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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저의 올드북 삼총사

  • - 첨부파일 : oldbooks.jpg (3.2M) - 다운로드

본문

제가 거느리고 있는 올드북들입니다.

키라임 조개북은 제가 대학 입학할 때 사용하다가 3학년 무렵에 처분했었는데, 과거에 대한 향수로 다시 입양했습니다.
366 MHz 모델인데, 조만간 466 MHz 보드로 바꿔줄 예정입니다. (10몇 년 전 제가 사용하던 것도 466 MHz 였거든요)
인디고랑 그라파이트 색상도 입양해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패널로 바꾸고 SSD에 DVD-RW 까지 달아주기까지 했는데,
역시 제가 실제로 사용하던 색상은 아닌지라 정이 안 가서 가차없이 방출했다는...

파워북 1400은 전에도 몇 번 소개를 해 드렸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 중의 하나입니다.
뭔가 투박하지만 새로운 것들이 많이 시도된 기종이라고 생각합니다.
5대를 입양해서 제일 상태 좋은 부품들만 골라서 조립하고 3대는 방출, 1대는 사용이 불가능해 폐기했네요...ㅠㅠ
얼마전 이베이에서 이 기종에 장착 가능한 가장 고성능의 CPU 카드를 아주 착한 가격에 구해서 아주 흐뭇합니다.
언젠가 이 녀석 들고 커피숍 가서 무선랜(!)으로 웹서핑하고 잡글 끄적여보고 싶습니다.

피스모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올드북이 아닐까 합니다.
곡선형 디자인은 오늘날의 알루미늄 바디들과는 차별되는 멋이 있고,
커다란 화면에 확장성도 뛰어나고 배터리 두개 끼면 10시간은 거뜬히 굴릴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ODD 없는 큐브에다가 이 녀석을 타겟디스크로 물려서 완벽하게 세팅했고,
가끔씩 1400이 탈날 때 이 녀석이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올드북 사이에서는 메딕과 같은 존재?

안타깝게도...

금전적인 압박에 의해 3대 중 2대, 어쩌면 3대 모두 처분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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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18 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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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미도리님의 댓글

저한테 거의 다 있는 녀석들이라서 더 반갑네요^^

미래님의 댓글

제가 다 써본 제품들이군요! 옛날 생각이

촉수토끼_권력님의 댓글

매복하고 기다리겠습니다 :)

아방님의 댓글

보기 좋은데요 뭘~

choisangjin님의 댓글

올드맥 보니 옛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호진님의 댓글

와우 갖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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