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사용자입니다.
남들 다 놀동안에 금,토 그리고 오늘 일요일까지 작업한거 몽창 다 날려 먹었습니다.

뭐. 디자이너라면 작업한거 날려 먹는게 연중행사 같은 일이지만 제가 화가 정말 많이나는건 6.5라는 이 프로그램입니다.

도대체 이걸 사용하라고 하면서 그렇게 당당하게 판매를 하는지 참고 참고 또 참으면서 사용했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3일간에 작업을 이제 다시 시작해야하는 이 시점에 1분 1초가 아까운 이 시간에 제가 여기에 이글을 올리고 있는 심정이라면 어떤심정인지 대충 짐작이 가실꺼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6.5로 작업중에 70%가량 작업했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버버벅 무겁다는 느낌이 들어서 스크롤 이동후에 한참 포샵 풀빼다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치면 제가 이미 다 치고 키보드에서 손을 땐후에 화면을 보면 가관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케이머그" 라고 치고 키보드에서 손을때면 화면에는 "케"..."이"..."머"..."그" 이렇게 처집니다. 또한 이미지가 많은 경우엔 스크롤도 버버벅 참고로 G5 듀얼 2.5 메모리 4기가 사용중입니다.

하도 답답한 마음에 8.0평가판이 한달가량 사용가능하다 하여 일단 그거라도 다운받아서 빨리 끝내야 겠다 하는 마음에 뭐 8.0은 안정하단말은 무슨무슨 테크에서 하더군요

다운받았는데 물론 상위버젼이니 전체적으로 환경설정에 차이뭐 이런것때문이겠죠 근데 어쩜 6.5보다 더 무겁단 느낌이 들더군요.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6.5로 하자 언제 환경설정 다시하고 하나 하고 걍 6.5로 작업했던 화일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 화면엔 이 도큐멘트는 버젼이 다르므로 열수 없습니다. 라고 뜨더군요
아놔..어의 상실 그래서 3.3/4.1/6.5/8.0 으로 전부 열어봤더니 같은 말만 나오더군요..

도대체 버젼이 어떻게 되니라고 사람이면 때리면서라도 묻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특정 프로그램을 비방하는 글은 아닙니다. 무슨 환경설정에 차이가 있겠죠........
그러나.. 이제 이놈을 쓴지도 4개월되었는데 아무리 환경설정을 봐도..뭐가 잘못 되었길레 이렇게 버벅이는지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무슨무슨테크에 전화해서 처음엔 무식이 죄지 란 생각으로 이러한 증상들이 있다고 했더니 "그런경우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란 대답뿐이더군요. 6.5사용자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소린 처음 들었다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그려려니 했습니다.
근데 정말 웃긴건 뭔지 아십니까? 보통 컨트롤 키가 확대 단축인데 처음에 설치하고 나나 컨트롤 쉬프트가 확대더라고요

이미 생각보단 손이 익숙한 단축인데.. 그래서 이건 왜 이런건가요? 뭔가 환경설정이 잘못된거 같다고 물었습니다.
대답은 상위버젼으로 업글되면서 단축이 변경되었다 하더군요. 뭐 좀 어의 없었지만.. 그려려지 했습니다.
이미지 확대/축소 텍스트 확대/축소 단축도 안먹더군요. 그랬더니 그럴리가 없다는겁니다. 에혀..

하도 승질나서 승질데로 프로그램을 이렇게 만들고 판매하는데만 집중하는거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아무말못하고 조금있다 연락준다하더니 연락이 왔더군요. 그 대답은 6.5는 팬서기준으로 만든거라 여러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
조금 후에 지나서 알게 된거지만 확대축소 컨트롤은 환경설정에서 설정해주는게 있고 확대 축소툴은 영문 상태에선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도대체 기술지원한다면서. 어찌 그것도 모르고 그럴리가 없다고만 하는지....

쩝..정말 이해할수 없는 대답이기에 그럼 타이거 기준으로 버그아닌 버그를 수정해야 하는거 아니냐고?..도대체 어떤 오에스가 프로그램을 따라가냐고? 그럼 마소 윈도우즈에 모든 프로그램은 상위버젼으로 갈때마다 마소에서 그 수많은 프로그램을 쫓아서 버그를 수정해야겠네요? 차라리 그럼 타이거에선 사용못하게 만들던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럼 방법이 뭐가 있냐고? 도대체 어떻게 사용해야 문제 없겠냐고? 난 3.3카피본 사용할테니 6.5이거 환불해달라고 하니.
하는말은 8.0 무상 업글 해주겠답니다. 쩝. 결구 안했습니다. 믿음 자제체 없어진 상태에서..

후배가 그러더군요. 대세는 인디자인 이라 하길레 걍 말도안된다 라고 하며 웃고 넘겼습니다. 뭐 여러가지 출력이나/회사내에 문제 등..등 힘들지 않겠냐는 생각때문에...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이 드네요.

카피본을 사용하잔 말은 아닙니다. 정품을 사용해야죠. 저희 회사도 컥......크 10세트 이상있습니다. 근데 아무도 사용안합니다.
이리 문제가 많으니....전 아깝다 한두푼도 아니고.. 있는거 써야지란 생각에 이러다 지금 이 생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판매에만 집중하지 말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잡아야지 상위버젼 출시하고 안사면 고발장 들어갑니다 라고 말하고.
도대체 국내 총판이 문제인지 아니면 정말 이젠 인디자인으로 넘어가야 하는건지.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Q&A에 이런 글 올려 죄송합니다. 하도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 참고들 하세요.

그리고 혹시 이렇게 프로그램이 버벅이는 이유를 아시는분은 답글좀 부탁드릴께요. 제가 무지해서 이렇게 밖에 사용 못하는걸 수 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