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퀵실버(10) > 나의 인스타K

[Mac] g4 퀵실버(10)

210.♡.116.20 바멍

2008.12.31 10:21 1,619 17 0 0

LV.1 4%

- 첨부파일 : PC305117.JPG (121.5K) - 다운로드

12 2008-12-31 10:21:03
- 첨부파일 : PC305114.JPG (170.6K) - 다운로드

10 2008-12-31 10:21:03

본문

퀵실버에 선물을 해줬습니다.

애플 신형 키보드와 애플 프로마우스

살까말까 망설였었는데, 역시 지르고 나니 참 좋습니다. ㅋ

먼저 키보드는 참 작습니다. 작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디자인은 상당히 사이버틱하구요.
키감은 되게 고급스럽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첫날 사용하면서 불현듯 '고급스럽다' 라는 게 떠오르더군요.

애플프로마우스는 원버튼입니다.
오른쪽버튼도 없고 스크롤버튼도 없습니다. 그냥 단순 왼쪽 클릭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게 편하네요.
기능상 편하다는 게 아니라, 신체적으로 편합니다.
예전 일반 광마우스 쓸 때는 늘 오른손 검지로 클릭질을 많이하고 우클릭할 때는 중지로 클릭질을 하고,
또 휠버튼 돌리고 하다보면 오른손에 이래저래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근데, 원버튼이다보니까 오른손 세손가락이 전체적으로 감싸고 살짝 눌러줍니다.

세손가락으로 동시 전체 클릭
이거 참 좋더군요.
휠버튼이 없어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쓰다보니 그것도 아니구요.
우클릭은 컨트롤키 눌러서 합니다.
게임할 때는 일반 광마우스 투버튼으로 교체하면 되고,
게임하지 않을 때는 원버튼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휠버튼과 우클릭이 사라진 허전함보다
단순해져버린 마우스와 세손가락 클릭의 편안함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앞으로 애플프로마우스만 살 것 같습니다.

뭐랄까.. 이 키보드와 이 마우스,
웃긴게 사용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불어 G4의 느긋함도 거기에 한 몫 더 해주고 있습니다.하하.

아주 맘에 듭니다. ^^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