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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주의] 신종 보이스피싱..

본문

얼마전에 여자친구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음

아버지 : 여보세요
나쁜놈 : 오냐 넌 누구냐?
아버지 : 그럼 너는 누구냐?
나쁜놈 : 나 다양이 아빠다 (여친이름이 다영이임)
--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ㅡㅡ;;

아버지 : 좀 어벙벙하시면서 그럼 나는 누구냐?
나쁜놈 : 웃으면서... 지금 니 딸 납치하고 있으니 100억준비해라..
10억도 아니고 100억.. ㅡㅡ;

아버지 : 일단 그냥 끊으심..
 급한마음에 여친에게 전화했는데.. 전화안받았음 ㅡㅡ 아버지 더 걱정하시기 시작!!
 여친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사는 대가족임!!
 아버지가 할아버지께 전화하셔서.. 집에 있다는거 확인함...
 
아버지 친구분중에 경찰이 있는데 그분에게 전화를 해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이야기를 하니...

그거 신종 보이스 피싱이라함!!!
범인들은 가족관계까지 다 안다고함 ㅡㅡ (어떻게 아는지~~~`)

대략 이렇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도 많으실텐데~~ 알고계시라고 올려놓습니다!!
뭐 이런 전화받으면 아무생각도 안나시겠지만 그래도.. 모르고있는것 보단 알고있는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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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6 15: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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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design_or_resign님의 댓글

저희 아버지도 5월인가 그때쯤에 받으셨죠.
대상이 제가 아닌 저흐 형이였어요.

아버지:여보세요
그놈:당신아들 우리가 잡고있다(멀리서 아이쿠 아버지~~소리가 들림)
아버지:아니 왜 우리아들 때립니까?
그놈:1,000만원 준비 안하며 아들 죽여버린다. 그리고 경찰에 연락해도
죽여버린다.
아버지:알았어요
그놈:나중에 장소 알려줄테니 다시연락 할거야!
아버지 :제발 아들만은 살려주소
뚝!!

그래서 아버지께서 제게 연락이 왔죠
아버지(이하 "아"):훈아 느그형 납치 당했다
나:예?
아:그놈들이 1,000만원 달라고 하드라
순간 전 보이스피싱이 생각나서
나: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왔어요?
아:어!
나:그럼 번호떴겠네요?
아:아니 발신자 제한이더라!!
나:그럼 형한테 전화해봤어요?
아:아니
나:제가 형한테 연락해볼테니 아버지는 일단 아버지 친구분(경철서 서장출신)께 연락하세요.
아: 알았다
나:그 전화 제가 볼때 보이스피싱인거 같으니깐 제가 연락하기 전까지 돈 준비할생각 마세요
아:알았다.
그리고 형한테 전화했죠.
형:여보세요(죽어가는 목소리)
나:어디고?
형:집
나:아버지 보이스피싱 전화받으셨다.
형:엉? 그래서 돈 줬다나?
나:아니 내가 연락하기 전까진 준비하지 말라고 했다
형:어서 전화해서 말씀드려라
나: 알았다

그리하여 아버진 친구분께 전화를 하셔서 경찰서에서 아버질 부르셨고 추적에 추적을 통해 결국 범인 한넘만 잡으셨다네요.

날으는곰대지님의 댓글

오오~그래도 도르님 아버님은 그 범인을 잡으셨군요~^^*

작년쯤 저희 엄마는 남동생이 사고나서 병원에 데리고 가야한다고 입원비를 얼른 보내라는 전화를 받았데요.
그당시 제 남동생 핸드폰도 없이 다닐때라 엄마가 다급하게 아빠한테 전화해서 알아보라고 했더니
남동생 학원에서 공부중이였더군요..돈은 다행이 안보내고 잘 처리되었지만요즘 가족관계를 너무 잘 알아내서 좀 무서워요...

어째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등쳐먹는지..진짜 이해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티비서 보이스피싱 조심하라고해도 아직도 속아서 당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문제겠지요..

아리님의 댓글

허럴~~~~~~~~ 무션 세상;;;;;;;;;;;; 젠장;;;;쳇;;

리카님의 댓글

사람들이 참.. 못됐네요.
이렇게 나날이 강도가 심해지니, 걱정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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