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견으로 말씀드리자면

네이트온 프로토콜 정보를 받을 수 있다면
난이도 1, 노가다 5 ㅡㅡ; 정도 레벨의 작업이고

네이트온 프로토콜까지 완전 해킹해야 한다면
난이도 3, 노가다 10 ㅡㅡ;;; 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소켓 프로그래밍을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은 쫌 더 고롭겠죠?

노가다는 싫어요.. 히히히..

결국 희생정신 강한 프로그래머님들의 수고가 필요하다는 말이군요.ㅋ

그렇군요.
제가 예상했던것보다 노가다의 정도가 심하네요. -_-
전 대충 난이도 5에 노가다 3쯤으로 생각했습니다만.. ^^

리버스엔지니어링으로 했을때 저정도면은 SK에서 맥용으로 개발하는 것은 어렵진 않을 터인데, 어찌 포기설이 도는지.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뚫은 것처럼 사람모아서 네이트온 만들어주면 SK로 한방에 번호이동할께라고라도 해야 하나...쩝

제 친구놈이 CJ계열 게임개발사에서 디자이너로 있는데,
자기회사 프로그래머들은 다 바보라고 하더군요.
이유인즉슨 그냥 C코딩은 못하고 비쥬얼C로 라이브러리 긁어쓰기 밖에 못한다고 그러더군요.
이것이 사실일까요?

바보라고 보다는..그냥 그게 편해서 그럴지도 모르죵.. 그 프로그래머가 보기엔.. 님 친구분도 바보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다 그렇고 그런거지요...

^^ 저도 시니님과 비슷하게 말해주긴 했습니다만...
아예 노가다 코딩 자체를 모르는 직원들도 있어서 프로그래밍 파트의 팀장님이 힘들어 하신다고 하더군요...
도데체 어떤 기준으로다 직원을 채용하는 건지 원.....

그런데 프로그래머들에서도 전 기획 계발을 주도하는 메니져들은 존경하는데..

일단 워낙 MS 및 기타 게임 엔진등에서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가 좋으니까요.
^^
굳이 새롭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네이트온은 이전 MSN과도 호환이 되지 않았었나요?
사실 통신 프로토콜 분석하는데 MSN 프로토콜의 분석 자료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jabber를 지원해주던지..

아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역사가 일천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리더급 사람들은 8~90 년대, 자기 손으로 기본 입출력 루틴부터 짜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온 사람들이고, 신입들은 컴포넌트를 붙여서 어플리케이션을 쌓아올리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이죠.

제 경우도 그렇고,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들의 약간 이중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도 분업화, 모듈화, 표준화가 꾸준하게 추진되어 왔습니다. 한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자기만의 커스텀 컴포넌트를 쓰고 싶어하죠. 그것은 바닥부터 프로그램을 짜본 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더 강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여기에서 갈등이 생기는 듯...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나아지겠지요.

음..그렇군요.

친구놈이 지적한 문제는 실제로 게임을 캐릭터 딱 하나만 띄워놓고 배경과 함께 내부 테스트할 때 프레임 레이트가 급격히 떨어진다던가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모듈의 프로그래머가 원인에 대한 예상 자체를 못한다는 거죠.
DB의 문제인지, 코딩의 에러인지, 회선의 문제인지 예상 자체를 못한답니다.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다보니 최적화가 되어야 하는데 긁어쓰기를 하다보니 그게 잘 안돼서 그런것 같더군요.

여담입니다만.....
저는 호주에서 고등학교 다닐때 IT분야로 가려고 컴퓨팅 신청했다가, 2학년 1학기에 C++과 4th Demension을 이용한 DB구축을 배우면서 좌절하고 이길은 내길이 아니다라고 포기하고 디자이너로 돌아섰습니다만....

외국애들이 조금 더 호환성있는 플그래밍을 하는것이 이런 차이이지 않을까 싶군요.
환경의 차이도 있겠지만요...

뭐...호주야 병원인프라도 맥기반으로 구축하는 나라니 논외가 될지도...쿨럭

윽..호주는 그래서 그 오래된 볼랜드프로그램으로 씨프로그램짜나봐요..
우리나라는 비쥬얼베이직인가 그런거 쓰던데..

그나저나 맥용 네이트온을 만든다구 한지 1년이 넘은거 같은데...
왜? 아직 소식이 없는거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