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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잿빛하늘
203.♡.218.115
2004.08.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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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감기에 걸렸습니다.
감기 걸린 아들과 가깝게 지냈다구 금새 저한테 옮겨놓고는 아들놈은 다 나았는지 벙싯거립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주사 맞고, 약도 지었습니다.
강릉에서는 최고로 감기 잘 고친다는 '?내과'에 갔더랬습니다.
혈관주사를 놓더군요.
혈관를 타고 이 동네에서 쎄기로 소문난 그 항생제가 제 몸으로 들어왔을때...
으~~ 온 몸의 구멍이란 구멍은 다 열리는 듯한 느낌. 잠깐동안의 현기증..
친구나 후배들은 그 ?내과의 감기용 혈관주사는 '뽕'이라고 하더군요,
"뽕은 잘 맞았어?"
"어..."
"몽롱하지?"
"말 시키지 마라..."
어찌나 힘이 없는지 레이져프린터에서 용지 카트리지도 못 빼겠네요.
지금도 아주 몽롱한 기분으로 서핑을 합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대화소리도 마치 꿈결같은.....
"아.. 이런 독한 주사나 항생제를 남용하면 결국 면역체계만 뒤흔들텐데...." 라는 걱정을 하며...
P.S 일교차가 점점 커집니다. 머거여러분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감기 걸린 아들과 가깝게 지냈다구 금새 저한테 옮겨놓고는 아들놈은 다 나았는지 벙싯거립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주사 맞고, 약도 지었습니다.
강릉에서는 최고로 감기 잘 고친다는 '?내과'에 갔더랬습니다.
혈관주사를 놓더군요.
혈관를 타고 이 동네에서 쎄기로 소문난 그 항생제가 제 몸으로 들어왔을때...
으~~ 온 몸의 구멍이란 구멍은 다 열리는 듯한 느낌. 잠깐동안의 현기증..
친구나 후배들은 그 ?내과의 감기용 혈관주사는 '뽕'이라고 하더군요,
"뽕은 잘 맞았어?"
"어..."
"몽롱하지?"
"말 시키지 마라..."
어찌나 힘이 없는지 레이져프린터에서 용지 카트리지도 못 빼겠네요.
지금도 아주 몽롱한 기분으로 서핑을 합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대화소리도 마치 꿈결같은.....
"아.. 이런 독한 주사나 항생제를 남용하면 결국 면역체계만 뒤흔들텐데...." 라는 걱정을 하며...
P.S 일교차가 점점 커집니다. 머거여러분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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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여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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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7.23 2004.08.26 12:35넵~!
환절기엔~~
(((감기 조심하세요~~~))
군데 통칭 감기라는 것을 말할때...
감기엔 약이 없다눈...
특정 인플머시기에대한 약은 있긴하지만...
오슬오슬 오들오들 바르르르 후끈후끈 찍찍 노곤노곤..
감기걸려 약국감 주는 거...
진통제, 해열제, 거담제, 비타민, 가끔은 근이완제(?) 등등 짬뽕으로
쌍화탕에 휘휘저어진거...
감기약 만들어냄 떼돈 번다는데..
-,.-"
오늘부터 생체실험해봐봐?
김성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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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45.211 2004.08.26 14:13환절기에는 한랭한 기온에 적응하지 못해서 아침에만 일시적으로
재채기를 많이 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체질에 따라서는 좀 오래가기도
하구요. 이걸 감기로 오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 간단한 안티히스타민만으로 적응기간을 끝 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좀 거시기합니다. 주사...
TheAn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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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6.114 2004.08.26 14:42약먹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군요
아마 군대에서 꽤병삼아 먹어본게 마지막인듯;;;
약이 너무 이쁘네요.
ㅡ,.ㅡ; 저거 다 먹으면;;;;;;;
배탈날꺼같다는...................
배불러서 -0-;
장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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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97 2004.08.26 16:16감기엔 침이 잘 듣더군요
엄지 손톱 옆에 놔주는데 무지 아프지만...
아는 한의가 항생제 먹지말고 침은 공짜로 놔줄테니 언제든지 오라고 해서 요샌 감기 걸렸다 하면 쪼르르...
바늘이 무지 싫다는 제가 쪼르르 달려갈 정도면 효과는 있는거죠?
장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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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97 2004.08.26 16:17빨리 쾌차하셔야 할텐데...
아가도 곧 태어날텐데 세균덩어리가 옆에 있으면 곤란하죠
잿빛하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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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18.115 2004.08.27 09:42침으로 감기를 고친다...?
정말 효과가 있다면 저도 한번 맞아봐야겠군요. ^^
또 한 생명의 탄생.... 이제 한달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