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 일려나...
Bluenote
211.♡.108.131
2006.07.06 12:03
306
4
0
0
본문
생각조차 하기 싫은 꿈을 꿀 때가 있습니다.
지인에게 큰 일이 생긴다거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막무가내로
쫓기는 꿈 같은 것 말이죠.
이런 류의 꿈들은 대개 꿈을 꾸는 사람의 정신적, 육체적 상황을
반영하는 만큼 그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비슷비슷한 레파토리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꿈 내용이 좋지 않더라도 별반 감흥이 오지 않을 뿐더러
쉽게 잊혀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전혀 그 유례를 짐작조차 하기 힘든 내용의 꿈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
.
오늘 새벽 이상야릇한 꿈을 꿨습니다.
보통때라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꿈 내용을
잊어버리기 마련인데 꿈 속에서 보았던 영상과 대화내용이 또렷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관계가 소원해진 대학동기들이 등장하고
서로간에 끔찍한 살육극이 벌어진다는 식입니다.
기분이 영 아니올시다 이군요.
한 번도 칼을 쥐고 무언가를 찔러본 경험이 없는데
오른 손에 아직도 그 감촉이 남아 있습니다.
아랫배가 시큰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조금은 생뚱맞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6년째 연락없이 지내고 있는
동기들에게 전화라도 해 봐야하는 걸까요.
칼 맞으려나... 허허...
지인에게 큰 일이 생긴다거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막무가내로
쫓기는 꿈 같은 것 말이죠.
이런 류의 꿈들은 대개 꿈을 꾸는 사람의 정신적, 육체적 상황을
반영하는 만큼 그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비슷비슷한 레파토리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꿈 내용이 좋지 않더라도 별반 감흥이 오지 않을 뿐더러
쉽게 잊혀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전혀 그 유례를 짐작조차 하기 힘든 내용의 꿈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
.
오늘 새벽 이상야릇한 꿈을 꿨습니다.
보통때라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꿈 내용을
잊어버리기 마련인데 꿈 속에서 보았던 영상과 대화내용이 또렷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관계가 소원해진 대학동기들이 등장하고
서로간에 끔찍한 살육극이 벌어진다는 식입니다.
기분이 영 아니올시다 이군요.
한 번도 칼을 쥐고 무언가를 찔러본 경험이 없는데
오른 손에 아직도 그 감촉이 남아 있습니다.
아랫배가 시큰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조금은 생뚱맞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6년째 연락없이 지내고 있는
동기들에게 전화라도 해 봐야하는 걸까요.
칼 맞으려나... 허허...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4
한승훈님의 댓글
헉..무섭다..정말 좋은 꿈은 아닌것 같군요..빨리 전화하심이 어떨지???
여백님의 댓글
주무실땐 찬음식은 자제해야...
배앓이 안한다눈...
자고 일어나보니 손에
하드아이께끼 막대없었뜸까?
-,.-"
잿빛하늘님의 댓글
피를 보셨거나, 시체를 보셨다면 길몽이라고 하더군요.
원샷원킬님의 댓글
자기가 다치거나 죽는건 길몽, 남을 해치는건 흉몽.
허나 꿈은 꿈..... 혹 주무실때 선풍기 틀어놓고 배에 암것두 안덮고 주무셨는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