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추가메뉴
어디로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애플 중고 거래 전문 플랫폼
오늘 하루 보지 않기
KMUG 케이머그

사람사는 이야기

사무실에 불날뻔 했어요 하앍~

본문

제 사무실은 북향이라 겨울엔 우라질 나게 추워요.

점심시간에 잠깐 밖에 나가면 양지 바른 햇볕이 얼마나 생유베리감사한지 몰라요.

사무실 냉기를 피해보고자 전기난로를 피워보지만
공간효율이 개떡같아 난로효과가 없어요

그래서 잔머리를 썼는데

일본 난방기구인 코타츠(반상 밑에 열장치를 놓고 이불로 덮는 방식)을 착안해
책상밑에 난로를 넣고 따뜻한 공기를 모아요

그렇게 하면 책상은 오나전 따듯해지고 밑엔 천국이 따로 없지요

그런데 이상하게 나무 타는 냄새가 나요.
책상위는 열이 따숩지만
책상밑은 순환이 덜되어 계속 열을 받은 나무가 뜨겁기까지 해요

책상 밑엔 전기 콘센트도 많은데 불났으면 뒤질뻔 했어요.

아쉽지만 1/2전력으로 열을 낮춰서 화재를 방지해야 겠어요

작년에 회사 근처에 행인이 불을 질러 소화기로 끈 후 사무실 방제장비는 하나도 없는데
살고 싶으면 소화기 충전을 해 둬야 겠네요

여러분들도 겨울 난방 화재 조심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래요~

끗!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159,168
가입일 :
2004-03-30 11:49:37
서명 :
미입력
자기소개 :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9

louveyoung님의 댓글

소화기 충전은 가까운 소방서에서!!

사과장수님의 댓글

유년시절에 소화기 가지고 장난하다가
잘못 작동해 교실안을 쑥대밭을 만들어 본 뒤
소화기를 잘 쓸줄 알지요 ㅋㅋㅋㅋ

소화기값 3만원 지불하고 1박2일 맞은 기억이 ㅜ_ㅜ

붕어빵아헤엄쳐님의 댓글

JiYo님의 댓글

오해받을뻔한..;;

내숭님의 댓글

10년 전 쯤이었나...
회사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그래도 전 꿋꿋이 코를 벌름거리면 찾아다녔는데...
제판기 비슷한 기기 뒤에서 불빛이 보이더군요...
살펴보니 불 조금씩 일어나고 있었어요....

저 아니었으면 그 건물 완전 잿더미로 변할 뻔 한거죠...

암튼 겨울엔 불조심해야 해요~~~ ^^

지훈아빠님의 댓글

헉...총각귀신 될뻔..ㅋ ㅋ 3=3=3=3=3=3=3

사과장수님의 댓글

_mk_@지훈아빠

총각귀신은 무슨이요! 불나면 몸사리고 도망가야지요 ㅋㅋ

SolidThink님의 댓글

난방기구 사용할 때는 소화기를 항상 근처에..

아이시떼루님의 댓글

자나깨나 불조심해요~
전기난료두 무서워요~
타는냄새 가끔나주시고.
가벼운 화상정두??ㅠㅠ

전체 19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