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납니다.
김명기
220.♡.31.47
2004.08.16 11:59
800
9
0
0
본문
떠납니다.
내일 새벽 4시 30분부터 시작해서, 부산으로 말을 타고 떠납니다.
제 3차 국토기마대장정으로 남한에 남은 마지막 큰 말 길,
부산으로의 말 길을 다시 열러 떠납니다.
뜨거운 햇살과 쉴새 없이 흐르는 땀, 덜 익고 거친 음식. 그리고
축축한 침낭과 빗속의 노숙, 모기와 해충들의 밤이 될 것입니다.
어쩌면 몸살 감기의 끈끈하고 뜨거운 밤이 될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지난 6개월간 준비해온 역사적인 길입니다. 하루 50Km씩
달려가는 느린 길입니다. 바람과 땀의 의미를 다시 깨닫고, 지난
세기에 사라진 역사 속의 말 길을 다시 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태어난 이 나라를 땅 끝까지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중간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른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가능하면 소식을 남기지요. 종주전반에 걸친 기록은 S.B.S. TV 동물
농장에서 9월초부터 보실 수 있을 거구요. 부산에 계신 분들은 P.S.B.
채널을 통하여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그간 마지막 여름을
정말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
2004년 8월 16일
국토기마대장정대 대장 김명기.
내일 새벽 4시 30분부터 시작해서, 부산으로 말을 타고 떠납니다.
제 3차 국토기마대장정으로 남한에 남은 마지막 큰 말 길,
부산으로의 말 길을 다시 열러 떠납니다.
뜨거운 햇살과 쉴새 없이 흐르는 땀, 덜 익고 거친 음식. 그리고
축축한 침낭과 빗속의 노숙, 모기와 해충들의 밤이 될 것입니다.
어쩌면 몸살 감기의 끈끈하고 뜨거운 밤이 될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지난 6개월간 준비해온 역사적인 길입니다. 하루 50Km씩
달려가는 느린 길입니다. 바람과 땀의 의미를 다시 깨닫고, 지난
세기에 사라진 역사 속의 말 길을 다시 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태어난 이 나라를 땅 끝까지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중간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른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가능하면 소식을 남기지요. 종주전반에 걸친 기록은 S.B.S. TV 동물
농장에서 9월초부터 보실 수 있을 거구요. 부산에 계신 분들은 P.S.B.
채널을 통하여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그간 마지막 여름을
정말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
2004년 8월 16일
국토기마대장정대 대장 김명기.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9
adam님의 댓글
건강히 잘다녀 오시구요. 마음속으로 남아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
향기님의 댓글
건강하게 잘다녀오세요..
시간이 되시면 대장정 중간에
글을 올려주세요..
iceberg님의 댓글
드디어 대장정이 시작되네요.
몸조심하시고, 가능하시면 가끔 글도 남겨주세요.
케이머그 회원들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酎)클래식님의 댓글
조심히 다녀오시고 저의 첫 출사 대성공입니다. 돼지고기는 가지고 가시는지요...
다녀오시면 또 그곳으로 출사길 나갈께요
장군이도 너무나 많이 커서 좋더군요
말들도 많이 있구
더 좋은 것은 이화여대 공주님들이 귀엽더군요...
hongwu님의 댓글
우와, 건강하게 잘 다녀오십시오... 먹는거 마시는 거 조심하시구...
간간히 멋진 사진 찍으시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힘내십쇼! 아자!
막강전투조님의 댓글
조심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나도 가고 잡다...
천둥과번개님의 댓글
잘 다녀오세요... 비도 오는데 조심하시구요...
화이팅...^_^
수호천사님의 댓글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여
화이팅!!!!!
나라님의 댓글
명기님 화이팅!!! ^^
멋진계획을 세우고 계셨네요~
몸조심하시구여.. 나중에 다녀오시면
사진도 올려주세여~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