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 작정하고 작업에 들어갔네요...휴~

그 첫번째는 먼지쌓인 애플에서 만든 비운의PDA인 뉴튼을 살리고 책을만들어 뉴튼에 넣는것.

두번째는 제 스마트폰인 옵티머스뷰2에 뉴튼을 에뮬레이트 하는것.

먼저 뉴튼에 대해 알아보죠^^

Newton Messagepad.

애플 뉴턴(Apple Newton)은 애플 컴퓨터에서 제작한 세계 최초의 개인 정보 단말기(PDA)이자 태블릿 플랫폼이며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생산되었습니다. 쟙스가 복귀하며 죽여버린 비운의 기종입니다.

H1000을 시작으로 Messagepad 2100까지 발전 되었고 이후 교육용으로 Emate300이란 기종도 만들어 졌습니다.

Messagepad 2100의 사양은

CPU: StrongARM SA-110 (162 MHz)
Memory: 8MB 롬, 4MB 램, 4MB 플래시 메모리
Display: 480 x 320 그레이스케일 (16 그림자) + 백라이트(Green)
OS: NewtonOS 2.1
확장카드: 2 PCMCIA 슬롯 II
포트: 듀얼 모드 IR; IrDA & SHARP ASK 적외선, 로컬토크, 오디오 입출력, 오토도크
전원: 4 AA 또는 NiMH 재충전 가능 또는 외부 전원 공급
크기: 0.64kg, 21.1cm H x 11.94cm W x 2.79cm D

먼지를 털어내고 밥을 먹여준 후 심심풀이로 읽을 기사들을 스크랩 해서 넣어 주었습니다^^
윈도우에서 텍스트 파일을 패키지 파일로 컴파일하고 이걸 맥북에 옮긴 후 뉴튼으로 전송합니다.
뭐 이걸로 책읽을 일은 별로 없지만... 왠지 정감이 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두번째인 아인슈타인 프로젝트를 알아보겠습니다.

Einstein Project

Einstein 프로젝트는 Newton OS를 POSIX 기반 에뮬레이터로 옮기는 프로젝트입니다.
Paul에 따르면 1) 에뮬레이터 개발,
2) 에뮬레이터를 현존하는 다른 하드웨어로 포팅,
3) Newton OS의 변형/확장 과 같은 순서로 뉴튼을 현대적인 하드웨어에
부활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제 옵티머스뷰에 아인슈타인을 부활 시켰습니다.^^
오리지날보다 속도가 조금 딸리지만 될건 다되네요^^
97년 제품과 2013년 제품에 동일한 OS를 설치. 뭐랄까...이기분...알란가몰라~ㅋㅋ

아~ 속이다 후련합니다.
이제 다 됬으니 다시 서랍속으로 고고씽 시켜야 할 숙명인것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