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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알리바이

2007.07.06 21:34 389 10 0 0

본문

어제밤 4시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아파트 문앞에 신문이 놓인 것입니다. 보통때는 5시반이나 되야 오던 신문이 오늘따라 일찍 온 것입니다. 별 생각을 안하고, 신문을 가지고 들어와서 곧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평상시 6시반에 깨지만, 결국 7시 조금 넘어서 깼습니다. 깨자마자 와이프 왈, "도대체 몇시에 들어온거야!" 잠결에 섬뜩 기억나는 것은 제가 신문을 가지고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할수 없이 이실직고 하자고 결정하고 "4시"라고 솔직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혀 안 믿는 것입니다. 신문이 4시에 오겠냐구요... 거의 외박하고 들어온 수준으로 몰렸습니다. 생전 외박한 적 없는 사람인데.... -.-

보통때 와이프가 1시반이면 잠이 들으니까, 아무리 늦게 돌아와도, "2시" "2시반"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오늘은 신문때문에 알리바이가 성립이 되지 않더군요. 그넘의 신문... 왜 오늘따라 일찍와서 저를 괴롭혔을까?

여러분, 아무리 술에 취했더라도 신문을 들고 집에 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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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정재철님의 댓글

예.. 저도 참고해야 겠군요. 그런데, 외박의 기준은 몇시일까요?

향기님의 댓글

향기 218.♡.111.92 2007.07.06 22:40

저는 동이 틀 때까지 안들어온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여름이 좀 괴롭죠)

겨울해마님의 댓글

신문이 확실한 증거네요... ㅋㅋㅋ
차라리 신문을 보지 않는 것이 어떨지...

씨소님의 댓글

그래서 신문을 안봅니다 ~~;

구아바님의 댓글

갑장..

그게 답이라구 생각하슈???~~~;;;;;;:::

씨소님의 댓글

Bluenote님의 댓글

저 같은 경우라면 무조건 우기겠습니다. -_-ㅋ

"아... 이 미친 신문배달원 같으니라고!! 안방에까지 들어와 신문배달을
한단 말인가!!"

구아바님의 댓글

누가?

 노트님을 이기겠습니까???

완전초보님의 댓글

저는 암말 안하고 스으으윽 출근합니다.

강상철님의 댓글

무조건 기억이 안난다구 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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