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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화신고 말똥치우는 프랑스 아가씨!
김명기
221.♡.40.114
2005.04.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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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화신고 말똥치우는 프랑스 아가씨!
한국국토대장정기마단에 진객이 찾아왔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프랑스 파리에서 살고 있는 까트린 부스만(26세). 그녀는 현재 이화여대에서 유럽 학을 공부하고 있다. 한국의 예상 체류 기간은 겨우 4개월. 그녀는 프랑스에서 승마선수로 활동하며 여러 대회에서 입상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싫어하기도 하는 말 냄새가 너무나 그리워서, 한국에 온지 2주 만에 한국국토대장정기마단을 찾았다.
“말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우아하고 화려한 정식 승마복을 입고 유럽에서 활약하던 승마선수가 지금 청바지에 고무장화를 신고 한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말을 타며 무료로 승마를 지도하고 있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승마를 배운다. 역시 고무장화를 신고 말을 타며, 말똥도 치우고 말 사료도 직접 주면서 살뜰하게 말을 돌본다. 귀족 스포츠라는 말은 이들과 거리가 멀다.
“한국에 말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함께 말을 타게 되어서 너무 기쁘구요. 좋은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된 것도 기쁩니다. 한국에 체제하는 짧은 시간 동안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알려주고 떠나고 싶습니다.”
아직 한국말이 서툰 까트린은 주로 영어와 불어로 승마를 지도한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에겐 영어로, 불어를 잘하는 학생들에겐 즉시 불어로 바꾸어 교육한다. 물론 독일어로도 강의한다. 언어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먼저 교육을 받은 후 전달교육을 한다. 말을 사랑하는 젊은이들. 말이라는 매개체로 이들은 국경을 넘어 고운 우정을 다지고 있다.
한국국토대장정기마단에 진객이 찾아왔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프랑스 파리에서 살고 있는 까트린 부스만(26세). 그녀는 현재 이화여대에서 유럽 학을 공부하고 있다. 한국의 예상 체류 기간은 겨우 4개월. 그녀는 프랑스에서 승마선수로 활동하며 여러 대회에서 입상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싫어하기도 하는 말 냄새가 너무나 그리워서, 한국에 온지 2주 만에 한국국토대장정기마단을 찾았다.
“말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우아하고 화려한 정식 승마복을 입고 유럽에서 활약하던 승마선수가 지금 청바지에 고무장화를 신고 한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말을 타며 무료로 승마를 지도하고 있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승마를 배운다. 역시 고무장화를 신고 말을 타며, 말똥도 치우고 말 사료도 직접 주면서 살뜰하게 말을 돌본다. 귀족 스포츠라는 말은 이들과 거리가 멀다.
“한국에 말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함께 말을 타게 되어서 너무 기쁘구요. 좋은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된 것도 기쁩니다. 한국에 체제하는 짧은 시간 동안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알려주고 떠나고 싶습니다.”
아직 한국말이 서툰 까트린은 주로 영어와 불어로 승마를 지도한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에겐 영어로, 불어를 잘하는 학생들에겐 즉시 불어로 바꾸어 교육한다. 물론 독일어로도 강의한다. 언어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먼저 교육을 받은 후 전달교육을 한다. 말을 사랑하는 젊은이들. 말이라는 매개체로 이들은 국경을 넘어 고운 우정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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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김명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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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40.114 2005.04.07 13:28주 말에 단원들과 모여서 L.P. 로 음악 들으면서 소주 한잔할 예정! ^~^
여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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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6.76 2005.04.08 09:05외국사람이 있으니
꼭 외국 같네여~~
^,.^"
김명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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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40.114 2005.04.08 09:30주변 경치가 좀 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들 열심이지요. ^~^
여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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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6.76 2005.04.08 11:00곤지암에 지천으로 널린 저수지와
알콩달콩한 산자락...
시내 조금만 나감 이름난 음식점..
훔훔...
경치가 험하다뉘...
-,.-"
혹! 경치의 일부에 명기님이 끼어있어서?
^,.^"
=33 =33 =33
퉈퉈~!
김명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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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40.114 2005.04.08 11:11맞습니다. 아무래도 저 때문에 험하지요. 시커멓고 수염난 인상 험한 사나이가 커다란 말을 타고 어슬렁 어슬렁.
예전 같으면 마적! ^~^
bul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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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56.87 2005.04.08 15:11하하하...
명기님 저도 산도적입니다...
김명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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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40.114 2005.04.08 15:26어디 산중에서 만나 막걸리라도 마셔야 겠네요. 산 도적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