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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새해부터 제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ㅠㅠ

본문

새해첫날. 기분좋게 시작해야 하는데. 친구한명이 느닷없이 결혼한다고 하네요.

이런 젠장. 같이 놀아줄 놈이 하나 떠나는 구나.

누구랑 당구를 쳐야하나.. 고민에 사로잡혔습니다.

더 웃긴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고 베트남 처자랑 한다고 하네요..

그러냐고 신부는 몇살이냐고 물었는데.

19살.................................................................

신랑과 나이차이가 15~16살 차이가 나는데..

이건 뭔가요........... 원조교제 하는거 같은 나쁜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리 부러운지...........

이렇게라도 가는 친구가 왠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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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09 0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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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신사동사람님의 댓글

친구분 도둑님이신데요

그래도 행복하게 살면 그것으로 ....

피곤한나님의 댓글

후-_-다 그런거임..... 저도 동생놈이 결혼한다고 메신져에서 울리내요..꼭 오라고-_-;;;;;;;;;;

강철로된무지개님의 댓글

Gioia님의 댓글

제 친구 중 두 명이 신부랑 나이차가 12,13살 차이 입니다만... 그건 약과군요.
16살차이라... 헉...

gooddayu님의 댓글

흠,,,,,,,,친구분이 대단?한가 보네여 ㅎㅎㅎ

호호호님의 댓글

어떤분은 16살차이나는 신부랑 사는데
한달 생활비가 800~900만원이랍니다

신사동사람님의 댓글

억대 연봉으로도 감당하기 힘들겠군요...

soongan님의 댓글

뭐 사람과 환경에 따라 다르니까요...제 아는 분은 10살 차이인데...반대로 어린 신부가 더 어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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