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툰드라를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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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의 아이들을 데리러 러시아의 헬기가 오는 장면.
역시 대단하다. 러시아는 가난하지만 유럽이야. 툰트라의 아이들 몇 명을 위해 대형 헬기를 띄울 정도로 인식의 격차가 있네. 우리는 잘난 정부 기관 놈들이나 부자들만 이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감탄하며 내 뱉는 내 푸념을 듣던 아내.
그래요? 저긴 공산 국가니까, 아이들을 엄마로부터 떼어내 한 곳에서 단체 교육을 하지만, 우리는 외딴 섬에라도 선생님을 파견하지요. 아이들을 가족으로부터 격리하는 매몰찬 짓은 하지 않아요.
오호... 물론 각자의 입장과 현실이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아이가 강제로 엄마로부터 이별하는 것 보다는 한국이 낫다.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팔랑귀다.
굳이 어느 쪽이 더 훌륭하다고는 말하고 싶지 않다. 어쨌든 어느 나라건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어른들이 있구나.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일. 교육은 인간의 조건을 창조한다. 러시아의 선생님들도 으랏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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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김혁준님의 댓글
잘 만든 다큐맨터리 갖더군요!
아이들의 그 해맑은 미소들 잊혀지지 않더군요 ^^
정지윤님의 댓글
똑 같은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자신의 주요 관심사(?)만 우선 보이나봅니다^^
제 눈엔 ..Canon의 EOS로 찍었다는 전체화면의 색감만 보였어요^^
(또 지름신이 왔다넝.......Canon의 EOS만 있으면 나도 저리 찍을수 있을것 같은 착각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