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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사장님과의 겸상.

본문

가끔씩 말입니다..
저희 사장님과 겸상을 하게되는데요...

저희 사장님은 회사외에 맡으신게 많으셔서 점심을 같이 안드시는데
요 몇일동안 계속 같이 드시더라구요

아..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회사 입사했을 때 부터 너무너무너무
사장님과의 겸상이 괴로운건요....
저뿐일까요?
ㅇ_ ㅇ


사장님의 숟가락이 입에서 나오면 그후로 끊어지지 않는...
"쩝쩝짭짭"

저.. 정말 밥이 입에 들어가는지 코에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우와.. 정말 신의 경지입니다.
껌을 씹어도 저소리가 똑같이나고
빵을 드셔도 !!!
과일을 드셔도!!!!
우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신의 경지란 이런걸까요? ㅇ_ ㅇ


그냥.. 전 많이 신경쓰여서 겸상하면 체할 것 같다구요 ㅠ_ ㅠ
고칠 방법은 없겠죠.
ㅠ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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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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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못고쳐요

그리고 전 매일 사장님과 겸상 ㅡㅡ;;;;

새가난다님의 댓글

아 나도 그거 너무 싫어함..

나는 정말 얌전히 먹음.

난 그런사람과 먹으면 좀 체하거나, 전에는 가시목에 걸림 ㅋ

아버지가 좀 그렇게 드시고

엄마는 약간 그럴때 내가 째려보면 먹다가 딱 멈추고 내눈치봄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못고쳐요

정작 본인은 모르는듯..;;쩝쩝 소리를 내는 실장님한테 왜케 쩝쩝대냐고 하시며 본인도 똑같이 쩝쩝소리내고 계심..;;;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우리 아빠도 몹시 쩝쩝대심

게다가 숟가락으로 찌개를 뜰때마다 휘휘 저으심

휘휘~ 한숟가락 드시고

휘휘~ 한숟가락 드시고

아주아주.... 싫음 ㅋ

새가난다님의 댓글

우리 아버지는 국물떠먹을때

슙후루루룩훕 하고 먹음 ㅋㅋㅋㅋ

맞나님의 댓글

붕어빵아헤엄쳐님 / 헐.. 정말 괴로우시겠어요 ㅠ_ ㅠ 전 가끔인데도 겸상하면 온몸의 모든 신경들이 사장님의 초인적인 소리에 곤두서있는데말입니다 ㅠ_ ㅠ
ㅎㅎㅎㅎㅎ 한숟가락에 휘휘 ㅎㅎ 저희언닌 너무 싫어해서 떠줘요 ㅋㅋㅋㅋ
국같은거 떠서 나눠줘요 숟가락넣으면 눈총 뿅뿅 날아온답니다 ㅠ_ ㅠ

새가난다님 / 가시 ㅋㅋㅋ 어떻게 뺐어요?? ㅎㅎ 아 ㅋㅋㅋㅋ
왜 어머니한테 눈치 주세요~~ 그라믄 안돼요 ㅋㅋ 근데 진짜 체할꺼같아요-_-

날으는곰대지님 / 헉... 진짜 모르는건 아니겠죠??..
소리가 안들리시는건 아니겠죠?? ㅠ_ ㅠ 으아아아아아악
정말 대단하신분들이 많으신가봐요 ㅎㅎㅎㅎ 우와.. ㅠ_ ㅠ..

고칠방법은 없는가봅니다 아하핳!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맞나님의 언니... 나인가

새가난다님의 댓글

스스로 불편하지 않으면 안고침

남을 위해 자기가 뭘 고치는 사람은 별로 없음

나같은 착한사람만 고침 ㅋㅋㅋㅋ

맞나님의 댓글

붕어빵아헤엄쳐님 /
저희 언니 올해 음.. 몇살이더라 -_- ㅋㅋㅋㅋ
29인거 같아요!! 하지만.. 10대때도 그랬어요 -_- ㅋㅋ
저희랑 있으면 절대 숟가락 못넣구요 ㅋㅋㅋ
엄마도 나중엔 국자 꼭 챙겨오실정도에요 ㅋㅋㅋㅋ

새가난다님/
착한건 알겠지만요 ㅋ_ ㅋ

고은철님의 댓글

사장님이 틀니를 키셨나...틀니키우면 쩝쩝 뿐아니라 가끔 덜그럭 소리도 나더군요...ㅜ.ㅜ

꾸물렁님의 댓글

사장님이 잘안해주시나 봐요. 싫으면 모든것이 다싫죠.
좋으면 싱경안쓰게 됨.

이현승님의 댓글

나름 여러가지 미묘한 감정과 정서들이 교차하는 사회생활의 연속성이 삶이 아닌가요..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그냥 사장님이 싫은 거에요...ㅎㅎ
그 이유와 현상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람은 한번 싫으면 좋은 점은 못 보게 되죠..계속 싫은 점만 보게 되더라는,..
그러다 미워지고... 혼자 괴로워하고..

전 대중교통 탈때 아줌마, 아저씨들을 싫어하는데요..
저희 어머니도 아줌마고, 제 와이프도 아줌마에요..
제가 그분들을 싫어하면 누군가 제 가족을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어머니처럼 아버지처럼 받아들이면 그때 부터 신경 쓰이지 않아요..

모시고 계시는 사장님을 싫어하면 하청업체나 거래처에서도 사장님을.. 나아가 회사를 좋아하지 않게되요..

사장님과 가벼운 농담이나 맞장구로 그 부담감+불편함을 천천히 줄여 나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태미님의 댓글

근데 아줌마가 되거나
나이가 들면 다는 아니겠지만 그렇게 변하나봐요

나도 그럴까 쫌 무서움

복잡한예술가님의 댓글

ㄴ생각해보니 저도 아저씨군요..ㅋㅋ 우린 그렇게 변하지 마요..ㅋ

애인♥님의 댓글

예전에는 맨날 겸상했는데

삼실에 일이 없어지고 나서는 서로 피합니다...

사장님 계시면 제가 나가고 제가 있으면 사장님이 나가시고..

맞나님의 댓글

사장님 딱히 싫어하진 않는것 같은데요,,
겸상 아니.. 사장님이 뭐 드시기만 하면 증오가 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_ ㅋ
이러기 싫은데 말입니다 신경 안쓰일수가 없더라구요 흑흑 ㅋㅋ

송기정님의 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러면 좋겠네요

hyeoung님의 댓글

그정도는 애교네요
울 삼실에 있는 50넘게 먹은 아저씨는 숟가락 젓가락에 음식을 덕지 덕지
묻는 걸루 반찬을 떠먹습니다.
그것도 점잖게 nonono ~ 싹싹 쓸어서 갑니다.

바깥사돈님의 댓글

하하, 저의 예전과는 너무 다른듯...

저 소실적에 아주 [사장님과의 겸상]을 기다리고 기다렸지요
겸상할 때, 할 이야기 다 해버리는 스타일이라...

"무슨 무슨 장비가 필요한데, 품의서를 올려도 소식이 없습니다 싸장님!!!" 등등
겸상만 하면 다 요구했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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