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세글자가 모든느낌을 다 말해주는듯...

지하철분실센터에 문의를 해보지 그러셨어요
꼭 찾으시길 바래요 ^^

내려서 바로 문의했죠.
내려서 바로 역무원한테 말하고 바로 종착역과 중간 지점 역에 연락을 했는데도 그새 누군가 들고 갔더군요..

저는 도둑 들었었는데, 경찰이라고 아서 하는 말이 "아니, 컴터 잃어비릴줄 아셨을텐데 백업도 안하시면 어떻게 하십니까?" 이러던데요. 순간 앞이 안보이더군요 열받아서. 영 찾을길은 없더이다..ㅠㅠ 내 맥북이..카메라...디에쓰...생각만해도 또 슬프군요. 컥.

안타깝네요...
주무시고 일어나 꿈이구나.....했으면 합니다
부디 힘내시구요....혹 주으신분이 돌려주실지 알아요?
꾸벅

아..힘내세요..이럴 땐 역시 시간이 약이려나..--;

안타깝습니다.
정말 지하철에서 뭐든 두고 내리신 기억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만 해도 가방도 잃어버리고 외투도 잃어버리고...
친구는 200mm 니콘 렌즈도 잃어버리고..

선반에다는 죽어도 뭐 안올려놓는다죠.

작년에 영종도 공황에서 5분 잠시 한눈 판 사이에 맥북프로 잃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뭐가 씌였는지...잃어버릴거면 불과 5분만에도 없어지더군요...

꼭 찾으세요~

꼭 찾으시길 빌게요....

가슴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아직 우리나라의 수준이 여기까지인가 싶어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잃어버리고 또 찾고 그러고 계시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이 좀만 돈되는 넘이라면 절대 안돌려
준다는거.... 많이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 케먹식구들만이라도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끼리라도 그럴 경우에
쥔장 찾아주는 센스... 사실 여기에 자주 오는 이유가 다들 그런 분들이라
맘이 편하다는거.

암튼 상처 빨리 회복하시구요. 좋은 넘으로 입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