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38

경기가 지극히 위험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39

드디어 골을 먹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40

시간이 많이 남질 않았습니다.
10분 정도...
현장에 비가 많이 내립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46

이동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47

시간이 2분 정도 남았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48

이동국이 너무 무딥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0:48

후반 45분 경과!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1:00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도 종료되었습니다.

그래도 뭐... 괜찮은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또... 괜찮은 월드컵이었습니다.
선두들의 선전과 분투에 박수를 보냅니다.

왜놈들도 져야 하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1:07

축구는 깨졌지만... 오늘따라 담배 맛은 왜 이리 좋단 말인가... 흐~
최근에는 좀처럼 맛보지 못한,
그러니까 담배를 한 사흘 정도를 끊었다가 다시 필 때 느낄 수 있는,
그런 깊고 달콤한 맛이 납니다.

nara님의 댓글

대단히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전반전중반부터~ 후반전 중후반까지
경기를 한국팀이 이끌고 나갔는데,
역시 패인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두번이나
허공에 날려버린데 있습니다.
이동국의 둔한 몸을 가만해서 공을 앞에 갖다줬는데도 못넣습니다.
경합하는 상황도 아닌데 정말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수비수; 김정우 / 이동국, 기성용(둔해빠짐; ) 얘는
그렇게 만류했는데도 불구하고 중용을 시켰습니다.
역시 장수는 멍청하고 아둔하고
보는 눈이 없으면 전쟁에서 이길수가 없습니다. 

경기력 자체를 놓고 보면 우루과이를 앞서는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쉽지만 수고한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씨소님의 댓글

이길수도 있는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아직도 그렇게 문전에서 헤메기만 하다니...
박지성이 같은 선수가 하나 더 필요합니다.
선수들은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1:31

오호라~
밤늦게 두 분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오늘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 크겠습니다만,
이렇게 훌훌 털고 들어오셔서 말씀을 주시니
몹시 외롭다가 갑자기 훈훈해집니다. 흐흐

오늘 박지성 선수는 정말 대단한 경기력과 멘탈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그의 월드컵도 더이상 없다고 생각하니 몹시 아쉽습니다.
사실...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월드컵 무대에서 그의 경기를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점이
한국 팀의 패배 이상으로 제 가슴에 남습니다.
정말 위대한 선수입니다.

nara님의 댓글

박지성선수는 언급 하기가 그렇습니다.
메시는 드리블칠때 공을 다리에 붙여놓고 치기때문에
수비수가 막기가 힘듭니다. 이것은 박지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맨유에서의 역할은 골게터가 아니기에 그런장면을 자주 볼 수 없었는데,
대표팀경기에서는 그런 장면을 여럿 보여줬습니다.
공을 붙여놓고 드리블하면서 선수를 제끼는 기술은 최고의 기술입니다.
그중에 단연최고는 난쟁이똥자루 메시라는 어린애인데 내가 수비수로 나가면
저런 메시라는 똥자루도 막을 방법이 있는데~축구선수가 안된것이 원통합니다. ㅎㅎㅎ

수비수는 공은 놓쳐도 사람을 결코 놓쳐서는 안됩니다.
대부분 골을 먹는 상황은 공만 쳐다보고 있다가 쳐 내려오는 선수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집중력의 문제이고 공부나 축구 잘하는 애들은 집중력이 높은 애들입니다.
메시같은 애들을 잡기 힘들다면 그 주변공격수를 차단하면 됩니다.
어려운 문제같지만 이게 의외로 수비수들이 협력하면 어렵지않게 막을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감독의 역할이 중요한데 한국팀의 장수는 그런 생각을 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결론은 박지성은 이번월드컵으로 맨유에서 주전으로 자리매김해도
이의를 달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퍼거슨 그 영감탱이의 짝짝거리는 껌을 국산껌으로 대체 해버려야 하는데~

일본왜넘들은 5:0 정도로 져줘야 하는데 상대팀이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1:59

왜국팀의 상대는 파라과이입니다.
덴마크 전처럼 견고한 조직력과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준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라네요~
오히려 한국팀이 만났던 우루과이의 경우보다 더 수월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왜국 선수들이 체력 소모가 많은 경기를 치르고 나서는 좀 헤매는 경향이 있다는 거...

씨소님의 댓글

아...왜국의 대패를 기원합니다! @@;;
갑자기 일할 맛이 싹 달아납니다.
쩝....

nara님의 댓글

얼마전에 후배들이 체육대회 한다고 연락이 왔는데,
체력의 노쇄화로 인해서 "엠블런스는 대기해놓고 전화하니?" 한적이 있습니다.
이런 저질체력이 된 것은 직업과 관련이 있으니 그걸 후배들 탓할것도 안됩니다.

그래도 과거 군바리시절에는 후리킥을 깍아차는 실력도 있었는데,
다 지나간 이야기가 되버렸습니다.

한국축구는 이제 한단계 성숙하려면 경기장과 K-리그의 경기력이 올라가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능한 축구협회새끼들을 다 잘라버리고 공평무사한 인사들로 교체해야 합니다.

다들 아쉬운 경기 보시느라 수고하셨고,
머물지 않는 방랑자님은 당직실 근무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씨소님의 댓글

편안한 밤 보내시길! ^^
저는 이제 일을 좀 해야겠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2:09

저는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뭐 이런 것을 정확하게 판단할 능력은 없습니다.
물론 감정적으로야 뭔 말을 못하겠습니까마는
최근 축구팬을 자처하는 많은 사람들이 대표 팀의 선수 구성과 전략,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보면서 다소 과도한 행태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뭐... 품고 있는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런 좋지 못한 분위기 때문에 따로 얘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건 그렇고...
그런데 메시는 별로라네요~
메시가 못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제가 메시를 별로라고 생각한다는 거지요~
그 선수는 지금 정점에 올라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전성기가 그리 길지는 않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FC 바르셀로나 팀의 환경 속에서나 메시이지... 그거 뭐... 국대에서의 메시는 별롭니다.
저는 기술적인 측면보다도 축구 선수로서 플레이 스타일상 박지성이가 메시보다 좋습니다.

저희 부친께서 젊은 시절에 꽤 알아주는 축구 선수였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부친의 반 강요로 축구를 많이 하긴 했습니다만,
끝내 야구 선수가 되려고 야구부에 들어갔었지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문득 옛날 우리 부친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셨는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2:10

씨소님!
nara님!

편안한 밤 되십시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02:38

2시 30분을 넘어갑니다.
잠시 후에 벌어질 <미국 대 가나 전>을 보려고 했는데 눈알이 좀 뻑뻑하네요~
그냥 잘까하는 생각이 조금씩 올라옵니다.

이 시간 이후 따로 댓글이 없으면 제가 자러 간 걸로 여기셔도 됩니다.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11:36

일요일 오전 11시를 넘겼습니다.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씨소님의 댓글

오늘도 쎈자님이 당직을 서고 계시네요.
참으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
주말에 비가 좀 올거라 하더니 개뿔.
결국 집에서 일이나 하라는 팔자인듯.
주말 잘들 보내세욧.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12:41

집에서 일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네요~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12:49

- 오늘 아침 쏟아져 나온 월드컵 관련 기사를 훑어보고 느낀 단상 -

어제 축구경기 때문에 아쉬움, 좌절감, 상실감 등을 겪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저러한 방향에서 위안이 될 수 있는 축구 관련 기사가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댓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태도를 유심히 관찰해보니,
여전히 승부에 대한 집착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뭐... 심정적으로 당연한 반응이고 태도이긴 합니다만,
그런 아쉬움과 집착을 특정 선수를 비난하고 능멸하는 데 쏟아붇고 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한편으로, 집중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선수들은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옛날 1994년 대회 때 황선홍은 엄청난 비난에 직면했어도
그걸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이와 환경을 가질 수 있었고
그러다가 다시 선수로서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 비난의 표적이 되는 선수들은 나이로 보나 환경으로 보나
앞으로 다시 평판을 만회할 기회를 갖지 못할 것 같아서 인간적으로 연민을 느끼고 있습니다.

옛날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예선의 중요한 경기에서 패널티 킥을 실축하고
수많은 축구 팬의 원망에 직면해서 결국 대표팀에서 떠나야 했던 임국찬 선수가 생각납니다.
당시 소문이 돌기로는 그에 대한 팬들의 엄청난 비난과 주변의 눈초리가 두려워서
임국찬 선수가 끝내 고국을 등지고 이역만리 타향으로 떠나야 했다고 했습니다.
물론 나중에 알아보니 그 다음해에도 다시 국대에 발탁되어 활동했었고
이민을 간 것은 71년 이후라는 것이 밝혀지긴 했지만,
당시 지방 중소도시에 살고 있던 저나 제 친구들도 다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이민간 시점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그때의 실축으로 인해서
그가 끝내 고국을 등지게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나중에 본인이 직접 밝힌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물경 수십 년을 고국을 등지고 멀리 떠나 살아야 했던 축구 선수의 얘기를
이제 새삼스럽게 다시 돌이켜보게 하는 암담한 일이 여전히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다니...
이런 일이 스산한 일요일 아침의 나를 더욱 우울하게 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15:10

일요일 오후 3시입니다.
대단히 조용합니다.

씨소님의 댓글

오늘은 당직실도 꽤 조용한 편입니다. ^^
저녁 맛나게 드시고! 주말 마무리들 잘 하세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18:20

일요일임에도 씨소님이 이곳을 잊지 않고 틈틈히 들르시는 것은
아무래도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선거 일이 끝나고 잠깐 여유로워 보이시더니 역시 다시 바빠진 것이 틀림없습니다.
돈을 많이 버셔야 할텐데...

지금은 저녁 6시를 막 넘겼습니다.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이 글타래에 댓글을 아무 생각없이 막 써서 올렸더니
KMUG 대문에 걸려서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댓글 올려주는 분은 역시 우리방 친구들 밖에 없으니... 흐흐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1:47

일요일 오후 9시 40분입니다.
가만히 보니까 바로 위의 짬짬 님의 글에 댓글을 올린 분이 있군요.
어제 경기에서 심판이 편파적인 판정을 해서 졌다는 의견을 내놓고 계십니다. ㅎ

그 외에는 대단히 조용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1:53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최고 빅게임 중 하나인 독일 대 잉글랜드 전이 11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예상은 독일의 약간 우세로 기울어 있습니다.

그동안의 월드컵에서 양팀의 성적을 통해 판단하자면 근거가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 선수 면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으로서는 독일이 굉장히 강한 무언가가 항상 있었기 때문에
약간 독일이 우세하지 않은가하는 판단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또 하나 유념해야 할 것은 양 팀 간의 역대 맞대결에서는
독일이 그리 우세한 경기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점을 중요하게 고려하면
잉글랜드의 승리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는 생각합니다.

결국... 하나마나한 예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흐흐흐~

저는 독일의 승리를 바랍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3:15

잉글랜드와 독일의 경기가 전반 10분을 경과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3:25

독일의 클로제 선취골!
독일이 1 : 0으로 앞서 갑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3:25

중원에서 치열한 격전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3:27

가레스 베리 정면 30m 지점에서 중거리 슛!
독일 골키퍼 정면입니다.

전반 25분을 넘어갑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3:33

데포! 업사이드다 이놈아!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3:34

루카스 포돌스키 골!

클로제! 포돌스키!
두 명의 폴란드인이 일을 내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3:34

잉글랜드는 완전히 개털리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3:39

잉글랜드 매튜 업슨의 헤딩 골!
제라드의 좋은 크로스였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3:41

램파드의 중거리 슛!
골대 맞고 안쪽으로 떨어졌습니다. 골입니다!
그러나... 심판이 골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독일의 역습, 포돌스키의 강력한 중거리 슛! 살짝 빗나갔습니다.

전반 40분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7 23:59

전반전 종료되었습니다.
독일이 2 : 1로 앞선 채로 전반을 끝냈습니다.

잉글랜드가 한 골을 심판의 오심으로 도둑맞았습니다.
슬로우 비디오로 보면 공이 크로스 바를 맞고 라인 안쪽으로 떨어진 걸 명백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잉글랜드로서는 억울하기 이를 데 없겠습니다.

그런데 저 장면을 보면서 옛날의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확실한 기억은 아닙니다만 생각나는 대로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966년 대회가 영국에서 열렸을 때, 결승에서 붙었던 독일과 잉글랜드 경기에서
저와 거의 흡사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는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골로 인정되어
잉글랜드가 득점을 인정받았고 결국 4 : 2로 승리해서 우승을 차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장면이 역대 월드컵의 역사에서 손꼽히는 문제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뭐... 그때를 생각하면... 그냥 '쌤쌤'으로 쳐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을라나? ㅎㅎ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13

후반전 경기 시작했습니다.

10분 경과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16

아무리 봐도 잉글랜드의 중앙 수비 두명이 구멍인 걸로 보입니다.
독일이 그쪽을 2대1 패스 등의 방법으로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18

뮬러의 중앙돌파에 이은 슛!
잉글랜드 중앙 수비가 공간을 열어 주었습니다.
이 놈들 두 명은, 한국 수비수 못지 않게, 상대에게 인심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20

잉글랜드의 파상 공세가 이어집니다.독일의 왼쪽을 자꾸 벗겨내는 밀러의 활약!
그런데... 독일놈 뮬러와 잉글랜드놈 밀러는 따지고 보면 같은 이름 같은데...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21

슈바인 슈타이거의 강력한 중거리 슛!
살짝 빗나갔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22

제임스 밀러 아웃되고 조 콜이 투입되었습니다.
후반전 20분 경과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26

독일의 토마스 뮬러 골!
전광석화처럼 역습을 시도해서 슈바인 슈타이거가 어시스트!
뮬러의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독일 : 영국 = 3 : 1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26

지금은 독일의 강력한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27

제라드, 램파드, 루니, ... 이름값을 못하고 있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30

또다시 빛살처럼 빠른 속도로 역습!
수비지역에서 공을 빼앗아 왼쪽의 외질에게 길게 패스,
외질이 받아 빠르게 돌파한 후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토마스 뮬러에게 어시스트해서
뮬러가 정확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독일 : 잉글랜드 = 4 : 1이 되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31

후반전 28분 경과했습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33

외질이 중앙에서 돌파하다가 걸려 넘어지니까
옆에 있던 잉글랜드 선수놈이 외질이 누워서 개길까봐 재빨리 일으켜 세웁니다!
지금 똥줄이 타들어간다는 얘기입니다!
잉글랜드 관중들의 낙담한 표정이 만연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36

후반전 30분을 넘어갑니다.
미드필드에서 독일의 확고한 우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수비가 대단히 무기력합니다.
수비지역으로 투입되는 독일의 공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을 빼앗아 역습을 시도하는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43

후반전 종반으로 갈수록 의외로 경기 속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라드의 중앙 돌파에 이은 슈팅!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습니다.
좋은 찬스를 놓쳤습니다.

잉글랜드가 조직적인 플레이를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계속 운동장을 넓게 훑어보고 있습니다만,
잉글랜드의 포메이션이 거의 무너져 있습니다.

후반전 40분을 넘어갑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45

뒤지고 있는 잉글랜드 팀이 거의 공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포기하고 있다는 인상마저 느낄 정도입니다.
역대 양팀간에 벌어진 경기에서 한 세대에 있을까말까한 정도의 일방적인 경기입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48

후반전 45분 경과했고 추가시간 2분 적용됩니다.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0:51

경기 종료!
독일의 대승, 잉글랜드의 참패입니다!
내가 보기엔 한국이 독일하고 해도 4 : 1은 아닐 것 같은데...

잉글랜드 놈들이 개털리니 오늘밤은 기분이 좋구나~

향기님의 댓글

향기 125.♡.174.103 2010.06.28 02:03

6월 28일(월) 02시를 지났습니다.
이제 퇴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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