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어떤 컴을 구매할지에 대해서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쭤봅니다.

1. 개인 성향
저는 집과 회사에서 동시에 일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며,
업무 비중이 회사30% 집70% 정도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포토샵(8:2) 입니다.
보통 가볍게 사용하는 일러스트가 아닌 일러 툴이 가진 100% 역량을 뽑아냅니다.
일반적으로 최종파일의 용량이 1기가에서 4기가까지 됩니다.

1일 평균 컴 사용시간은 12시간 정도입니다 (프로젝트시 평균 18시간 이상 돌립니다)

컴퓨터로 하는 게임은 롤 정도입니다.


2. 기존사용 컴퓨터 스펙
2015년도 MSI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CPU: I7 (4세대)
GPU: GTX 970M
RAM: 8기가
SSD: 512
HDD: 2테라
디스플레이: 4K (17인치) 

당시 이 노트북을 구매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4K를 지원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LG 27UD88을 만족스럽게 사용했기에 노트북 환경에서도 비슷한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17인치에 4K는 눈만 아플뿐이였네요.... 
특히 삼성 패널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디자이너에게 치명적인 결함 
즉, 머스터드 이슈라고 불리는 노란색의 표현이 너무 엉망이였습니다.

그렇지만 퍼포먼스가 매우 만족스러웠고
색문제는 LG 모니터를 메인으로 사용하여 어느 정도 해결하였고
또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쭉 사용하였습니다

문제는 이 컴이 올해 초부터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포토샵만 켜도 컴퓨터에서 굉음을 울리고 작업이 어려울 정도로 버벅이게 되어
교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추후 컴퓨터 구매
3-1)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AREA 51M
https://www.dell.com/ko-kr/shop/dell-%EB%85%B8%ED%8A%B8%EB%B6%81/alienware-area-51m/spd/alienware-17-area51m-laptop/n300s170307kr

고려사유:
향후 3년간 걱정할 것 없는 스펙
비슷한 스펙인 보스몬스터 EX79시리즈가 있지만, 이미 MSI의 AS정책에 데였고
스펙도 중요하지만 안정성 및 AS가 중요하기에 게이밍 노트북으로 유명한 에일리언웨어 선택

주변 지인들에게 컴이 느려진 이유가
얇은 게이밍노트북(MSI)로 너무 너무 오래 혹사 시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프로젝트 시 하루 18시간 사용)
이로인한 발열로 인한 메인보드 문제. 
또 항상 쿨러받침대를 사용하여 비스듬하게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 질문1
하지만 하루에 컴을 12시간 정도 사용시 발열에 의한 손상은 없을까요?
모델 선택도 아쉽지만 I9 9900대신 I9 9700으로 통풍구가 따로 있는 RTX2080으로 구매예정입니다.
또한 4K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해야 하기에 쿨러 받침대 위에 비스듬하게 올려놓고 사용해야 합니다.
4KG이 넘기에 이렇게 사용하기 가능할지... 가능하다고 해도 컴에 무리가 가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3-2) 아이맥 2019
https://www.apple.com/kr/imac/specs/

고려사유:
아이맥에도 i9탑재 모델이 나왔네요

프리렌서 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는 아이맥입니다.
많은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동의 편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이용시 노트북/쿨러 트레이/모니터/키보드/마우스 를 이렇게 들고 다녀야 하지만
아이맥은 경우에는 아이맥 박스 하나로 다 해결이 되는 것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아이맥을 메인모티터로 하고 회사에 아무 남는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하면 되니까요)


>> 질문2
디자이너란 명함을 달고 15년을 윈도우 pc로 작업하였습니다.
과연 os를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일지 걱정이 됩니다.



어떤 선택이 좋을지... 사용자 분들의 의견을 여쭈어 봅니다.
예산은 45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일의 특성상 집과 회사에서 번갈아가며 나가기에 이동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계약금조로 회사에서 받는 것이기에 회사에 데스크탑 한대, 집에 한대 이렇게는 곤란합니다.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